현지시각 2019년 9월 4일 새벽 2시.
미얀마 경제사절단에 참가하기 전, KOTRA의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현지의 업체들과 서신을 주고 받고 이중 한 곳 업체와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본 계약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양곤 공항으로 마중 나온 미얀마 현지 업체와 만나 이 시간까지 상호 간 유리한 조건의 계약 문구로 옥신각신하고 있었습니다.

계약을 보류하거나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상황까지도 갔었지만, 결국은 한발씩 물러나는 조건으로 새벽 2시를 넘어 극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소식을 KOTRA 담당 직원분에게 전하며 합의된 계약서를 전달하고 당일날 진행될 계약식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사전에 저희와 미팅을 원하는 미얀마 현지 업체들과의 미팅을 KOTRA에서 주선해주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빼곡한 일정으로 다양한 업체를 만나 성공적인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계약이었지만, 효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 1차 선적분 선입금을 받고 10월 초 수출을 위해 상품 발주와 패킹작업이 들어간 상태이며, 현지에서 미팅으로 만난 업체들도 대부분 저의 상품을 유통받기 원하셔서 지금 계약한 업체를 통해 수입/유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무역협회와 KOTRA에서 철저하게 준비해주신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로 자신감은 UP되었고 덩달아 수출실적도 UP되어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행사가 많이 개최되어 한국의 모든 수출업체들이 가시적인 실적과 성공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