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을 맞는 기업간 협력 인프라 다지기에 나섰다.

박 장관은 21일(현지시각) 프론티어 2030 회의에 참석,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장목표(SDGs)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모그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과 아킴 스타이너 UNDP 사무총장 등도 함께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태양광 충전기술로 동아프리카의 아동 교육 문제를 패결하는 국내 청년 스타트업 요크(YOLK)를 소개했다.
박 장관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단과 면담하며 아마존의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요청했다. 국내 스타트업과 아마존웹서비스가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의 연을 맺는 것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