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는다고 일찍 죽지 않았다" 한국인 10년 추적의 반전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권고량을 초과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실제 사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지만,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000㎎, 칼륨 권장량은 3500㎎이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성인 14만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 섭취와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간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기 위한 식품섭취빈도조사에서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는 2500㎎, 칼륨섭취는 2200㎎이었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 10.1년 동안 사망자는 5436명 발생했고 이중에서 985명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기업인 만난 윤석열 대통령 화보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경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 대통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1.2 [대통령실 제공.] . . . . . . .
새벽버스 첫 출근, 국민 격려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4시 서울 상계동에서 '새벽 만원 버스'라고 알려진 146번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새해 첫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1.2 [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새벽 만원버스'로 불리는 146번 버스를 타고 새해 첫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만나 승객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승객들은 "사무실 직원들이 나오기 전에 빌딩 청소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근무하는 빌딩까지 뛰어야 한다", "첫차 시간을 10∼15분만 당겨줘도 한결 낫겠다" 등의 요청을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하루 한 잔의 커피는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체내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뇌기능 향상 및 기억력 증진 등 인지능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원두커피에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지방 감소와 항암효과 역시 뛰어난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집중력 향상 및 졸음 방지 효과가 있어 업무 능력을 높여주고,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커피는 소화 촉진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저녁 시간대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운동 전 커피 섭취는 근육 통증 완화와 지구력 향상에 좋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정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제1 저자 조현정)은 ‘19만 명이 넘는 개인의 모든 원인 및 원인별 사망과 커피 음주의 연관성: 두 가지 전향적 연구의 데이터’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국제 식품 과학 및 영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 최근호에도 실렸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유
2023년도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2023 새해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발행편집인 김동원 배상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 해를 앞둔 지난 26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동물 체험 농장에서 토끼가 한복을 입고 있다. 2022.12.30.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한 약국에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해 판매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각 약국에 감기약 판매 제한을 안내하고 안내문을 약국의 출입문에 게시하도록 했다. 안내문에는 약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감기약 등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3일에서 최대 5일분만 구매하고 필요 이상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약사회는 이 캠페인을 "감기약의 수급 안정을 위한 약사 사회의 자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감기약 수급 안정을 위해 감기약 대량 판매를 제한하는 결정을 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