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20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네이버(주)의 시장지배력 남용사건 조사를 담당한 하은광․이유진․김경원․정소영 사무관, 이정민 조사관(이상 5명 서비스업감시과)과 김현주 사무관(기업집단정책과)을 선정하였다. 네이버 사건은 2019년 말 출범한 공정위의 ‘정보통신기술(ICT) 특별전담팀’이 처음으로 조치한 사례이며, 독과점 플랫폼사업자가 시장지배력을 이용하여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는 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ㆍ동영상 분야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하여 자사서비스를 우선 노출시키는 이른바‘자사우대행위(self-preferencing)’를 한 것에 대해 과징금 267억원(쇼핑 부분 265억원, 동영상 부문 2억원)을 부과했다. 또 부동산서비스시장에서는 네이버가 부동산정보업체(CP)와 계약하면서 자신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여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을 방해한 것[이른바 멀티호밍(multi-homing) 차단행위]으로 드러나 과징금 10억 3200만원을 부과했다. 부동산 사건을 담당한 하은광 사무관은 “쉽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 뿌듯
코로나 19는 중소상공인들에게만이 아닌 작가들에게도 큰 타격이다. 전시회는 뚝 멈춰섰다. 어렵게 전시회를 해도 찾아오는 발길은 뜸하다. 어려움이 찾아올수록 예술에서 위로를 얻고 희망을 얻어야 할 대중들은 집으로 숨어들었다. 석창우 화백은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지피고 싶어 전시회를 기획했다. 인사동의 도심이 아닌 양평 청정지역의 청란교회 입구에 있는 갤러리 비움과 채움으로 옮겼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극적으로 담아내는 수묵크로키 대가 석창우 화백은 붓질에는 언제나 힘이 실려 있다. 생명에의 의지가 꿈틀거린다. 붓과 몸의 춤이 만난다. 2014년 소치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는 패럴림픽 5개 종목 그리고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 당시 선보인 <하나 된 열정>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 성경을 필사로 옮긴 대 역작은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제 그가 평소에 작업해온 초기의 문자추상에서부터 최근 그린 것 등 35점의 작품을 상설전시로 만날 수 있다. 석화백의 카페 바로가기 ☞
LG전자가 네이버와 손잡고 언택트 교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버의 웹브라우저·교육 소프트웨어와 LG전자의 노트북 기술력을 결합시켜 교육 콘텐츠·서비스에 특화한 제품을 내놓는다. 8일 LG전자는 네이버와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의 웹브라우저 기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Whale Space)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노트북 ‘웨일북’을 공동 개발한다. 웨일북은 웨일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으로,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양사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과 플랫폼들을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도 강화한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도서출판하늘문화가 ‘상조 전성시대 격동의 현장’을 펴냈다. 이 책은 1980년대 처음 등장한 상조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해 크게 사회문제화 과정을 거쳐 라이프서비스로서 업으로 산업군으로 정착하기까지 우여곡절 격동의 한 시대를 미디어에 비친 사실을 토대로 적나라하게 그린 책이다. 휴대하고 읽기 편하도록 e-book판도 동시에 출간했다. 구입처 : 교보문고 ☞ 상조산업 현황이 이웃 일본에 정식 소개된 내용을 시작으로 상조 피해자들의 눈물, 상조 전성시대 격동의 현장,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 상조공제제도 탄생전후, 상조산업 오늘의 자화상, 해외장례제도와 장례 관련 발명특허 등 상조산업의 상세 연혁을 생생하게 이어온다. 미국과 일본의 상조장례 실상을 소개한 후 에필로그 ‘상조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며’를 통해 상조결합상품이 난무하는 세태를 언급, 상조업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장례의 참모습이 퇴색해가고 이로 인해 전통 상부상조, 고인존중 정신이 흐려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 조상들의 존재를 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의 가치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차라리 상조업은 가전제품 기타 상품판매회사 형태 등으로 갈 길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툴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하면 최대 54%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즈어드바이저의 사용성을 국내 온라인 쇼핑 전체 시장으로 확장할 경우, 연간 1조 4천억원 가량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활용이 SME사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5번째 ‘D-커머스 리포트’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비즈어드바이저는 2018년부터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토어 데이터 분석을 돕고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하는 도구다. 비즈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일별, 요일별, 상품별 결제금액과 스토어의 유입수, 유입고객, 결제율 등 구체적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사업자가 데이터를 통해 사업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SME의 비즈어드바이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한 무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존경하는 발명·특허인,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지식재산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식재산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특허청에게 이전보다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발명, 화상디자인과 같은 새로운 지식재산의 영역이 확대되고 디지털 통상규범에서 지식재산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도 나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데이터,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경쟁의 핵심이 되리라 봅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첨단‧디지털 기술을 지식재산으로 선점‧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올해 특허청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될 것입니다. 제조업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지식재산 제도로는 디지털 신기술들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재산 제도와 행정을 디지털 경제에 맞게 선제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디지털…
장례지도사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50세 이상의 중년들은 어느 업체에게도 그리 달가운 대상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2021년부터는 해당 연령층을 고용하는 사업체에게 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고용 정책이 장례식장, 장례서비스업체, 상조회사 등에게 어떤 모습으로 반영이 될지 관심사다. 무엇보다 뜻을 두고 장례업에 뛰어든 중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이 생긴다는 사실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무연고장례 등에 봉사하는 중년 인력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중소·중견기업이 특정 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의 일부를 지급하는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의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에 29개 직무가 추가된다. 이들 직무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신재생 에너지차 정비원, 대기환경 시험원, 스마트 공장 운영자, 장례 지도사, 애완동물 미용사 등이다.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장려금은 중소기업 등 우선 지원 대상 기업이 노동부가 선정한 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월 80만원씩 최장 1년 동안 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직원들은 카드형 사원증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출입과 구내식당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ISA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전남 나주 본원과 서울, 판교 청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이 도입되며 카드형 사원증은 사라졌다. 대신 직원들이 평소 들고다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무실 출입이나 구내식당 이용 등에 필요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 KISA의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NFC) 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비접촉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단순히 사원증 이미지만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에 사원증 발급에 필요한 정보나 출입 이력 등 직원 정보를 저장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블록체인으로 직원들의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KISA는 외부 방문자를 위한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 등도 블록체인을 적용해 구축했다. 방문자가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가입 절차를 진행한 후 관리자 승인을 받아 출입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세계여행 전문가 노미경은 여행을 좋아하여 지구를 세바퀴 반 돌았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 전문가가 되었으며, 대한적십자 홍보대사로, 성교육 강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작가의아지트' 는 시니어를 위한 살롱문화를 꿈꾸는 노미경이, 지난 여름 강남에 '꿈을 이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 이라는 간판을 올리고 오픈했다. 노작가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지식인들이 소통하고, 문화와 예술, 철학과 삶을 얘기하며, 누구나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사람을 좋아하여 함께 음식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자고 자기집에 초대한 사람이 7년 동안 1,500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 연장선에서 생각해 볼 때 '노작가의아지트'에서는 얼마나 많은 모임이 이루어질런지 기대된다. '노작가의아지트'는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넉넉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코로나에도 안심하고 모일 수 있다. 우리는 '노작가의아지트'를 우리 협회의 강남아지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1층 세계여행 기념품들이 사면벽에 빼곡히 장식되어 있는 곳에서, 맛좋은 루와커피를 비싸지 않은 값에 마시며 오손도손 얘기를 나눌 수 있다. 2층은 와인바로 꾸며져 있고, 한편에는 콘서트를 위한 피아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