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아우룸이라는 독일 뮌헨에 있는 금투자 거래소에서는 아주 비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는데 아예 금동전을 쌓아 트리를 만들었다. 비엔나 필하모닉 동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금투자 동전으로 알려져 있는 2024년 올해에 맞춰 모두 204개의 동전을 3M 높이 아크릴 위에 쌓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들어간 동전의 가치는 5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7억 원에 달하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졌던 올해 지구촌에도 성탄절 하루만큼은 사랑과 축복을 나눠주려는 산타클로스가 전세계 밤하늘을 돌며 썰매를 타고 야간 비행에 나선다. 산타는 루돌프 여러마리가 끄는 썰매를 타고 북극에서 이륙한 뒤 예년과 마찬가지로 날짜변경선을 따라 태평양 상공으로 남하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며 수십억개의 선물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와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되는 NORAD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https://www.noradsanta.org)에 따르면 산타가 타는 썰매의 이륙중량은 젤리사탕 7만5천개분이고, 산타의 체중은 260파운드(약 118㎏)다. 추력은 9 RP(reindeer power·鹿力·순록 한 마리가 낼 수 있는 힘)이고 최고속도는 별빛보다 빠르며, 건초와 귀리, 당근을 연료 삼아 6만t의 짐을 싣고 이륙할 수 있다고 NORAD는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200명)가 찬성해야 하는데,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 정족수를 넘겼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 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을 받아들이면 윤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헌재가 기각할 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현지시간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재현 현장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이벤트는 넷플릭스 프랑스가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게임2'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작위로 추첨된 456명의 드라마 팬들이 참가해 드라마 속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했다. 조아킴 트윌 넷플릭스 프랑스 대변인은 "프랑스에는 오징어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다. 시즌2로 돌아온 이 시리즈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 이벤트를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오는 10일엔 파리 시내 대형 극장에 2천800명의 오징어게임 팬을 초대해 시즌2의 첫 1·2화를 사전 상영한다.
27일 새벽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올겨울 첫눈부터 대설을 기록하면서 서울에는 20㎝ 안팎(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최심치는 16.5㎝)의 많은 눈이 쌓였다. 근대적 기상관측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경찰이 삼청터널길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일본의 한 남성이 63개의 잎을 가진 클로버를 재배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서 와타나베 요시하루(45)가 63잎짜리 클로버를 재배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와타나베는 2012년부터 자신의 집 정원에서 클로버를 교차수정해왔고, 12년만인 지난달 20일 63장의 잎이 달린 클로버를 얻었다. 이전 기록은 2009년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의 오바라 시게오가 세운 56개의 잎이 달린 클로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