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
미국의 실리콘 밸리는 스탠포드 곁에 있습니다. 한국의 신림동 고시촌은 서울대학 곁에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에는 숱한 첨단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들은 정보사회의 신천지를 개척하려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입니다. 그러나 서울대학 곁에 있는 신림동 고시촌의 젊은이들은 육법전서를 외우고 재판 판례를 암송합니다. 이들은 고시에 합격하면 죄 지은 사람들 벌을 주고 치안을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젊은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과 만나 정보를 나누고 공동연구에 몰두합니다. 신림동 고시촌의 젊은이들은 독방에서 홀로 공부하며 사람들 만나기를 자제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카페에는 벤처 사업가들과 벤처 투자가들이 모여들어 온갖 정보를 나눕니다. 그러나 신림동의 순대집과 노래방에는 스트레스를 풀려는 고시생들이 모여듭니다. 실리콘 밸리는 미래를 꿈꾸며 창조하는 사회이고 신림동 고시촌은 과거를 들추며 현재를 지키려는 사회입니다. 실리콘 밸리는 개척자로 서부로 모여들던 조상들의 후예들이고 신림동 고시촌은 과거 시험에 인생을 걸었던 선비들의 후예입니다. 이 시대에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이여, 신림동 고시촌을 실리콘 밸리로 바꾸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출처…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는 것은 기업가에게 매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 확보, 국내와 다른 법률, 새로운 경쟁 관계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PR팀은 국내 홍보에 익숙해, 해외에서 소비자와 미디어를 상대할 때에는 게임의 규칙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게임의 규칙이 바뀌더라도 무리 없이 해외 홍보 전략을 세우고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출처 : 뉴스와이어] 해외 홍보 성공 전략 15가지 ★기본 PR 전략은 유효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항상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홍보의 목표는 브랜드 이름을 알리고 평판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설득력 있게 잘 작성한 콘텐츠와 탄탄한 미디어 관계 등 기본적인 PR전략은 그대로 유효합니다. 새로운 소비자와 시장에 맞게 전략을 조정하면 됩니다. ★자원을 집중 많은 회사가 글로벌화를 주장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해 예산과 노력을 집중하세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50개국에 진출한 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한 곳에서 견인력을 얻은 뒤…
석학 이어령 박사는 어쩌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죽는 것은 돌아가는 것이며 죽음을 알기 위해 거꾸로 유언같은 '탄생' 이야기를 써 내려 간다."고 말했다. 죽음이 삶의 끝이긴하지만 다시 출발하는 스타트선이 된다는 "끄트머리" 이론을 내걸고 장례혁명을 선도하는 목회자 송길원 목사의 신간 "죽음의 탄생"이 주목을받고 있다. 오랜 세월을 제 자리에 머물고 있는 인간대사 '장례문화'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 오려는 '유쾌한 반란'을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양평 소재 청란교회에서 실시된 혁명적인 장례식 전후를 기술하면서 한국 장례문화의 혁신을 주장했다. <장례, 유쾌한 반란>“아니, 이게 장례식이야?” 저자 송길원 목사는 강조했다. "사람은 죽음을 향해 살아간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을 향해. 그렇다면 왜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죽은 사람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다. 그 체온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걸 수 있다. 사랑받고 사랑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사람은 사랑을 알기 위해서 태어나고 사랑을 남기기 위해서 산다. 남겨진 사랑이 영원히 영원으로 이어진다." '사단법인 하이
유튜브 빅데이터 플랫폼 소셜러스(필로비즈, 대표 양효욱)가 '2020년 한국 유튜브 빅데이터 연간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소셜러스가 지난 3년 이상 축적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2020년 한국 유튜브 누적 구독자, 조회수, 각 평균, 분야별 채널 현황 등의 인사이트가 담겨있다. 이를 통해 한국 유튜브 채널의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 할 수 있어 기업들의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셜러스 운영사인 ㈜필로비즈 양효욱 대표는 보고서에서 “2020년 구독자는 67% 성장하여 누적 구독자 14억 9천만을 달성하고, 조회수는 무려 88% 성장하여 누적 조회수 5,472억을 돌파해 2017년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며 “코로나로 한국이 멈춘 사이, 유튜브는 하늘을 날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 한 편당 평균 조회수는 2018년 11만6천에서 2020년 21만으로 두 배 성장했고, 2018년은 구독자 한 명이 평균 347편의 영상을 시청한데 비해 2020년은 367편의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되어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음악/댄스’ 분야 채널들은 전세계적
사업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겠지요. 그중에도 내 맘같이 회사를 위해 능력을 발휘해 줄 인재를 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시대라 실시간 실행해 보기가 쉽지 않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에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마인드를 공유하고 싶군요. 그럼 해외로부터의 비즈니스 레터를 함께 보실까요? [펀집자-주] 신주쿠교엔 카페에서 소노다 올림 어느 기업에게나 우수한 인재 확보는 영원한 과제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싶지만, 채용에 할애할 수 있는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딜레마를 안고 있는 경영자·인사 담당자들도 많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팀빌딩의 국제적 권위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출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비셴라키아니(Vishen Lakhian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는 수많은 파격적인 시책으로 실적 확대를 실현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실속 예산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한 그의 시책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이 수법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구인 광고에 들이는 업무와 재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정말 원하는 우
말더듬 극복한 22세 흑인여성, 3937자 축시로 통합 노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 중 하나는 축시 낭독이다.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도 87세 때인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작시를 읽었다. 시대의 상징과 같은 시인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택은 달랐다. 올해 의회 취임식 연단에 선 인물은 막 22세가 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어맨다 고먼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축시 낭독자다. 고먼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바로 뒤에 등장했다. 그가 약 5분에 걸쳐 낭송한 ‘우리가 오르는 이 언덕(The Hill We Climb)’의 메시지 핵심은 통합이었다. 3937자에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모두가 경청했다. 낭독 후 고먼은 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낭독 전 4만8000명에서 110만 명으로 치솟았다. 고먼을 천거한 사람은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였다고 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페이스북에 “아만다, 계속 반짝반짝 빛나
사람의 가치를 직접 드러내는 것은 재산도 지위도 아니고 그의 인격이다. - 드니 아미엘 - 어느 스승이 제자에게 돌멩이 하나를 주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시장에 가지고 가서 팔아 보아라. 다만 누가 돌에 관해 묻거든 계속 거절하면서 그 가격에는 팔지 않겠다고 말하거라." 제자는 의아했지만, 스승의 말대로 시장에 나가서 보자기를 펴고, 그 위에 돌멩이를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아무 가치 없는 돌을 가지고 나왔다며 제자에게 핀잔을 주며 비웃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노인이 다가와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돈을 줄 테니 그 돌멩이를 나한테 팔게나" 하지만 제자는 스승의 말에 따라 그 가격에는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제자의 단호한 행동에 노인은 그 돌을 귀한 것으로 생각했고 가격을 높여 말하며 다시 팔라고 했지만 제자는 또다시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노인이 돌을 사기 위해서 흥정하는 모습에 그 돌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해졌고 그렇게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서로 그 돌멩이를 사겠다며 흥정에 끼어들었고 결국 돌멩이의 가치는 꽤 많이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창업 멤버 구성에 성공하는 두 가지 관점 (롯폰기 카페에서) 안녕하세요? 소노다입니다. 만일 당신이 창업자·경영자라면,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몇 년 동안 서로 등을 기대고 힘을 합쳐 나갈 상대이기 때문에 같은 방향을 향해 계속 달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스킬이 있는지,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 등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야 하겠지요. 그렇다면 창업 파트너를 고를 때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충족하면 좋을까요? 세계적인 생산성의 권위자인 '알렉스 맨도시안' 은 창업 파트너 선정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알렉스는 '일렉트로닉 마케팅'이라는 기법을 써서 2억3,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사업가입니다. 또 스티븐 코비, 밥 프록터, 브라이언 트레이시, 로버트 찰디니, 허브 에커 같은 쟁쟁한 인사들과 세미나를 개최해 온 인물이기도 하지요. 알렉스는 창업 파트너를 선정할 때 다음 두 가지 관점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1) 시동자(始動者)형인지 완료자(完了者)형인지 구분할 것 비즈니스맨에게는 크게 '시동자형'과 '완료자형'이 있습니다. 시동자형은 무엇인가를…
2021년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 신년사 공정거래위원회 가족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를 넘어가며 이어지는 감염병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조용한 연말연시이지만, 지난해의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다시금 희망을 찾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2020년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우리 위원회 직원 여러분 모두가 탁월한 전문성과 투철한 책임감으로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40년만의 첫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을 통해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정하고 혁신적인 경제시스템 구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여행·예식 등 5개 분야에 대한 분쟁해결기준을 마련하고,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공정거래협약 등을 통해사업자들의 고통 분담 노력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나아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디지털 경제에서도공정한 시장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디지털 공정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사건을 통해 시장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약속에 걸맞는 울림이 있는 법집행 성과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하도급·유통·대리점 분야의 고질적인 갑질행위와 중소기업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