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함께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부 물품 중 미판매분 의류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아름다운가게의 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물품기부 문화 조성에 앞서왔으며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특허청과 시민사회와 함께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 대회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사회, 환경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의 아이디어는 ‘나눔’의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 국민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름다운가게가 가진 재판매 의류 순환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특허청과 함께 전 국민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
국내 장묘업계 CEO들이 함께 잘 살자는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투철하여 1억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등극하는 일은 예삿일이 아니다. 특히 경영실적이 좋을 리가 없는 장묘업계에서 지난번 이영두 철원목련공원 이사장에 이어 또 한 사람이 아너소사이어티로 등극했다. 손경희 한국추모시설협회장(서호추모공원 이사장, 서호에코탑 대표이사)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2월 20일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여성 기업인인 손 대표의 281번째 ‘아너소사이어티’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평소 나눔을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꼽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목욕·반찬봉사 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손 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도내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가입식 당일 어린 손주들과 경기사랑의열매를 방문한 손 대표는 "나 자신이 먼저 본이 돼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참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또 이 아이들이 자라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나가 우리 사회가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노블레스 오블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을 향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10명 중 7명은 1인 가구여서 저소득 1인 가구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나눔활동에 나선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그룹이 성금 40억원을 냈다.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했다. 전년 대비 10억원 증가한 액수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그룹도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중점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도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을 마련했다. 반도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송년회 지원금 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영등포동주민센터에 관내 저소득 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과 쌀, 라면
한파가 몰아치는 세태에 훈훈한 미담은 우리 사회를 즐겁게 한다. 철원에서 목련공원묘원을 운영하고있는 이영두 이사장은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과 사회와의 관계단절 가운데 외로이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을 위해 1억원을 쾌히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갖가지 애로를 겪으며 고전하고있는 장례업계에도 자랑스러운 미담이 아닐수 없다. 재단법인 목련공원 묘원 이영두(69) 이사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영두 기부자와 배우자인 이제순씨가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이 함께했다. 이영두 이사장은 평소, 관계단절과 경제적 빈곤 등으로 외로이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장례지원 사업의 확대를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이 이사장은 2,745호 아너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장례지원과 무연고자의 고독사 예방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두 기부자는 가입식에서 “무연고자들의 쓸쓸한 죽음을 막고
KODA, 천안단국대학교병원·가톨릭은평성모병원·이대서울병원·가천대길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 커피트럭 보내 의료진 응원 KODA(원장 문인성)는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워지는 날씨에 각 병원으로 커피트럭을 보낸다고 밝혔다.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을 시작으로 은평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병원이 참여를 희망했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최소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그동안 장기기증으로 밤낮없이 수고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커피를 병원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점점 가중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이다. 일부 병원에는 커피트럭과 함께 KODA 문인성 원장과 심장 이식을 계기로 KODA 홍보대사로
기아 초록여행 -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기아 초록여행, 백신 접종 완료자에 ‘강원, 제주 여행지원 등 초록여행 인센티브’ 제공 - 총 4가지 인센티브 제공(여행지원, 프로그램 가산점, 이용일 추가, 선물 증정) 기아 초록여행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초록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록여행 인센티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 신청하는 여행지원 인센티브와 자동으로 신청되는 3가지 인센티브로 구분된다 먼저, 여행지원 인센티브는 제주도와 강원도로 여행가는 장애인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총 10가정씩(여행 구성원 4명 이상) 선정하여 지원하며, 최대 45만원 상당의 숙박비 또는 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여행기간은 연말을 기념하여 12월 여행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으로 신청되는 인센티브는 프로그램 가산점, 후기 작성자 이용일 추가, 선물 증정 등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가산점은 12월까지 접종완료자에 한하여 유류, 경비지원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접종완
뇌사 장기 기증인 유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생명 나눔의 가치와 이식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감사 편지 오디오북 제작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지원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에게서 장기를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들의 감사 편지를 배우·가수·성우 등 스타 15인의 목소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생후 78일 만에 담도 폐쇄라는 질병으로 간 이식 대기자에 이름을 올려야 했던 김리원 양의 어머니 이승아 씨(34세)는 편지에서 “기증인의 고귀한 생명 나눔 덕분에 아이가 건강히 자라 벌써 6살이 됐다”며 “아이가 기증인의 사랑을 잊지 않도록 누군가의 숭고한 사랑으로 이식을 받았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의 편지를 낭독하며 오디오북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배우 하재숙 씨는 절절한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태어난 지 갓 두 달을 넘긴 딸이 아프다는 사실에 부모 마음이 어땠을지 처음 편지를 읽으면서는 눈물이 났다”며 “기증인의 사랑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리원이의 이야기를 기증인 유가족들께 따뜻하게 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타 15인 “의미 있는 일에 목소리 기부할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 문인성)은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KODA 코디네이터와 전국 병원의 의료진이 참여한 ‘생명나눔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나눔챌린지’는 생명나눔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KODA 본사와 병원의 장기 기증 관련 부서에서 릴레이로 진행됐고, KODA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게시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면서 피가 모자란다는 소식을 듣고, KODA 직원 중 약 20%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생명나눔챌린지’에는 부산대학교(156명), 조선대학교(46명), 동아대학교(25명), 충북대학교(21명), 단국대학교(18명), 충남대학교(14명) 등 전국 총 18개 병원, 401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비롯 뇌사 관리 전임의, 신경외과, 중환자실, 응급의학과 등 156명이 참여해 최대 참여 인원을 기록했고, KODA에서는 이들 참여 영상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10월 6일부터 2주일 동안 ‘슬기로운 의사 선생님 칭찬하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상헌 부산대 장기이식센터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