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독사 현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돌아보게 하는 지표다. 2024년 고독사 사망자가 약 4천 명에 육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심각성이 드러났다. 특히 50대에서 60대 중장년 남성이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5배 이상 많아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중장년 남성의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경제적 고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직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 관계 단절, 그리고 자신의 어려움을 타인에게 솔직하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하는 남성들의 특성이 이러한 고립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진단했다. 정부는 고독사를 사회적 고립의 마지막 단계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고립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 대응'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였고, 내년부터는 사회적 고립 문제까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정책의 범위에 포함할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위험군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
중소기업에게 판로개척은 늘 가장 어려운 숙제다. 기술력은 있어도 시장 진입이 쉽지 않고, 홍보비용 부담은 더 크다. 그러나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조달시장은 이런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열어주는 제도적 플랫폼이다. ■ 조달시장은 ‘신뢰 인증의 시장’ 공공조달은 단순한 납품이 아니라, 기술력과 품질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해주는 신뢰의 절차다. 조달청의 혁신제품·우수제품 제도는 그 핵심 축으로, 기술성과 공공성을 입증한 제품에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기회를 부여한다. 이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까지 함께 높일 수 있다. 즉, 조달시장은 단순 거래가 아닌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한다. ■ 복잡한 절차, 실행형 자문이 해답 하지만 많은 기업이 제도의 존재는 알아도 신청·평가·계약 절차의 복잡성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행정서류, 기술평가, 계약관리 등은 현장 기업에게 큰 부담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실행형 경영자문 플랫폼이다. 시너스파크 경영자문 협업지원단은 공공조달을 기업 맞춤형 실행지원 모델로 운영한다. 기술개발 → 인증 → 조달등록 → 계약까지 전 과정을 자문 전문가가 함께 설계하며, 단순 이론이 아닌 ‘
2025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히스토리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1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상담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소속 전
Korea's Next Industrial Revolution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 한국은 NVIDIA의 여정 시작부터 함께해 왔습니다. 약 30년 전, 한국은 NVIDIA를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한국 게이머들은 글로벌 e스포츠 혁명을 이끌었으며, 그들의 스포츠 장비이자 페라리 레이싱카와 같은 NVIDIA GeForce를 선택했습니다. 오늘날 NVIDIA는 가속 컴퓨팅과 AI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는 이제 한국이 차세대 산업 혁명인 인공지능(AI)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NVIDIA의 여정 시작부터 함께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며, NVIDIA는 한국의 여정에 동참하여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결·혁신·번영' 기본 틀…AI 협력·인구구조 변화 대응 의지도 담아 'AI 이니셔티브'·'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문서도 채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틀째인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리트리트(Retreat)' 세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리트리트(Retreat)'는 형식적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회원 정상 간 유대 강화를 통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의견교환의 장으로 운영되는 APEC 정상회의 세션이다. 먼저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이 선언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21개 회원들이 무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포괄적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APEC
APEC 2025, 경주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문화외교 무대'로 변신했다. 경제와 외교,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환대가 어우러진 '세계 속의 경주'가 현장에서 완성되고 있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회의는 21개국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역내 경제협력과 무역 의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천년 고도' 경주를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으로 올려놨다. ◆ 세계를 맞이하는 청춘, 경주의 문을 열다 경주역 APEC 안내데스크에는 생활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 어서오세요 한국입니다 'KOREA WELCOME WEEK' 경주역 광장 한편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환영부스'가 마련된 곳이다. '2025 환영주간(10.23.~11.9.)'의 일환으로 경주역을 비롯한 인천공항·김해공항·부산항 등 주요 관문에 '환영부스'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