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붙이면 언제 어디서나 인체 내부를 볼 수 있는 초음파 스티커가 개발됐다. 근육은 물론 몸 속 장기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어 본격적인 원격 진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쉬안 허 교수 연구진은 29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피부 부착형 초음파 스티커를 개발해 인체 장기를 48시간 동안 연속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이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심장과 위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허 교수는 “‘입는(wearable·착용형) 의료 영상’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피부와 밴드 사이에 초음파 전송용 젤 삽입 초음파 영상은 인체 내부 장기를 안전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숙련된 의료진이 초음파 진단기를 피부에 대면 초음파가 장기로 향한다. 이때 장기에서 반사되는 초음파를 감지해 내부 형태를 알 수 있다. 초음파 검사 때 피부에 바르는 젤은 초음파를 몸 안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병원에서나 쓸 수 있는 초음파 영상 장치를 길이 2cm, 두께 3mm의 우표 크기 스티커로 축소시켰다. 스티커는 접착력이 있는 고분자 필름 사이에
지난 6월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삼성페이’로 지난 한 달간 1,575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토스 1,361만 명, 카카오뱅크 1,201만 명, KB스타뱅킹 1,043만 명, 신한 쏠 816만 명, NH스마트뱅킹 715만 명, 페이북/ISP 638만 명, 신한플레이 603만 명 순이었다.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 앱은 달랐다. 1020세대는 금융 앱 중에서도 토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페이북/ISP, 카카오페이, PAYCO와 같은 간편결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상은 삼성페이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KB스타뱅킹, 신한 쏠과 같은 은행 앱과 삼성카드, 현대카드와 같은 카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토스,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페이북/ISP, 카카오페이, 우리WON뱅킹 순이었고 20대는 토스,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KB스타뱅킹, 신한 쏠, 페이북/ISP 순이었다. 30대는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KB스타뱅킹, 신한 쏠, 페이북/ISP 순이었고, 40대는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토스, KB스타뱅킹, NH스마트뱅킹, 50대 이상은 삼성페이, KB
상환능력이 있는 차주에 대해 유동성, 경쟁력 강화, 재기 지원 등 기업은행(이하 기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2년 간 41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이는 국정과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내용과 지난 14일 열린 ‘제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의 후속조치다. 구체적으로는 상환능력이 있는 차주에 대해 ▷유동성 지원 10조5000억 원 ▷경쟁력 강화 29조7000억 원 ▷재기 지원 1조 원 등이 투입된다. 우선,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으로 신보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 간 3조2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3억 원, 시설자금은 소요 범위 내이다. 기타 매출감소,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2조1000억 원 규모의 기은·신보 유동성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고신용자 희망대출플러스’의 지원한도(1000만 원→3000만 원)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성공 드림 컨설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기 단계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소상공인 2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 중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거나(레벨업 컨설팅), 폐업(예정) 후 사업 재기를 희망하는 경우(체인지업 컨설팅)를 대상으로 하는 비금융 지원 제도다. 신보는 업종별 신용도 및 특성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비용은 신보가 전액 부담한다. 오는 26일부터 신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는 위기 단계에 따라 △부채 현황 점검 △신용 상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재무 클리닉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재창업 전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모두 잠든 새벽, 차갑고 저리는 손발을 부여잡고 울어 보신적 있으십니까? 수족냉증, 온몸을 저며드는 당신만의 고민, 온갖 처방을 다해 보아도 효과를 못보신 당신에게 희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온골(溫骨)요법 '온골(溫骨)요법연구소' 문운석 소장은 모든 병의 근원을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여러 명의 혈육을 질병으로 잃은 그는 생로병사의 근원적인 것을 알고자 건강에 나쁘다는 것으로 알려진 30여 가지 시실험을 죽음을 무릅쓰고 10년 동안 직접 체험했습니다. 아무도 말하지도 보지도 않는 뼛속이 막혀 대부분 병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목숨을 건 20여 년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온골(溫骨)요법'이 탄생됐습니다. '온골요법을 통해 우리 체질을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우리가 조심해야 할 생활 습관과 경계해야 할 질병들을 알게 되며 그 질병들이 생기는 이유와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게 됩니다. 온열의과학 임상연구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문운석 소장이 펴낸 '어디든 아프면 이 책을 보면 된다'라는 책이 수족냉증 등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질환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뼛속의 구조 우리 몸은 뼈와 살(신경,
편의점이 드론배송 서비스에 푹 빠진 이유는? 최근 편의점들이 잇따라 드론 배송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업계가 총출동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 9일부터 강원도 영월군과 손잡고 드론 배달을 시작했다. 서비스 점포는 CU영월주공점이다. 3.6㎞ 거리의 오아시스글램핑장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8시, 배달료는 무료다. 해당 점포에는 드론 이착륙 시설, 관제시설 등 '드론 스테이션'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인근 펜션과 캠핑 이용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5㎏ 무게까지 상품을 배달할 수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도 지난달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마트24도 드론 배송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편의점이 '드론'에 빠진 이유 현재 편의점 업계는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등 퀵커머스 시장의 위협을 받고 있다. 퀵커머스는 단거래 배송으로 30분 내 생필품 등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를 거치며 수요가 급성장했다. 편의점의 최대 강점인 접근성을 위협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울며 겨자 먹기로 퀵커머스
'세븐일레븐'이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에 밝혔다. 서비스 점포는 '가평수목원2호점(경기도 가평 소재)'이다. 이 매장은 드론 수직 이착륙에 최적화된 '헬리패드(비행장)' 등이 합쳐진 유통업계 최초 '드론 배송 특화매장'이다. 배달 주문부터 드론 배송 비행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배송은 인근 펜션 단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점포 인근 '아도니스 펜션'을 지정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드론 배송 점포 '가평수목원 2호점'에서 해당 펜션까지 이동 거리는 약 1km로 드론 이륙부터 배송까지 3분 정도가 소요된다. 최대 탑재 무게는 5kg, 안전 비행을 고려한 주행 속도는 36km/h, 크기는 990x990x510mm다. 약 40분 동안 충전 없이 비행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상품은 즉석 치킨, 삼겹살, 음료 등 70가지 제품과 여행지에서 많이 찾는 '특별 세트' 3종(해장, 분식, 비빔냉삼)이다. 회사는 올해 10월까지 특별 세트 상품 구매 시 5000원 상당 세븐일레븐 이용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13일, 이영 장관과 벤처기업협회 등 7개 벤처·스타트업 협·단체장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중기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업계의 생동감 넘치는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영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국의 창업·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된 것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과 관련 협·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은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중기부는 향후 창업·벤처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중기부가 지향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됐고, 협회 역시 양질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7개 협단체장은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김분희 회장,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회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박재욱 의장,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 등이다. 발제 이후, 각 협·단체장들은 각기 정책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