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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혼부부 8만쌍 감소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고 있다." 

자녀 비중 54%/ 내집 마련·자녀 줄고 대출잔액은 늘어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가 1년 새 8만2천쌍(7%) 줄어 110만쌍대로 떨어졌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과 평균 자녀 수는 역대 가장 낮았다.

 

맞벌이 비중이 늘면서 소득이 최대폭으로 늘었으나, 주택·전세가격 상승으로 대출을 보유한 부부의 비중과 대출잔액 중앙값은 더 높아졌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110만1천쌍으로 1년 전보다 7.0%(8만2천쌍) 감소했다.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규모는 가장 작고, 감소 폭은 비율과 감소한 커플 수 모두 가장 크다.

결혼을 안하니 당연 인구도 줄어든다.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로 앞으로 50년 후에는 경제규모가 필리핀보다 작아진다는 보도도 있다. 

문제는 젊은이들이 왜 결혼을 안할까?  대답은 바로 이거다.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고 있다." 

미래  국가 경영의 핵심과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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