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은 21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소비자가 기준 약 1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화장품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해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애경산업 임직원들이 세제, 샴푸, 치약 등 필수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2400세트를 제작하며, 제작된 희망꾸러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된다. 나머지 600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제작 후 배분된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에는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회 회장,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와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함께했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2만4000가구에 35억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