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는 최근 ‘2021년의 10가지 기술 트렌드’라는 논평을 통해 엣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기반 공장, 맞춤형 보험 등을 지목했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의 도움으로 10가지 기술 트렌드를 정리했다. <1> 엣지(Edge) AI 기술의 발전 코로나19의 확산 및 이에 따른 재택 근무시간 증가와 네트워크 트래픽의 변화로 엣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의 중앙장치가 아닌 네트워크 가장자리(edge)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에 인접한 기기가 해당 정보를 직접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엣지 AI 기술은 제조업의 통신 지연 감소,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도 축소, 통신료 절감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실시간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통신 인프라 낙후지역 사업장이 엣지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통신 소실과 이로 인한 사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 5G 기술 기반 공장 확산 5G 통신기술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 지속적 네트워크 연결과 기계 간 통신을 보장한다. 기존 4G 대비 최대 100배 빠른 5G 통신기술
2021 중소기업 지원사업 온라인 종합설명회
이커머스 마케팅에 언제부터인가 주인공 역할을 차지한 인플루언서, 그 인기와 영향력이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AI 기술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플루언서가 이젠 완전히 사람 인플루언서를 능가하며 폭발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폭넓고 다양한 능력으로 등장한 가상 인플루언서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 인플루언서들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판이다. 문제는 기상 인플루언서들의 뛰어난 정서적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차별성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인간은 여기서도 일자리를 잃고 뒤로 물러나야 하는가? 이야기를 더 진행해 보자 ★ 인기절정 '릴 미켈라(lilmiquela)' 인기 절정의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올리지만 현실에는 없는 가상의 인플루언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릴 미켈라는 LA에 거주하는 19세의 패션 인플루언서로 그녀는 3D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에요. 릴 미켈라는 로봇공학, 인공지능 및 미디어 비즈니스에 대한 응용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브러드(Brud)에서 탄생시켰다.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릴 미켈라는 프라다, 겐조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가 지난 6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공인중개사,물류관리사,건축기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의 자격증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네이버 이용자는 별도의 연동 과정 없이 발급 받은 자격증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앱을 통해 자격증 정보,발급일자, 자격 번호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격 증빙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격증 실물이 우편으로 발송되기 전에 네이버에 자동으로 연계돼 이용자는 신속하게 자격증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를 거쳐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가 자격증을 비롯해 공공·민간을 포괄한 자격증들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인터넷업계는 앱에 신분증과 자격증을 담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면
지는 별 공유경제, 뜨는 별 구독경제 최근 몇 년간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공유경제’다.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를 의미하며, ‘공유경제’를 상징하는 ‘에어비앤비’, ‘우버’ 등 메가 플레이어의 등장은 공유경제를 마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비즈니스 모델처럼 인식시켜주었다. 그러나 최근 사무실공유플랫폼 ‘위워크’의 IPO(기업공개) 철회나 차량공유플랫폼 ‘우버’와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의 내림세가 가속화되면서, 일각에서는 공유경제 몰락의 징조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구독경제’는 일정 이용 기간만큼 물건 사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개념이다. 과거 신문을 보기 위해 월 구독료를 지불했던 것을 생각하면 쉽다. 월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무제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하여, 최근에는 생필품부터 자동차 등 모든 재화를 월 구독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2023년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중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만큼,
존경하는 발명·특허인,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지식재산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식재산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특허청에게 이전보다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발명, 화상디자인과 같은 새로운 지식재산의 영역이 확대되고 디지털 통상규범에서 지식재산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도 나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데이터,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경쟁의 핵심이 되리라 봅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첨단‧디지털 기술을 지식재산으로 선점‧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올해 특허청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될 것입니다. 제조업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지식재산 제도로는 디지털 신기술들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재산 제도와 행정을 디지털 경제에 맞게 선제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디지털…
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버즈빌이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 친화 강소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산재 사망 발생, 신용평가 등급 등 7개 결격 요건 외에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 친화적 분야를 선정 기준으로 두고 심사한다. 2021년에는 총 1222개소가 선정됐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임금과 신규 채용 측면 등에서 우수한 기업인 것으로 여겨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금융 및 세무 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이번 심사를 통해 버즈빌은 임금과 일생활균형 분야에서 선정된 기업들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회사 성장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버즈빌은 자율출퇴근제, 3년 근속자에게 지급되는 2주 유급 휴가, 매년 진행되는 해외 워크숍, 동호회 운영 등 구성원에게…
우리나라 장례꽃분야 최고 전문인인이윤희 이윤꽃예술원 원장의 오랜만의 소식이 전해졌다. 2020년도 제6회 울산광역시 최고 장인(匠人)으로 선정되어 인증서와 포상금을 받았다. 미용, 패션디자인, 실내건축 등 모두 5명의 장인 가운데 화훼장식 직종에서 선정된 이윤희 장인은 41년간 화훼분야에 종사해 오며 고전적 형태의 제례꽃 장식을 현대적기법으로 연출하는데 기여해 온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이윤희 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꽃예술전문가로서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 제8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독일에서 개최되고있는 꽃예술관련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국위를 선양했다. 이윤희 원장은 대한민국장례명장혀회가 수여하는 한국 최초의 장례꽃명장이기도하다. 한편, 이윤희 원장은 24일 울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사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 한국의 장례꽃 컨텐츠, 국위를 선양하다 이윤희팀, 독일 꽃예술 경연대회 금상 수상 관련기사 바로가기 ☞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국제장미대회와 동시에 개최된 플로리스트 작품경연대회에서 한국의 장례꽃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의 유서 깊은 장미마을 ‘스타인퍼스 (Steinfur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두지도 않고 인기 상품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 양말, 여기에 혼을 담고 최선을 다하여 성공에 이른 강소기업이 있다. 양말 브랜드 '보타(VOTTA)'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먼저눈에 띄는 메시지가 있다. 우리는 그저 살아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인지, 우리는 그저 살아갑니다. 이제는 당신이 누군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Discover Your Color" 어쩌면 이 말은 소비자를 향한 것이기도 하지만 창업자들에게 오히려 더 절실한 충고인지도 모르겠다. '인터비즈'가 소개한 '보타(VOTTA)' 이야기를 이어 가본다. ◆ 과거 양말은 노점상에서 묶음 단위로 사서 신는,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이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게 현재일 수도 있겠죠(?). 다만, '양말도 패션'이라는 문구가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통용되는 시대가 온 것은 맞습니다. 패션 테러리스트의 아이콘으로 지적받던 샌들 속 흰 양말도 이젠, 패션쇼에서도 자랑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아이템이 된 지 오래이죠. 이제 좋은 양말이라면, 한 켤레에 1만 원 이상을 써도 괜찮겠다
대체적으로 광고주는 광고에 대해서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온라인 환경이 익숙하지 않으면 더욱 그러합니다. 상품을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데에 관심이 많을 뿐 광고 자체에 대한 전문성을 지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광고주의 광고 업무를 대행해주는 광고대행사라는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겠지요. 온라인은 오프라인과 달리 미디어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매장 자체가 홍보의 역할도 하는데 온라인에서는 가상의 공간에 존재하므로 알리지 않으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디어를 활용하는 광고에 대한 의존도도 높은 편인데요. 이 광고를 광고대행사에게 의뢰하게 되는 만큼 광고주 입장에서 좋은 광고대행사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좋은 광고대행사를 만날 수 있을까요? 하나, 미디어에 대한 학습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광고대행사가 필요한 핵심적인 이유가 미디어의 활용 방법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담당자가 미디어 활용에 대해 미숙할 수도 있습니다. 표면적인 지식만 습득하고 광고주가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미디어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몇 마디 대화로써 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