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보다 확대하고자 '재학→구직→재직' 취업단계별 6대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에 재학 중인 청년에는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포함한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와 미래내일 일경험, K-디지털트레이닝 등으로 AI 등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미취업 졸업생을 집중 발굴·지원한다. 또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장기 쉬었음' 등 취약청년을 전방위적으로 발굴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에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중소기업의 취업과 근속 유인을 제고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관련사업에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미취업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 등 고용취약청년 발굴·지원을 위해 교육부·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지자체·고용센터와도 긴밀히 협업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개최한 관계부처 합동 '제24차 일자리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회의에서 "미국의 상호관세·품목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조치로 통상환경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제조업
한국은행이 새로운 형태의 돈,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실험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달부터 약 3개월간 국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CBDC 결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편의점과 카페에서 CBDC로 결제하는 모습,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 화폐다. 암호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지만,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나라가 보증하는 만큼 가치가 안정적이고, 종이돈이나 동전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위조 화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CBDC, 간편결제랑 뭐가 다른가? 많은 사람들이 CBDC를 접하며 간편결제 서비스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간편결제를 이용하려면 은행 계좌가 필수적이지만, CBDC는 은행 시스템과 분리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계좌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이번 '한강' 테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바꿔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상권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권기획자는 상권구성원 등과 협업해 상권발굴 및 전략수립부터 실행까지 전문지원하는 법인이다. 상권발굴 및 전략기획, 유망 소상공인 발굴·교육·투자 등을 수행한다. 올해 동네상권발전소 선정에는 총 50곳의 기초지자체가 상권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고 특히 골목상권의 조직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네트워크형의 경우 31곳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약 6대1)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권들은 전략수립형의 경우 동네상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소상공인·주민들과 소통하며 상권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네트워크형은 상권 내 조직화를 통한 상권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 상권 발전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유형별로 선정된 대상지는 전략수립형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 △강원 영월군 △강원 춘천시 △경북 영주시 △경북 청도군 △부산 사하구 △경남 고성군 △전북 군산시 △제주 서귀포시 총 9곳이 선정됐다. 네트워크형의 경우 △경기 평택시 △강원 강릉시 △대구
이번에 구성된 축구협회 새 집행부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축구인은 축구협회 부회장이 된 박항서 감독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떠난 뒤 국내 프로팀 감독, 해외 대표팀 감독 등으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박 감독의 선택은 축구협회 부회장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새 부회장단은 직능단체 추천을 받아 5명으로 꾸려졌다. 17개 시도협회와 K리그를 대표해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국가대표팀 지원·대외협력을 위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회장직을 맡았다. 이용수 세종대 명예교수는 축구협회 비전·전략 등 기획 행정 부문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용산, 동대문 등 전통상권 위기 소비트렌드 변화, 올바른 선택 필요 서울의 전통 상권이 충격에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선호가 급증하면서 용산 전자상가와 동대문 의류상가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는 한때 전자기기와 PC의 중심지로 알려졌으나, 이제는 상가 3곳 중 1곳이 비어 있는 상태로, 공실률은 게임 체인저가 되어버린 온라인 거래의 폭풍에 휘말렸다. 상가 관계자들은 "PC 구매 수요가 줄어들고 대부분의 구매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며 시장의 변화 속도를 우려하고 있다. 반면 동대문 의류상가는 코로나 이전에는 ‘패션 1번지’로 명성을 떨쳤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심각한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4.87%로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며 상가 관계자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동대문 상권은 이제 한국인 고객을 겨냥하더라도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단지 일시적인 경과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소비 트렌드 변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변화가 없다면 연쇄적인 붕괴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각 상권은 특화된 상품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전역에서 1,300건이 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며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공무원 감축, 이민 정책, 의료 예산 삭감, 글로벌 관세 부과 등 주요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여론이 표출됐다. 미국 내 반발 확산, 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 심화 이번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6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심각한 민심 이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주도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 특히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축소, 의료 예산 삭감 등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선 직전(40%) 대비 반대 여론이 크게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머스크發 정부 구조조정, 백악관 내부에서도 우려 증폭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예산 150억원을 투입해 대형 플랫폼들과 함께 온라인 판매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수행기관)이 1대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025년 최초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에만 15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발해 플랫폼사가 직접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중 300개사를 다시 선별해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전용자금(최대 운전 2억원, 시설 10억원)도 추가로 연계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해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세보기 클릭 ↓
□ 목 적 ◦ 무, 유형 문화재(문화, 역사, 인물) 컨텐츠 중 기록가치가 있는 기록을 발굴, 보존, 인증하여 DB함으로서 대한민국명장명인 기록문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근거법령 ◦문화재청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정관 □ 명장명인지정 대상품목 ◦인류의 전통적 맥락을 이어오는 문화와 관습에 연결된 가치 있는 기술 연극, 음악, 공예 춤, 의식, 전통무예, 전통약술, 전통요리법등 이와 같은 소산들이 역사적, 민족적, 예술적, 학술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 □ 명인지정 대상자 : 다음중 1에 해당자로 전통예술에 기여할 수 있는 자 ◦ 당해 전통예술에 관한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 대한민국전래의 특별한 의식주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 명장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이수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 명장명인지정자에 대한 수혜 ◦한국문화유산 명장명인제도의 인지도 제고로 명인생산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국내외 보급과 국제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 창조)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한국전통문화콘텐츠정책연구원과 연대하며 해외진출 및 언론매체지원 ◦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포럼에서 다품종 소량판매 채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호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심각한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판로 지원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중소기업 특화 데이터홈쇼핑인 T커머스의 도입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수는 "T커머스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이 쉽게 입점할 수 있으며, 1회 녹화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중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통 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T커머스는 중소상공인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판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1%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비용 절감과 진입장벽 완화 등이 꼽혔다. 이는 중소상공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데 공감하고 있다는 징표다. 여찬구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 또한 소비 침체와 경쟁 심화 속에서 중소상공인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 역시, 중소상공인의 제품 판로에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민생과 내수경제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및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