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위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객으로 개 초청"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전을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족 구성원과 공동체의 일부로서 반려동물인 개를 관람객으로 초청해 현대사회에서 반려의 의미, 미술관의 개방성과 공공성의 범위 그리고 공적 공간에 대한 정의 등을 질문하는 전시다.
배달의민족이 공개한 자율주행 차세대 배달 로봇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실내외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세대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를 21일 공개했다.
마크로젠은 SK텔레콤, 인바이츠헬스케어와 유전자 검사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care8 DNA)를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에는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 SK텔레콤의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역량, 인바이츠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는 만 19세 이상의 SK텔레콤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를 매달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크로젠의 DTC(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집으로 배송받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영양소, 운동, 피부, 식습관, 건강관리 등 카테고리별 유전자 검사를 한눈에 비교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이용 가격은 시중 유전자 검사보다 50% 저렴한 9만9천원이다. 월 8천250원(부가가치세 포함)을 12개월에 걸쳐 내면 된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 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의 사용량이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카카오가 펴낸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톡으로 사람들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규모(수신·발신량)는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올 초보다 45% 늘었다. 카카오톡 수신·발신량은 코로나가 처음 퍼지기 시작한 1월 말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월 말부터는 30%대 증가율을 나타내다가 8월16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 이후 규모가 더 커졌다. 공개 대화방인 오픈 채팅에서 주고받은 메시지는 6월 마지막 주에는 연초 대비 70% 증가를 기록했다. 영상 통화량도 늘었다.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통화 시간은 2~4월에 연초대비 40% 증가했다. 카카오는 "오프라인에서 서로를 마주할 수 없게 되자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은 더 많이 소통했다"며 "소통을 위해 활용되는 방식도 다변화됐다"고 분석했다. 결혼이나 장례식 등 등 경조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워지면서 모바일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부조금 전달 기능 사용도 크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8월 3주 차 주말에는 일주일 전보다
정부는 21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한걸음 모델'을 통해 농어촌 빈집 숙박 상생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규업자와 기존 민박업계가 한 걸음씩 양보한 합의안에 따라 농어촌과 준농어촌 지역의 빈 주택을 이용한 숙박업 시범사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자가 없거나 미사용 연면적 230㎡ 미만 단독주택이다. 사업자는 마을 주민들과 상생을 위해 마을기금 적립, 소음, 주차, 안전 관련 대응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 시범 사업장과 인접한 주택에 사는 거주자의 동의 절차도 밟아야 한다. 또 부처와 지자체에 민원 내역, 영업일, 이용자 수 등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농어촌 빈집 숙박은 '농촌형 에어비앤비'를 내세운 다자요가 시도한 숙박 모델이다. 다자요는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로 이용한 뒤 반환하는 방식의 사업을 구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2만8천551곳이 등록돼있는 기존 농어촌 민박업계의 반발이 컸다. 빈집 숙박업을 허용하면 기존 민박의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민박제도 취지에 상충하며 마을 주거환경도 훼손될 것이라는 이유였다. 이에 정부는 6월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을 '한걸음 모델' 우선 적용 과제로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조 정부구매카드 시스템에 최적화한 ‘정부관서운영경비용 간편결제’… 9월 23일부터 시범 도입 관서 소속 공무원,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결제 시 출납관서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기업제로페이를 업무추진비 결제수단으로 시범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제로페이를 중앙 부처의 정부구매카드 시스템에 최적화한 ‘정부관서운영경비용 간편결제’를 9월 23일부터 이용한다. QR코드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정부관서운영경비용 간편결제는 관서 소속 공무원이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출납관서의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된다. 중앙 부처의 기업제로페이 도입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제도적으로 ‘국고금 관리법 시행령(직불전자지급수단)’ 등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했고, 시스템적으로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기업제로페이 허브(간편결제 중계시스템)와 ‘한국재정정보원’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금융결제원’의 정부구매카드망 등 각 기관의 시스템 연계를 최
포스텍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30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은 화학공학과 이정욱 교수, 정규열 교수 공동연구팀이 바이러스가 가진 RNA 서열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SENSR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18일자를 통해 발표됐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는 PCR 분자진단법은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지만, 바이러스를 추출하거나 정제하는 복잡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RNA가 있는 경우에만 핵산 결합반응이 일어나 형광이 나오도록 설계했다. 실제 환자 샘플에서 30여분만에 코로나19의 원인인 SARS-CoV-2 바이러스 RNA를 검출해냈다. 검사결과도 PCR 진단법 수준의 정확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PCR 분자진단법과 달리 바이러스를 추출하거나 정제하지 않고 채취한 샘플로 바로 검사할 수 있다. 또 반응물 조성이 간단해 휴대가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5가지 병원성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RNA를 검출해 코로나19 외에도 다양한 병원균 검출에 활용할 수 있음도
추석 연휴 제례실·휴게실 폐쇄, 취식 금지 서울시설공단은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휴일에 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할 방침이다. 대상은 승화원 추모의 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 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이다. 공단은 또 추석 연휴 기간 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휴게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 or.kr/memorial/)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