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EPL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방문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채 후반 29분 교체아웃됐다. 4경기 중 단 한 차례만 풀타임 활약했고 3경기는 80분을 넘기지 못했다. 또다시 손흥민 위기론이 떴다. 정말 손흥민은 문제가 있는 것일까. 왜 지난 시즌과 달리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 35경기 3021분, 평균 출전시간 86분. 23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올 시즌엔 4경기 319분, 80분 이하로 줄었다. 4라운드까지 골 침묵을 겪고 있는 탓이 크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6차례만 공을 잡았다. 골키퍼 포함 양 팀에서 가장 적은 횟수였다. 지난 시즌(48회)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우측 라인의 부진 영향이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우측으로 공을 넘긴 뒤 왼편의 손흥민에게 한 번에 공을 넘기는 전술을 자주 활용했고 손흥민은 이를 바탕으로 더 앞선에서 공을 받아 골로 연결한 장면이 많았다. 케인의 부진은 특히나 뼈아프다. 지
1988년부터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끈 대한민국 최고의 MC 고(故) 송해가 세상을 떠나면서 후임 MC 발탁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송해는 과거 후임 MC로 이상벽이 괜찮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고, 이외에도 이용식·이상용·남희석·이수근·이찬원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의외로 KBS는 김신영을 선택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전국노래자랑 최초 여성 MC'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김신영을 향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김상미 CP는 "대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신영이 보여 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제 인생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새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단무지 브라더스’로 데뷔한 뒤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음악 방송 ‘쇼! 챔피언’ 등을 진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만능
뿌리 길이만 70㎝, 옥색의 비녀까지 달아 희소성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에서 약초꾼 박모(51) 씨가 지난 27일 천종산삼 7뿌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무게 75g(2냥)에 자삼(아기산삼)의 수령만 20년 이상이며 모삼(어미산삼)은 100년근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뿌리 길이만 72cm라고 소개했다. 짙은 황색의 색상이나 형태가 빼어나고 특히 모삼과 자삼의 형태가 매우 흡사한 점이 특징이다. 감정가는 조선 말기의 인삼가격을 근거로 금 시세를 적용한 만큼 7뿌리의 총 감정가는 1억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최절정기인 황절기(사포닌 함량이 가장 많고 향이 강한 시기) 천종산삼이 발견돼 산삼의 효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산삼은 옥색의 비녀(내년의 싹대)까지 달아 희소성이 크다"고 말했다. #천종산삼 #지리산천종산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포착됐다. 유영하 변호사는 오후 6시 20분 호텔 로비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맞았고 5∼6명의 일행들과 함께 호텔 중식당에 들어섰다. 호텔에 들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고 접근하자 유 변호사는 손으로 취재진의 카메라를 막으며 박 전 대통령을 보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날 만찬을 함께한 인사들은 유 변호사를 제외하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24일(현지시간) 장기간 앉아 있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면서 하버드메디컬스쿨 교수인 디팍 바트 박사,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의학 부교수인 데이비드 올터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신체활동과 건강 저널(Journal of Physical Activity and Health)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성인은 깨어 있는 동안 평균 9시간을 앉아 있고, 그 중 4.5%가 일상생활 동작(ADL)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조기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컬럼비아의대에 따르면 매일 13시간 이상 오래 앉아있는 사람은 1시간~1시간 30분 이상 연속해 앉아있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들의 사망 위험은 앉아 있는 누적 시간과 연속 시간이 짧은 사람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장기간 앉아 있으면 심부정맥 혈전증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관이 막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 질환이 생기면 갑자기 다리가 심하게 붓고 탱탱해지거나 걸을 때 통증이 생긴다. 이 외에 장기간 앉아 있으면 불안,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7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3.1 독립선언과 상해 임시정부 헌장, 그리고 매헌 윤봉길 선생의 독립 정신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모든 국민이 함께 힘써온 독립운동은 1945년 바로 오늘, 광복의 결실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독립운동은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이후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과정을 통해 계속되어왔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입니다. 과거에는 약소국이 강대국에 의해 억압되고 박탈된 국민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주권 국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적 사명은 보편
배우 김혜수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1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8일 중부지방 일대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선 일가족 3명이 침수로 고립돼 숨졌다. 김혜수는 소셜미디어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적었다. 연예계에선 이재민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은 이재민 지원금 3000만원을 김혜수와 같은 단체에 기부했다. 임시완은 2000만원, 홍수현은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