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왜 여자들만 가슴에 브래지어를 해야 하느냐며 남자들도 목젖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SCMP] “여성이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브래지어를 착용한다면 남성은 목젖을 보호하기 위해 가리개를 착용하는 것이 왜 안되는 걸까요?"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 먀오린이라는 중국 여성 인플루언서는 남성의 목젖이 여성의 가슴과 마찬가지로 돌출돼 있고 민감하며 경우에 따라 성적일 수 있어서 가리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중국 온라인에서는 이미 목젖 가리개가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5위안(약 1000원)에서 20위안(4000원) 사이며, 소재가 천, 양모, 가죽 등 다양하다. “신박한 아이디어” “그럴 수 있다” 등 옹호도 있지만 “지나친 요구” “가슴과는 비교하면 안된다” 등 반발도 양갈래다.
설 연휴 첫날인 25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목천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금천 부근과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중부선 남이 방향 호법분기점∼모가 부근과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등에서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 용인∼양지터널 부근과 마성터널∼용인,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화도분기점∼서종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 부근 등에서도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화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선서를 하고 제47대 미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40분가량 진행된 취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며 “미국을 먼저 챙기고 더는 이용당하지 않겠다”며 미국우선주의를 두 번째 임기의 핵심 정책 기조로 제시했다. 트럼프의 진면목 발휘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는 즉흥 연설로 공식 취임사에서 못다 한 진심을 쏟아내고 행정명령에 서명한 펜을 청중에게 선물로 제공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대관식을 한껏 즐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날인 이날 이른 시간부터 빡빡하게 짜인 취임식 일정을 소화하며 두 번째 ‘MAGA(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시대를 열었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즉흥 연설과 TV쇼를 재현한 듯한 무대 연출을 시도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파격적인 기질도 발휘됐다. 취임사 요지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의 황금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우리는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을 것이며, 더 이상 이
2024년 2월 19일부터 바이오, 인공지능(AI), 첨단 로봇 분야의 특허 심사가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이로 인해 심사 처리 기간이 최대 2개월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는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최근 발표한 ‘2025년 특허 심사 처리 계획’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 계획은 기업의 첨단 기술 조기 권리화와 해외 주요국에서의 신속한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바이오, AI, 첨단 로봇 분야까지 우선 심사 대상으로 추가됨으로써, 기업들은 더욱 빠르게 특허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4대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가 모두 우선 심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업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를 더욱 촉진하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허청은 심사 인력을 증원하여 바이오 분야에 35명, AI 분야에 9명, 첨단 로봇 분야에 16명의 민간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첨단 산업 분야의 심사 인력을 강화하여 심사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젊
인프레쉬 태극기 키링을 통해 그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 주세요! 여러분의 참여가 참전용사님들께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습니다.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세요. https://bit.ly/4fWrbWD
1월 9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슬픔보다 웃음이 가득한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카터의 손자 제이슨 카터가 가족을 대표하여 낭독한 추도사는 조문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슨은 카터 부부가 얼마나 평범한 분들이었는지를 강조하며, 그들의 삶의 일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그는 “두 분이 조지아 주지사로 4년, 백악관에서 4년을 지내셨지만, 나머지 92년은 고향집에서 지내셨다”고 말하며 조문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서 카터의 검소한 생활습관도 회상했다. 제이슨은 할아버지가 1970년대 스타일의 짧은 반바지와 크록스를 신고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카터의 집에 여전히 코드가 연결된 전화기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 모습은 대공황 시절의 절약습관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슨은 카터가 휴대전화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카터가 전화를 걸어왔지만, 전화의 주인이 누구인지조차 몰랐던 일화는 조문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참고로 할아버지가 핵공학자 출신이시죠?”라고 말하며 카터의 전직 해군 장교로서의 경험을 회상했다. 제이슨은 카터가 주지사와 대통령으로서
"우리를 믿는 승객들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마주하던 동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승객을 잃었습니다. 어떤게 원인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현 상황이 쉬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힘들고 가슴 아픕니다. 슬픔이란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아서.. 그 슬픔이 어떤건지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승객을 맞이합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주저앉아 울것 같지만 이를 악 물고 이 상황에도 저희를 믿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합니 다. 정비사님들은 내 소중한 동료들이 탑승하기에 여느때처럼 최선을 다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가 쏟아지고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현장직으로 근무하며 현장직을 대하는 소홀함에 회사가 많이 원망스러웠던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서운함이 있었다한들 내 승객을 대함에 있어 소홀함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대놓고 울수도 없습니다. 비행이 끝나야 손님이 하기해야 그제야 참았던 눈물 을 흘립니다. 혹여 스케줄로 인해 내 떠난 동료를 배웅하지 못할까봐 또 애가 탑니다. 정비사님들이 너무 힘들어 하 시는 것 보니 가슴이 아
지난 14일 오후 서울 금천구 금천뮤지컬센터 3층의 공연장. 무대 위에서 중년의 남성 한 명과 여성 세 명이 김만수의 ‘푸른 시절’을 불렀다. 여러 개의 조명이 통기타를 안고 줄을 튕기며 열창하는 이들을 붉고 푸르게 물들였다. 약 200석 규모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플래시를 켠 휴대전화를 손으로 들고 박자에 맞춰 양쪽으로 흔들었다. 객석 한 쪽에서는 작은 현수막도 펄럭였다. 7080 라이브 카페 같던 분위기는 다음 연주자의 등장으로 일순간에 바뀌었다. 어깨를 드러낸 검은 의상을 입은 여성이 강렬한 드럼 사운드에 맞춰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를 연주한 것. 힘차게 드럼 스틱을 휘두르자 연주자의 긴 머리칼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관객들은 마치 록페스티벌에 온 것처럼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화장한 유골을 산과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이 내년부터 합법화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관련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산분장은 특정 장소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 장사시설 내에서와 해안선에서 5㎞ 이상 떨어진 해양에만 골분을 뿌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산과 하천 등 다른 지역에서의 산분장은 위법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제약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던 산분장을 제도적으로 관리하여 봉안시설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취지에 꼭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산지의 대부분이 사유지로 이루어져 있고, 상수원 보호구역 인근의 민원 우려로 인해 산분장을 가능한 지역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향후에는 해양과 장사시설을 먼저 지정한 후, 산분장이 가능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분장이 단순히 골분을 처리하는 행위가 아니라, 고인에게 의미 있는 장소에 뿌리는 행위라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족들은 종종 고인의 추억이 담긴 장소인 선산이나 고향의 뒷산에 골분을 뿌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현재 제시된 장사시설 내 유택동산이나 해양장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