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헤드라인

바이오업계 횡재 만났네, 손정의가 왜?

역대 최대 투자액, 진단·치료의학 중점

손정의 비전펀드 ‘바이오’에 역대 최대투자액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술 투자 펀드로 꼽히는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가 바이오, 제약 분야에 역대 최대 수준의 투자금을 몰아주고 있다. 특히 진단·치료의학 부문이 가장 유력한 성장 산업으로 꼽힌다.

 

22일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2호의 제약·바이오기업 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전펀드는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설립한 투자펀드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비전펀드2는 지난 2022년 1분기 중 7곳의 바이오벤처 기업에 투자했다. 이는 16개 기업에 투자한 2021년 대비 약 44% 수준이다. 이제 1분기를 갓 넘긴 시점이지만 지난해 절반 수준의 투자액을 집행한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8억900만달러(약 1조31억원), 2021년 35억6270만달러(약 4조4177억원), 2020년 7억9880만달러(약 9905억원)이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지난 2019년 1080억달러(약 133조866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비전펀드2가 현재까지 27개 제약바이오기업에 투자했다. 27개 기업 중 57%인 16개는 비전펀드가 직접 투자를 주도했거나 다른 투자 파트너와 공동으로 주도했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