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지식과 활약이 돋보이는 전문가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학문이나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전문가는 물론, 스포츠 분야에도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는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다. 우리 업계는 어떨까? 물론 당연히 있다. 사회적으로 어두운 인식을 주는 분야이긴 하지만 인생의 마무리를 다루는 상.장례산업은 또 다른 의미에서 전문가가 필요하다. 본지는 이런 전문가들의 활동상을 앞으로 몇 명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30년 한 세대를 오로지 장례문화 한 분야에서 올곧게 정진해 온 상.장례전문가 김길선 회장. 그는 70대의 고령에도 아랑곳없이 정정한 활동력으로 '한국장사시설표준협회'를 지금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명실공히 우리 장례업계뿐 아니라 관련 행정기관에도 널리 알려진 전문가요 활동가다. '한국장례컨설턴트'로 출범한 1989년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동안 활약해 온 그의 이력은 자못 화려하다. 성당 영안실 운영, 수의를 비롯한 용품 도소매업, 시립 은평병원장례식장 운영 등 현장 경영에 이어 병원장례식장 컨설턴트, 한국상장례협회 운영 등을 거쳐 2012년부터는 현재의 '한국장사시설표준협회'를 정력적으로 이끌어오는 동안 강직하고도
(사)금융소비자연맹, 공정위지원 무료 공동소송 원고단 모집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보험사를 상대로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환급을 위한 소비자 공동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소송참여 비용이 없는 공동소송원고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소연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교통사고 처리시 자기부담금을 내고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받은 구상금의 ‘자차 자기부담금’을 받았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환급해주어야 마땅하나, 이를 지급하지 않고 보험사가 챙겼다”고 지적했다. 또 “손해보험에서 보험사는 소비자가 먼저 손해를 배상받고 남은 것이 있을 때, 그 남은 범위 내에서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들어 손보사에 자발적 환급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아, 피해소비자가 참여하는 공동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소송은 공정위의 소비자권익증진 지원사업으로 소송참여 소비자는 비용없이 무료로 공동소송원고단에 가입할 수 있다. 공동소송원고단 참여 대상자는 2017년 11월 이후 자차 자기부담금을 부담한 소비자 중 쌍방과실로 자기 차량의 손해액이 크고, 상대방 과실비율이 많은 사고가 해당된다. 공동소송원고단 참여희망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언제부터인가, 고인을 앞에 두고 산 자들이 벌이는 탐욕이 들끓는 현실은 이제 낯설지가 않아졌다. 이 각박한 모습을 그린 연극이 공연되고 있다. 8월19일 개막된 연극 '생산적 장례식'은 극단 '줌'의 예식연극 시리즈 1탄으로, 예식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는 취지로 제작했다. 형식이 특이하다. 공연장 내부는 장례식장으로 꾸며져 있고, 관객들은 조문객이 되어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객석에 앉는다. 극중 고등학교 교사 주상철은 퇴직을 앞두고 교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조문을 온 제자들은 그를 애도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욕망을 표출하는데 바쁘다. 작가 겸 연출가 강재림은 "연극을 통해 이상을 잃어버린 인간과 이상을 가졌지만 막혀버린 인간을 조명하고 싶다"며 "장례식장은 살아 있는 사람의 감춰진 욕망이 잘 드러나는 장소다. 장례식장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세상 모든 추악함을 이참에 거둬가 주소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관객을 장례식장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
에피소드 영상으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 중기부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를 위해 제작한 예능 콘텐츠 ‘ㅎㅎ마트’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ㅎㅎ마트’와 ‘가치삽시다TV’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ㅎㅎ마트는 중기부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ㅎㅎ마트를 통해 홍보하는 소상공인 제품은 총 200개로 직접 홍보가 50개 내외, 간접 노출이 150개 내외다. 모든 제품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하단 댓글창 제품별 구매링크를 통해 구매 페이지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25일부터 2주 동안 방송하는 스튜디오 촬영편(1∼4화)에서는 소상공인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시청자가 공감할 만한 소상공인만의 진솔한 사연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중기부는 단순한 제품 판촉을 넘어서 게임이나 벌칙 등 다양한 예능형 구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참여형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요요미, 현수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깜짝 게스트’로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준희 중기부 온라
카카오가 신입 개발자를 채용한다. 카카오는 총 8개 공동체(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수백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채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중복지원도 허용된다. 채용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 없이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능력 검정을 통해 개발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전형은 9월12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체스트와 1, 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인터넷TV(IPTV)를 서비스하는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장년층 이상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다른 세대와 비교해 TV를 일상에서 중요한 매체로 인식하고 있는 데다 고령화 추세로 이들의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최근 조부모들을 위한 ‘키즈노트tv’ 서비스를 도입했다. 키즈노트는 전국 다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알림장 앱이다. 이를 올레tv와 연동해 유치원 등에서 보내는 알림장과 사진을 TV에서 볼 수 있다. 조부모들이 손주와 떨어져 살더라도 TV를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생활을 확인할 수 있다. 구독형 서비스 ‘포토북’도 반응이 좋다고 KT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포토북에 저장하면 최대 4대의 올레tv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매달 20여 장의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해 배달도 해준다. KT 관계자는 “손주와 떨어져 사는 조부모들이 포토북의 주요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사용자환경(UI) 전면 개편과 함께 장년층 전용 UI를 선보였다. 시니어 전용 메뉴인 ‘해피투게더’를 통해 즐거운 인생, 영화, 드라마, TV주치의, 문화·교양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UI
발달하는 IT기술과 장례추모를 결합한 '인터넷묘지', '사이버추모' 컨텐츠가 20년이 지나 최초로 공공기관이공식으로 채택하여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게 됐다. 웰다잉 전문기업 '하늘문화원'의 전신인 '하늘나라(효손흥손)'가 2ㅣ년전 2000년 국내외 최초로 '사이버묘지'란 이름으로 인터넷상에서 성묘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당시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도 몇몇 업체에 의해 수시로 선보여 오던 것이 금년들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 되다시피한 즈음, '인천가족공원'이 금년도 시민들의 추석 성묘에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언택트(비대면)가 생활속에 자리잡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사이버성묘'가 일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인천시, 전국최초 운영, 추석명절 분향실 폐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외출과 대면접촉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인천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공한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다음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며칠간 열심히 일하였더니 몸살기가 오는듯하여 당분간 빈둥빈둥 한가롭게 지나기로 하였습니다. 빈둥빈둥 치료법은 내가 친한 정신과 의사가 일러준 치료법입니다. 하기사 치료법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 회복법이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 사정이 모두가 스트레스가 곱으로 닥쳐오는 시기입니다. 긴긴 장마는 그칠 줄 모르는데다 코로나19 우한폐렴은 다시 기승을 부려 마스크 벗을 날은 기약이 없으니 닥치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람의 몸에는 한계가 있어서 스트레스가 한계를 넘게 되면 몸이 말하게 됩니다. 감기니 몸살이니 심신 피로증이 그런 류가 될 것입니다. 내 나이 80에 이르고 보니 무리가 쌓이면 먼저 몸이 말을 합니다. 무리가 쌓였으니 이제 조심하라는 전달입니다. 이럴 때면 나른해지고 일이 귀찮아지고 짜증스러워집니다. 이럴 때 취할 현명한 방법을 정신과 의사가 일러 주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빈둥빈둥 며칠을 지내란 충고입니다. 그렇게 한동안 지나노라면 다시 의욕이 솟아나게 되고 분별력도 생겨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며칠간 빈둥빈둥 지나기로 했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일에 너무 매여 살고 있습니다. 새삼스런 말이긴 하지만 우리는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