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은 7월 18일(화) 13시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제1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을 개최하였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은 지난 5월 18일에 발표한「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3~’27)」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에 대해 전문가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차 포럼에서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청년과 노인의 사회적 고립 위험요인 및 실태를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현장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보건복지부 노정훈 지역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때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지자체 복지 담당자들과 민간 현장 전문가들께서 고독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포럼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올바른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공공정신건강서비스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 이하‘센터’)는 7월 19일(수) 오후 3시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지원·연구·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SNS채널과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을 활용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용자, 파트너의 본질적인 서비스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만족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여 긍정적인 사회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분야 업무제휴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국민 정신건강의 증진을 목표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건강문제가 급증한 이 시점에 정신건강을 인식하고 관리 예방하는 방법 등을 민관이 공조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공정신건강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여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행각을 벌인 주인공은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으로,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도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을 최근 몇달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아왔는데, 지난 4월엔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미성년자인 텔메이즈는 몇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리터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는 텔메이즈 전체 혈액량의 5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곧장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사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이뤄졌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이날 자기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증'을 성사시켰다. 브라이언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
종합장사시설 컨소시엄 희망자 모심 .
참으로 특이한 사건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는 가운데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고인 유택 소유권 분쟁은 인륜을 떠난 냉정한 법에 의해 판가름이 났다. 숨진 남편의 유골함 소유권을 두고 일어난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의 법적 분쟁에서 며느리가 승리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부(김세현 부장판사)는 숨진 A씨의 부모가 A씨의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유골함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A씨 부모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1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 아내 B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가 1년 뒤 숨졌다. 그러다 B씨는 2021년 11월 딸을 출산했다. A씨 부모는 며느리인 B씨와 함께 경남의 한 봉안시설에 A씨의 유골을 안치하고 사용 계약을 공동 체결했다. 그러다가 A씨가 숨진 지 5달 뒤부터 아내인 B씨는 자신의 허락 없이 유골함이 보관된 칸의 문을 열거나 조화, 사진 등을 두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A씨 부모는 B씨가 유골함에 대해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고 소송을 제기했다. A씨 부모는 봉안시설 사용료와 관리비를 전액 부담했으며 자신들이 사실상의 제사 주재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 부모의 주장을 받아
지난 달 방한하여 본지 전문위원들과 오랜만의 교류를 가진바 있는 '무라다 마스미(村田 ますみ)' 대표가 당시 기획한 본지 인터뷰에 답변을 보내왔다. 양국 장례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리라는 밝은 전망이 매우 반갑다. 인터뷰 본문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일본의 대형 장례그룹 가마쿠라산서와 본지, 그리고 '무라다 마스미'를 창구로한 교류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일본어를 본지가 번역한 것이 아니고 기자가 부탁한대로 일본의 우수한 번역툴을 사용하여 보내온 한국어 답변이다. 양국 교류미팅 소감 ▶질문1 : 그 동안 여러 사정으로 5년만에 방한하여 반갑게 만나고 특강도 하시고 한국 장례신문 스탭들과도 장시간 뜻깊은 대화를 가졌는데 이에 대한 소감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1 : 바쁜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여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준비해주신 통역사 분의 도움도 있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고, 매우 의미 있는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도 한국도 저출산 고령화라는 공통된 사회 과제가 있고, 업계에서도 장례식 간소화, 세대 간 격차, 변화에 대한 대응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은 아들보다 딸, 연령별로는 50대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딸·50대·기혼"의 공통 키워드는 무엇일까? 치매 노인 돌봄에 미치는 주된 영향 '가족 탄력성' 12일 한양대에 따르면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 씨는 올해 2월 석사학위 논문 '재가 치매 노인 가족 주 부양자의 돌봄 행위 영향 요인'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의 저자는 지난해 8월1일부터 9월8일까지 서울·경기 등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노인을 집에서 돌보는 가족 주부양자 125명을 설문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재가(在家)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가족은 여성이 82.4%(103명)로 남성(17.6%·22명)의 약 5배였다. 연령은 50대 이상(36.8%)이 가장 많았고 40대(33.6%), 30대 이하(29.6%)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47.4세였다. 치매 노인과 관계는 딸이 4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며느리(16.8%), 아들(15.2%), 기타(13.6%), 배우자(12.0%) 순이었다. 기혼(76.0%)인 경우가 미혼(24.0%)보다 월등히 많았다. 학력은 대졸 이상(76.0%), 고등학교 졸업(16.0%), 중졸 이하(8.0%)
지방자치단체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도록 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무연고 사망자와 친분이 있거나 생전에 장례 주관자로 지정한 사람도 장례를 주관할 수 있게 된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 개정안 대안을 의결했다. 홍 의원이 지난해 2월 마련한 장사법 개정안은 지자체장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 의식을 수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장기적·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했거나 종교활동, 사회활동 등을 함께 한 사람, 사망자 유언 등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이 장례 의식을 주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고자 없이 숨진 무연고 사망자는 2018년 2447명에서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지난해 448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률상 연고자는 아니지만 평소 친분이 있는 주변인 중 장례 주관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현행법은 법률상 연고자가 아닌 사람을 장례 주재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현행법은 또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지자체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