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담론] 노년의 문화생활 <연자 소개> 뮌헨의과대 졸업. 프랑크푸르트 피부과학 교수. 연세대 의대 교수.아주대 의무부총장 역임. 현 가천대 명예총장. 전 한국의약사평론가회 회장. 전(사)현대미술관회 회장.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 5월이 떠나기 전에 품격있는 문화의 향기를 흠뻑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내 사업의 진면목을 해외에서 찾는다... 지난 20년간 본지가 추구해온 해외장례문화견학 이벤트가 코로나로 잠시 발길을 멈춘지 5년, 2024년 5월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신청자를 모집하여 35명의 대규모 견학단이 구성되었다. 2024년 일본장례문화산업연수단에는 전국 각지역, 다양한 분야 장례인재들이 모여 견학단 하나만으로도 한국장례문화산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 같은 든든함은 사단법인대한장례지도사협회와 공동 진행의 공동 진행 사실이 증명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에 출발하여 31일 오후 귀국할 때 까지 스케줄은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짜여 졌다. 웰다잉을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을 멋지게 성공시킨 '메멘토모리 스낵바' 견학을 시작으로 29일 요코하마 B2B 장례전시회 참관을 통해서는 한동안 낯설었던 일본 장례문화의 발전된 콘텐츠를 상세히 파악하게 될 것이다. 30일, 증시 상장 장례그룹 니치료쿠의 성숙한 장례서비스와 반려동물합사 묘원 견학후 오후에는 역시 상장장례그룹인 가마쿠라신서를 찾아 대표이사 시미즈 사장을 만나 사업자들에게 권면할 비즈니스 메세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관광은 요코하마 야마시타 다리, 차
개인정보위는 작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뒤로 성과분석과 현장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 연령도 기존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삭제 대상인 '개인정보를 포함한 게시물'은 이름이나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게시물을 말한다. 개인정보위에 게시물 삭제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게시판 관리자 등에게 삭제나 검색 제한 조치를 요청한다. 처리가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결과를 알려준다. 개인정보위는 삭제를 원하는 게시물 작성시기가 19세 미만 이후이거나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스스로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12일 오후 4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4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린 서울 반포한강공원. 참가자들은 분홍색 매트에 앉아 무념무상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가부좌를 튼 채 명상을 하는 참가자도 보였다.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총 80팀이 참가했다. 경쟁률은 35대 1이다. 환경미화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시니어 모델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가 참여했다.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생각도 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규칙이다. 웃거나 졸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등 행위가 걸리면 탈락이다. 이날 우승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권소아(36)씨의 차지였다. 바쁘게 사는 ‘프로 N잡러’로 자신을 소개한 권씨는 “평소에도 멍을 때리느라 지하철 환승 구간을 놓칠 때가 있다. 우승을 하니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는 “우리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종료됐다. 멍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가치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멍 때리기는 일의 효율성을 높인다. 뇌가 종일 쉬지 않고 정보를 받기만 하면 부담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이때 멍 때리기를 하면 ‘DM
깊어지는 네이버의 LINE '딜레마'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 소프트뱅크를 앞세워 네이버의 지분 매 각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 메신저 '라인'을 키운 네이버의 과실을 사실상 거저 먹으려는 의도다. 일본 국민들이 애용하는 메신저를 한국 기업의 영향 아래 둘 수 없다고 보고 네이버를 완전히 라인야후(라인 운영사)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중이다. 네이버는 이번 사태로 라인의 기업가치가 흔들리는 상황이 부담이지만 섣불리 협상을 타결할 수도 없다. 어떻게든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매각을 단행할 때 지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일본 총무성은 최근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지분 관계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행정 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의 라인야후 경영권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에 넘기라고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지난 10일 앞서 내린 행정 지도에 대해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게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미 소프트뱅크, 라인야후까지 동원한 네이버 밀어내기는 진행 중이다. 라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기획하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개발을 이끈 한국산 메신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올 1분기 국내 벤처투자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기간 벤처 신규 투자, 펀드 결성 규모는 각각 1조9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2% 늘었다. 2020년 1분기 이후 5년간 각각 연평균 6%, 23% 증가했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국내 벤처투자액은 2020년 1분기 대비 15% 늘었지만 미국과 영국은 각각 10%, 8% 감소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국내 정책금융의 펀드 투자, 제도 개선 등이 회복탄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주항공·인공지능(AI)·로봇 같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딥테크 10대 분야 스타트업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31%에서 올해 1분기 40%로 늘었으며, 특히 우주항공 분야 투자 증가율(721%)이 가장 높았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세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속되는 고금리 등으로 신규 펀드결성 시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수익률
“우리가 밝히는 등은 마음의 평화를 통해 내 삶의 주인공으로 바로 서서 세상을 이롭게 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입니다.”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연등 행렬이 도시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행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내 마음의 지혜를 찾아가는 선명상을 통해 어둠이 짙은 곳에 등을 밝혀 그림자를 걷어내고 밝은 빛은 함께 누려 행복을 나누며 고통과 아픔이 있는 곳에 자비의 손길로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벤처투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안에 2조 8천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정부는 스타트업코리아, 지역, 글로벌 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안에 스타트업코리아 벤처펀드를 8천억 원 규모로, 지역혁신벤처펀드를 2100억 원 규모로, 글로벌펀드를 1조 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7월 이후 펀드 결성·투자·회수 전분야에 걸쳐 활성화할 '벤처투자 종합대책'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최 부총리는 "종합대책 마련에 앞서 비수도권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투자·보육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출자자와 자체 출자금 확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육 전문기업이 운용하는 펀드에 지자체가 출자하는 경우,법인의 출자 허용비율을 현행 30%에서 최대 49%까지 확대하고, 지역의 투자·보육 전문기업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벤처펀드에 특별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가 및 보증을 우대한다. 또 최 부총리는
2024일본장례문화견학연수 행사는 신청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총 37명선에서 접수를 마감했다. 코로나 공백을 겪은 장례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CEO들이 더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 이번 연수는 국내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골고루 참여한 모습이 의미가 깊다. 특히 거의 1만 명의 장례지도사들을 포용하고 있는 사단법인대한장례지도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은 앞으로 한국의 장례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참가 기업체를 대강 살펴 보면 장례지도사협회 이보은 회장이 운영하는 인천세종병원장례식장, 부산의 우수업체인 한중프라임장례식장, 호남의 유수업체 천지장례식장, 은파장례문화원을 비롯하여 각 지역 장례식장들이 참가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장례서비스업체도 다수 참가했다. 특기할 사항은 농협장례식장의 조합장 한 분도 보다 진일보한 서비스를 공부하기 위해, 장레지도사 양성 교육기관장과 동반 참가했다. 또 장례서비스의 꽃이라 할 제단장식 전문가와 업체도 여럿 참가했으며 공원묘원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과 묘지분양 전문업체도 다수이며 반려동물사업체도 당연히 참가했다. 본지는 각 분야와 지역에서 동참해
중국 당국이 닷새 동안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맞아 ‘소비 장려’ 정책을 펼치면서, 전국적으로 13억6000만명이 이동했다. 중국 관광지 곳곳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6일(현지시각)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옌당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1시간 동안 꼼짝없이 절벽에 갇혔다. 옌당산은 중국 10대 명산 중 하나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반 체험이 유명하다.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서 등산객들은 앞으로 가지도, 뒤로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들은 1시간씩이나 벼랑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 이 상황을 영상으로 찍어 올린 네티즌은 “우리는 갇혀서 앞뒤로 움직일 수 없다”며 “길에는 아이들도 있어서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