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중추가절 추석. 경제와 문화가 세계 10위권으로 발전된 한국의 한가위는 옛 모습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반면 낯선 타국에서 한국인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가는 동포들의 근황은 어떠할까? 만주땅 '길림신문'을 통해 우리들의 옛 모습을 되돌아 본다. 류하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 주민들과 함께 명절 맞이 9월 28일 류하현 도항가두 진흥사회구역(振兴社区) 주민들은 국경절, 추석 맞이 행사를 펼쳤다. 명절을 맞아 설립한지 5개월 밖에 안되는 류하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은 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또한번 아름다운 무대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 류하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은 군무 〈아리랑진달래〉, 〈류하에 오세요〉, 남성독창 〈아름다운 류하를 노래하네〉, 녀성독창 〈새봄〉, 남녀 2중창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하네〉,후루스 (葫芦丝) 독주 〈공작새의고향〉 , 장고춤 〈희열〉 , 전자취악기독주(电子吹管独奏) 〈나의구채골〉 등 다채로운 종목을 공연했다. 관중들은 련이은 박수갈채를 보내왔으며 환호소리가 행사장을 메웠다. 향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은 예술활동에 참가하는외에 사회구역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풍미롭고
9월 23일, 노동자가 둥단(東單)에 자리한 한 화단을 꾸미고 있다. 국경절을 앞두고, 베이징 주요 거리의 화단설치 업무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신화망] . .
자외선 시스템 전문 기업 유버가 SRT 수서역 및 기차 내 객실에 원격 살균이 가능한 최첨단 자외선(UV) LED 살균로봇 3종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버는 SRT 고속철 운영사인 SR의 추석 맞이 특별 방역 기간 △바닥부터 높은 층높이까지 살균할 수 있는 대용량 살균로봇 △열차 객실 내부를 살균하는 객실용 살균로봇 △대인 살균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워크스루 로봇 등 3종을 공급해 방역 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열차 내 객실 통로의 좁은 공간도 좌석, 바닥, 천장까지 동시에 살균할 수 있는 로봇을 투입해 승객들의 교차 감염 불안을 해소했다. 객실용 로봇은 좌석 간 통로가 약 60㎝로 좁은 곳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부 주행 로봇을 소형화했다. 또 상부에는 특수 제작한 로봇 팔 4개를 장착해 좌우 로봇 팔은 양쪽 좌석 등받이, 의자 등을 살균하고 앞뒤 로봇 팔은 각각 바닥과 천장을 살균할 수 있다. 기차 통로를 직선으로 움직이면서 넓은 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살균한다. 살균로봇은 화학 약품을 전혀 쓰지 않고 반도체(LED) 광원 기술을 이용한 빛으로 안전하게 살균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및 기타 유해 세균을 30초 안에 넓은 면
올해 우리나라 인구 중 고령자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고령자 비중이 20.3%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2030년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절반 정도만 본인의 노후를 준비 중이거나 준비가 돼 있었다. 국민연금을 이용한 노후준비가 31.1%로 가장 많았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 <2020 고령자통계 주요 결과> <특별기획> 고령자의 시간활용 및 의식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수면, 식사 등 필수시간은 12시간 10분으로 5년 전보다 24분 증가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일, 가사노동, 이동 등 의무시간은 4시간 59분으로 5년 전보다 1분 증가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제 및 참여, 미디어 이용 등 여가시간은 6시간 51분으로 5년 전보다 25분 감소 ○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약 3명은 자신의 여가시간과 가사분담 시간에 만족함 1. 인구·가구 ○ 202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15.7%로, 향후에도
국민의힘은 28일 정부가 서해상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구출할 수 있었는데도 사실상 방치해 북한 총격으로 사망케 했다면서 그 책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로 돌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앞 계단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검은마스크를 낀 채 '대통령님 어디 계십니까. 우리 국민이 죽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 아들을 구하려고 국방부가 얼마나 노력했나. 해수부 공무원을 구하려고는 그 10분의 1 노력이라도 했는가"라고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또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낚싯배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 책임'이라고 말하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묵념한 일을 언급하며 "공무수행 중이었던 공무원을 위해 문 대통령이 묵념하거나 애도한 적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자체 공동조사·진상조사 특위를 만들겠다며 잠시 모면하면 넘어갈 일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면서 긴급현안질의·국정조사 등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절차를 거듭 요청했다. 정진석 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 새벽에 열린 관계 장관회의와 관련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 연구팀(김형범 교수, 김희권 연구원, 유구상 대학원생)이 “프라임에디터 유전자 교정 효율을 측정하는데 성공했으며, 대상 유전자에 적합한 프라임에디터를 설계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유전자 가위(크리스퍼)에서 발생하는 세포독성과 면역반응 유발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과 달리 프라임에디터는 유전자 손상 없이 워드프로세서처럼 자유롭게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전자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전자 교정기술은 유전자를 원하는 형태로 교정할 수 있는 기술로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프라임에디터 효율은 프라임에디팅 가이드 RNA에 의해 결정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훨씬 더 복잡한 규칙을 따른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효과적인 프라임에디터 설계를 위해서는 수개월의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프라임에디팅 가이드 RNA는 프라임에디터가 프라임에디팅가이드 RNA와 프라임에디터 효소로 구성된 것으로, 프라임에디터를
홍콩 경찰은 민권전선에 의한 국경일 계획 반정부 행진을 금지했다. 시민인권전선(Civil Human Rights Front)은 10월 1일 베이징이 정한 국가보안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대만으로 피신하려다 붙잡힌 홍콩 망명자 12명이 선전에서 국경을 넘어 억류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 위해 이 행사를 조직했다.
금융소비자연맹과 소비자단체가 성명서를 발표,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법무부의 개정안 추진에 힘을 실었다. 법무부가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한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소비자와 함께(공동대표 박명희, 김경한, 정길호),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대표 이은영)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법무부의 이 같은 결정에 성명서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50인 이상이 모여 모든 분야에서 기업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서 승소하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피해자도 동일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기업들이 영업행위 과정에서 반사회적 위법행위를 한 경우 피해자들이 입은 손해 이상을 배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들은 소비자단체가 10년 넘게 입법되기를 기다린 소비자권익증진 ‘기본법’으로, 소비자단체들은 이 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소비자권익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 가습기 사망사건 등 수많은 소비자피해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들을 구제하는 방법은 없었다. 한국에는 소비자권익 3법(집단소송제, 징벌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