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께 추석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또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여사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한가위와 秋夕 - 순남숙 원장 음력 8월 15일 추석 민속명절이 신라 유리왕 때의 '가배(嘉俳)'에서 비롯되었다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 신라본기(新羅本紀) 유리이사금조(儒理尼師今條)에는 이 嘉俳와 관련된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나온다. 왕이 6부(六部)를 정하고서는 절반씩으로 나누어 두 부류로 삼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들을 거느리고 무리를 조직하게 하였는데, 가을 7월 16일부터 매일 일찍 큰 부(部)의 뜰에 모여서 길쌈을 하게 하여 밤 을야(乙夜)에 그치게 하였다. 그러고는 8월 15일에 이르러 그 성과의 다소를 살펴, 진 쪽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이긴 쪽에 사례하였다. 이렇게 하고서 가무와 온갖 놀이를 행하였는데, 그것을 가배(嘉俳)라고 불렀다. ......... 王旣定六部, 中分為二, 使王女二人, 各率部内女子, 分朋造黨, 自秋七月旣望, 每日早集大部之 , 績麻乙夜而罷. 至八月十五日, 考其功之多小, 負者置酒食, 以謝勝者. 於是, 歌舞百戱皆作, 謂之嘉俳. (是時, 負家一女子, 起舞嘆曰, “㑹蘇㑹蘇.” 其音哀雅, 後人因其聲而作歌, 名㑹蘇曲.) ‘가배’가 ‘가뵈’, ‘가외’, ‘가
다누리가 보내 온 추석인사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달 임무궤도 상에서 촬영해 전송해 온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15일 다누리가 고해상도카메라로 지구 전면을 촬영한 사진과 아폴로 11호 착류지 및 17호 착륙지를 촬영한 3점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홈페이지 (www.kari.re.kr/kplo)를 통해 다누리가 관측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부터 모바일 환경에서도 달 궤도를 돌고 있는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했다. #다누리 #지구모습
제19회 아시안게임이 개막된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는 장강삼각주(長江三角洲)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인문 고적이 많고 시후(西湖)호 및 그 주변에는 자연∙인문경관 유적이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도 많다. 시후호 일명 첸탕(錢塘)호라고도 불리는 시후호는 항저우시 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 서쪽, 북쪽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쪽은 도시와 인접해 있고 남쪽은 첸탕강과 산을 사이에 두고 이웃해 있으며, 호수 면적은 6.38km²에 달한다. 시후호에는 예로부터 ‘백사전’(白蛇傳), ‘양산백(梁山伯)과 축영태(祝英臺)’ 등 민간 전설과 신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역사 속 시객과 문인들도 시후호를 주제로 심금을 울리는 시를 많이 남겼다. 이러한 것들이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명성을 듣고 찾아온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영은사 (서기 326년)에 창건된 영은사(靈隱寺)는 약 1700년의 역사를 지닌 이름난 사찰이다. 영은사는 시후호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베이가오(北高)봉을 등지고 남쪽은 페이라이(飛來)봉을 향하고 있다. 창건 이후 영은사에는 고승과 문인들이 모여들었다. 사찰 안에는 연대가 오래된 불상과 법기, 경당(經幢
사람은 건강할 때 더욱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을 얻으려는 욕구가 강한데 가을에 운동하면서 충실하게 영양을 공급하면 이러한 흐름에 부응할 수 있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해져 가는 환경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이때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면서 건조하지 않게 몸의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서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피부뿐 아니라 코나 위장의 점막까지 건조해져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가능한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 굳이 보약이 아니라도 그에 못지않게 효과가 좋은 것은 제철 음식이다. 배는 폐의 기운을 살려주고 감은 비타민 A와 B가 풍부하며 대추는 진정작용이 뛰어나고 단호박은 위장이 약하고 마른 아이에게 좋다. 가을에 더욱 왕성해지게 마련인 식욕은 겨울을 잘 견디기 위한 몸의 필요충분조건이니 충실하게 섭취하되 너무 과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을에는 제철 음식을 적절하게 먹고 운동을 병행해서 건강을 다지는 계절로 삼도록 해야 한다. 또 하나, 여행과 산행이 많아지는 계절이 가을이다. 가능하면 전염병 유행 지역 내 위
아시안게임 개막식 화보 모음 . . . . . . . . . .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미뤄진 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23일 밤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뜻깊은 출발을 알렸다. 중국의 정보기술(IT)을 대표하는 도시 항저우는 이번 대회를 친환경·디지털·스마트 경기로 치르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통적인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불꽃놀이를 없애고 3차원 디지털 영상과 증강 현실(AR), 5세대 이동 통신 기술, 빅 데이터 등을 총동원한 최첨단 기술로 아시아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성화 봉송,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통한 경기 관전도 '스마트'(똑똑한) 대회를 구현한 새로운 시도가 주목을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했고, 한국 한덕수 국무총리,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 등 주요 외교 사절도 참석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영어 알파벳 약자 순서대로 각 나라 선수가 입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