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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명품 마케팅, 트렌드 변화 3가지

탑모델 대신 아이돌 스타

 

예전에는 명품 브랜드 광고에 탑모델이 주로 등장했다면 최근에는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선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품위와 기품을 중시하던 명품 브랜드들이 이제는 MZ 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방탄소년단-루이비통, 블랙핑크 제니-샤넬, 엑소 카이-구찌, 티파니엔코, 생로랑-로제, 디올-지수, 셀린느-리사 등을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MZ세대가 자신을 광고모델에 투영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MZ세대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장욕구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최근 명품 업계에는 MZ세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이 트렌드다. 명품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은 과거의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경우 대부분 한정판으로 출시돼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구미를 당긴다.

 


 

온라인 명품 시장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결제에 익숙한 MZ세대의 명품 구매 비중은 더 확대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준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서 MZ세대가 결제한 비중은 73%에 달했다.

 

명품 앱을 이용하면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스토어보다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다른 구매자의 리뷰, 다양한 상품 검색, 가품 보장 서비스, 백화점 수준의 A/S 제공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NFT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NFT 시장에 줄줄이 뛰어들고 있다.

명품과 NFT의 공통 분모인 ‘희소성’을 강조해 가상세계에서 마케팅을 확대하고 MZ세대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명품업체들은 NFT 기술을 활용해 매매 이력을 추적할 경우 중고품 시장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NFT 사업 진출이 활발하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는 미국 특허 상표 등록청(USPTO)에 NFT 상표 출원 신청을 냈다.

이탈리아 브랜드 토즈도 작년 8월 가상 세계에서 사용하겠다며 NFT 관련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루이비통과 구찌, 버버리, 지미추, 돌체앤가바나 등 글로벌 명품 업체들도 NFT 상표 등록을 내거나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명품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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