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1일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이하 임팩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육성한 임팩트 기업이 7년 만에 136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임팩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136개 임팩트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혜택을 받은 이들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탄소 저감, 쓰레기 배출 감소 등 친환경적 가치도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임팩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디자인 기업 '소이프'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준비를 돕고 있다. 30여 명이 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소이프가 운영하는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직업 교육을 받았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해 기획, 디자인 및 제품 제작, 촬영 등 제품이 탄생하는 실무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적성을 찾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3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은 소이프에서 판매하는 제품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84종의 제품을 출시했고, 약 9억 9,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성공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임팩트재단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견학연수 3일째인 30일은 장례그룹 견학일정이었다. 먼저 묘지업으로 출발하여 장례서비스로 점차 발전을 거듭하며 상장그룹으로 기반을 굳힌 니치료쿠를 찾았다. 반려동물 합사를 겸한 요코하마 성지영원에 가까워 오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반가웠다. 묘역 현장을 상세히 브리핑을 통해 거대기업의 치밀한 마케팅이 엿보였다. 특히 반려동물묘지에 대한 브리핑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사업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어 주었다. 장소를 옮겨 이번에는 장례서비스의 본거지인 '라스텔요코하마' 빌딩으로 안내 되었다. 임원의 안내에 따라 층을 옮겨가며 장례서비스의 시작과 관련 용품 소개, 그리고 생화제단이 엄숙한 빈소의 모습까지 장시간 안내하는 동안 일행의 질문에도 친절한 답변이 계속되었다. 중식을 서둘러 마친 후 곧 바로 가마쿠라신서로 향했다. 이역시 증시 상장업체로서 일본 굴지의 장례그룹으로 특히 시미즈(淸水) 회장님이 직접 우리 일행을 접견하기로 되어 있었다. 중심가 대형 빌딩 3층에 자리잡고 있는 본사는 장례산업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고 있는 그룹 특성답게 각종 자료와 서적들이 사무실을 장식하고 있었다. 먼저 시미즈 회장이 몸소 특강자리를 마련하여 가마쿠라신서의 시
2024일본장례문화산업견학연수 행사는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 연수 일정은 35명의 규모도 상당하였지만 동시에 참가 구성원들이 국내 모든 지역은 물론 예년과 다른 다양한 분야, 다양한 인적 구성이 특징이었다. 또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족을 추구한 최선의 프로그램과 진행이 참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국내 사업자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벤치마킹하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일본 전통 장례 문화 개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장례사업자의 비밀, 장례업 발전을 위한 묘책, 미래 수익모델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일본의 반려동물장례사업 현황을 살펴보는 성공 실례 등 등 관련 콘텐츠를 모아 메뉴얼로 제공했다. 사전에 연수 현장을 익히도록 미니홈페이지를 만들어 미리 배포하였고 적절한 시기에 SNS 카톡 개설로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연수 스케줄 또한 각 현장의 위치와 교통동선을 고려한 면밀한 구성으로 한정된 시간에 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현지 견학대상 업체들의 면모는 아래와 같다. 견학 대상업체도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체를 선정하여 현지 장례문화를 피부로
「취재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장례문화의 현황」 주제 발표 및 토론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장례문화’ 두 번째 심포지엄 개최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가 5월2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태화빌딩 지하 1층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개최한 본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후원하는 ‘2024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장례문화’ 두 번째 행사다. 박광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symposium,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토론회)은 개회식에 이어 「취재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장례문화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지은, 이주원 서울신문 기자가 발표하고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가 토론한 후 전체토론 및 의견수렴, 기념촬영,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파묘: 조상님의 묘를 옮기겠습니다’ 제목의 첫 번째 발표를 한 한지은 서울신문 기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난 2010년 묘지실태조사 시범사업 결과 전국 1434만 9897기(基) 중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인 220만기가 버려
장경희박사와 함께하는 <웰다잉 교육과 문학치료>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죽음 바로 알기 문학에서 그 답을 찾다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내면의 평온을 찾을 수 있고 마침내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다! 웰다잉 교육과 문학치료를 통해 얻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 한동안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다. 이제는 웰빙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을 생각해야 하는 시대다. 평균수명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노인의 고독사와 무연고사 및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도 오래되었다.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좋은 죽음, 즉 웰다잉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이유다. 우리는 죽음을 직접 경험할 수 없다. 하지만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삶의 끝을 준비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죽음을 잘 준비해야 삶을 잘 살 수 있다.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언뜻 역설적으로 들리는 이 말은 많은 웰다잉 연구자들의 연구 사례에서 증명된 바 있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웰다잉 교육을 받고 난 후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문학작품, 그중에서
[5월 담론] 노년의 문화생활 <연자 소개> 뮌헨의과대 졸업. 프랑크푸르트 피부과학 교수. 연세대 의대 교수.아주대 의무부총장 역임. 현 가천대 명예총장. 전 한국의약사평론가회 회장. 전(사)현대미술관회 회장.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 5월이 떠나기 전에 품격있는 문화의 향기를 흠뻑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복부 정맥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특정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등록 신기술, 반려동물 집을 찾아가 장례를 치르는 이동식 장례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사업 6건이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실증 특례를 받았다. 경기도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 규제샌드박스 특례 6건은 ▲반려동물의 등록(1) ▲반려동물 이동·운송(1)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3) ▲반려동물의 이동식 장례(1) 등으로 모두 반려동물과 관련이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앞으로 반려동물 등록부터 장례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이 생길 전망이다. 가 업체는 반려동물의 복부 정맥 영상을 촬영한 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 1월 23일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을 등록하려면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거나, 체외에 부착해야만 했다. 나 업체는 장례업체가 반려인의 집을 방문해 염습 후 반려동물 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