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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뉴스

중국 창사,인공지능 제조 가속화

"무인택시도 마치 일반택시처럼 부드럽게 움직였다." 중국 거대 기술기업 바이두가 개발한 자율주행 택시의 일종인 'Apolo Robotaxi'를 시승한 후, 후난성의 수도 창사시 주민 Zhang Jun은 감탄하면서 말했다. 그는 "정말 편리한 서비스"라며 "목적지 주소를 입력하고 Dutaxi 앱의 '호출(call out)' 버튼을 누르자, 불과 수 분 만에 택시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바이두는 지난 4월 말에 창사에서 ' Dutaxi' 앱을 통해 무료로 시승 예약을 할 수 있는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창사는 인공지능 제조를 활성화하고, 내부 성장 동력을 통한 고품질 개발을 위해 구체적인 조처를 단행했다. 도시의 제조업 분야에 심오한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창사는 기술혁신을 통해 지능형 커넥티드 카(ICV), 도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아우르는 완성형 차량 산업 밸류체인 구성을 목표로, 2016년 초에 자율주행 도시의 구축을 제안했다. 2019년 9월에 독일 소재 롤링베어링의 선두 제조업체인 Schaeffler Group은 창사의 상강 신도시 지구에 인공지능 운전과 관련된 완전소유 법인과 두 번째 Schaeffler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두 사업장은 주로 Schaeffler의 공간 운전(Space Drive) 기술과 무버(Mover) 차량 플랫폼, 90도 지능형 방향 제어장치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며, 이를 통해 Schaeffler의 핵심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의 공식적인 중국 진출이 두드러지게 됐다.

 

창사의 ICV 생태계는 SAIC Motor, Geely, BYD 등 기존 자동차업체와 NIO, Xiaopeng, Weltmeister 등 신흥 자동차 브랜드,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JD, 화웨이 Kunpeng, iFLYTEK, CSDN 등 유수의 인터넷 기업 등 가치사슬을 따라 상·하류 기업이 대거 유치되면서 1년여 만에 형성됐다.

 

특히 화웨이는 창사시 정부와 협력하며 상강 신도시에 ICV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창사는 장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지능형 주행시험장을 투자 유치하기도 했다. 창사의 인공지능과 ICV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써, 이 시험 지구는 135km 길이의 도시형 개방 도로와 100km 길이의 고속도로로 구성됐다.


창사는 ICV 산업 활성화 외에도 전통 제조업 고도화와 Sany Heavy Industry, Zoomlion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클러스터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창사에 위치한 Sany Heavy Industry의 18호 작업장(No. 18 workshop)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진보된 인공지능 제조 공장이다.

 

또한, 보쉬 창사(Bosch Changsha)가 설립한 인더스트리 4.0 생산라인은 가장 많은 인공지능 모듈을 사용하는 제조기지 중 하나가 되면서, 기존 장비에 비해 생산효율을 30% 높이고, 품질 손실과 리모델링 시간을 30% 단축했다. 시범을 보여준 사업인 플렉스 창사 인공지능 제조산업 단지의 건설은 세계적 수준의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 도시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국 공산당 후난성 상무위원 겸 CPC 창사시 위원회 서기장 Hu Henghua는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누가 이 기회를 잡든, 낡은 경제성장 동인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고품질의 발전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중부의 오랜 역사를 가진 창사는 이제 지능적인 제조, 건설 기계, 미디어 아트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떠오르고 있다.


[창사, 중국 2020년 5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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