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 588명 지원/ 수상작 전시 예정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주최하고,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작품 접수가 2월 19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하나 아트버스는 전 연령대의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의 미술공모전으로,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을 제공해 소외계층의 사회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는 수도권 전역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포함해 장애인 예술단체, 부모회 등 전국 1167개 기관이 모집 홍보에 참여했다. 공모 기간 작품 접수 페이지 조회수는 9050회를 기록했으며 회화 541점, 디지털 47점, 총 588점의 작품이 접수돼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접수한 예술가의 장애 유형은 지적장애 247명, 자폐성장애 235명 등이다. 접수된 작품은 스프링샤인과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 교육센터 심사를 거쳐 3월 20일 스프링샤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도합 30명을 선정하며, 대상 상금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4개 민간 기업은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12월 7일 11시 30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기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하고 민간의 창발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협약은 그동안 민간 기업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서비스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2023년부터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및 시범사업 운영 등 다양한 방향의 연계·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민간 참여를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우수 제공기관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모델 설계 등을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각 민간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통해 사회서비
배우 이영애 씨가 소아암이나 희소 질환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린이의 나들이를 돕고자 1억 원을 내놨다. 1일 앰뷸런스 소원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경기 양평의 이 재단 사무실을 찾아 대표 송길원 목사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앰뷸런스 소원재단은 호스피스 환우나 말기 암 환자들의 '소원 들어주기'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다. 외출이 어려운 호스피스 환우 등을 앰뷸런스에 태워 바닷가나 공연장, 박물관 등 평소 가고 싶어했던 곳까지 동행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는 활동을 펴 왔다. 최근 소원재단은 봉사대상을 소아암이나 희소 질환 어린이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들이 편하게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소아용 특수 앰뷸런스 차량을 물색해왔다. 때마침 재단 활동을 전해 들은 이씨가 어린 환우들의 나들이를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와 기부가 이뤄졌다. 이씨는 송 목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앞선 세대가 땀 흘려 우리가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었는데 당연히 자신이 속한 세상과 공동체에 보답해야 하지 않나요"라며 기부에 관한 평소 생각을 밝혔다. 이어 "재산을 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세상이 지금보다 더 아름답겠지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함께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부 물품 중 미판매분 의류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아름다운가게의 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품기부 문화 조성에 앞서왔으며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특허청과 시민사회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 대회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사회, 환경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의 아이디어는 ‘나눔’의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 국민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름다운가게가 가진 재판매 의류 순환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특허청과 함께 전 국민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
국내 장묘업계 CEO들이 함께 잘 살자는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투철하여 1억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등극하는 일은 예삿일이 아니다. 특히 경영실적이 좋을 리가 없는 장묘업계에서 지난번 이영두 철원목련공원 이사장에 이어 또 한 사람이 아너소사이어티로 등극했다. 손경희 한국추모시설협회장(서호추모공원 이사장, 서호에코탑 대표이사)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2월 20일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여성 기업인인 손 대표의 281번째 ‘아너소사이어티’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평소 나눔을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꼽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목욕·반찬봉사 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손 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도내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가입식 당일 어린 손주들과 경기사랑의열매를 방문한 손 대표는 "나 자신이 먼저 본이 돼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참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또 이 아이들이 자라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나가 우리 사회가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노블레스 오블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을 향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10명 중 7명은 1인 가구여서 저소득 1인 가구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나눔활동에 나선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그룹이 성금 40억원을 냈다.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했다. 전년 대비 10억원 증가한 액수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그룹도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중점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도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을 마련했다. 반도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송년회 지원금 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영등포동주민센터에 관내 저소득 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과 쌀, 라면
한파가 몰아치는 세태에 훈훈한 미담은 우리 사회를 즐겁게 한다. 철원에서 목련공원묘원을 운영하고있는 이영두 이사장은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과 사회와의 관계단절 가운데 외로이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을 위해 1억원을 쾌히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갖가지 애로를 겪으며 고전하고있는 장례업계에도 자랑스러운 미담이 아닐수 없다. 재단법인 목련공원 묘원 이영두(69) 이사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영두 기부자와 배우자인 이제순씨가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이 함께했다. 이영두 이사장은 평소, 관계단절과 경제적 빈곤 등으로 외로이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장례지원 사업의 확대를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이 이사장은 2,745호 아너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장례지원과 무연고자의 고독사 예방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두 기부자는 가입식에서 “무연고자들의 쓸쓸한 죽음을 막고
KODA, 천안단국대학교병원·가톨릭은평성모병원·이대서울병원·가천대길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 커피트럭 보내 의료진 응원 KODA(원장 문인성)는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워지는 날씨에 각 병원으로 커피트럭을 보낸다고 밝혔다.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을 시작으로 은평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병원이 참여를 희망했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최소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그동안 장기기증으로 밤낮없이 수고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커피를 병원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점점 가중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이다. 일부 병원에는 커피트럭과 함께 KODA 문인성 원장과 심장 이식을 계기로 KODA 홍보대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