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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화장될 뻔한 엄마, 숨소리 듣고 딸이 구해

화장 직전 극적으로 살아난 어머니가 화제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28일(현지시간) 화장을 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에 실리기 불과 몇 초 전 50대 여성이 관 속에 있는 어머니의 숨소리가 들려 황급히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화장 작업을 중단 시켰다고 보도했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까지 받은 어머니가 살아있었던 것이다.

레시스텐시아에 거주하는 54세 이 여성에 따르면 지난 23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89세 노모는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는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망진단서도 발급됐다.

시신은 벨레스 사르스피엘드에 있는 화장장으로 보내졌다. 직원은 어머니가 누워 있는 관을 컨베이어 벨트에 실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딸이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징후를 발견한 것이다.


어머니는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딸은 의료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어머니가 죽음 직전까지 간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병원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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