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하여 혁신을 추진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장관과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8개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지원하는 벤처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의 개념 검증 중심에서 벗어나, 경영진 수준에서 협업을 추진하여 더 큰 성과를 내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점에 차이가 있다. 협업 방식으로는 공동 개발 후 공급 계약, 기업 주도의 추가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인수합병(M&A) 등이 포함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 등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최소화할 계획이다. 참여할 스타트업은 중기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4천여 개 기업 중에서 전문가 추천을 통해 결정된다.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최신 정보를 관리하고, 중기부의 지원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공간,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 추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업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종합대책 3종 세트 중 첫 번째 대책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가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제도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 제도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과 절차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시행되며,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소상공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 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까지 원리금 상환 기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업력과 잔액 요건을 폐지하여 신청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 지원 후 적용되는 금리 산정방식이 개선되어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신청 문턱이 낮아짐에 따라, 상환 연장을 원하는 기업들은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현재로서는 지원 마감 기한이 미정이므로, 가능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체 소상공인도 신청 가능 이번 제도는 연체 중인 소
기업 경쟁력 저하 우려 8일 발표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73.4%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기업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70.1%의 기업이 호혜적 노사관계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견기업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폐기된 이전 법안보다 더욱 악화된 내용으로,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되었다"며, 이는 산업 현장 전반에 심각한 노사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하청 구조가 긴밀하게 연결된 한국 산업 생태계의 특성을 고려할 때, 그 부정적인 파급 효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소모적 분쟁과 경영 손실 우려 중견기업인들은 수십, 수백 개의 하청 노조와의 소모적 분쟁으로 인해 발생할 경영 손실이 79.0%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사용자의 개념이 확대될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고 있으며, 무분별한 교섭 요구 및 쟁의행위 증가(78.2%), 교섭창구 복수화에 따른 소통 혼란 및 노노 갈등 발생(52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법인 설립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프로그램에 19개국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95개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2024년도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을 공개 모집했다. 114개국 총 1716개팀이 신청하는 등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기부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9개국 40개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IT&소프트웨어 11개팀(27.5%), ESG&그린테크(Green Tech) 10개팀(25%). 바이오&헬스케어 6개팀(15%)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팀(55%), 유럽 10개팀(25%), 아메리카 8개팀(20%)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9월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약 3.5개월 간 국내 액셀러레이팅 및 참가지원
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수는 720만명으로 늘었지만, 이들이 받는 후원수당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내 경쟁은 치열해지고, 받는 돈은 줄었다는 의미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를 보면,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112개로 직전연도 대비 1곳 늘었다. 판매원 수도 705만명에서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매출액은 5조4166억원에서 4조9606억원 8.4% 줄었다. 판매원이 받는 후원수당 지급총액도 1조8533억원에서 1조6558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특히 한국암웨이, 애터미 등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가 전체 시장 매출액의 78%를 차지하는 등 상위 업체들에 집중화된 시장구조를 보였다. 판매원도 전체의 74%가 상위 10개사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후원수당을 한 번이라도 지급받은 다단계 판매원 수는 125만여명으로 전체 판매원의 17.4%에 불과했다. 이들이 받는 후원수당은 1년 평균 132만5000원에 그쳤다. 후원수당을 받는 상위 1% 미만 판매원은 1인당 연평균 7108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6%도 연평균 734만5000원의 후원수당
네이버가 스마트플레이스 마케팅 솔루션의 효용성을 조명하는 'D-플레이스 리포트'를 발간했는데 이에 따르면, 플레이스 쿠폰은 로컬 사업자와 잠재 고객의 접점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스 쿠폰 사용 사업자와 비사용 사업자를 비교 분석했을 때, 플레이스 쿠폰을 사용하면 △저장하기 △길찾기 △거리뷰 △전화번호 복사와 같이 사용자의 장소 방문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전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학교 김지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플레이스 쿠폰 △플레이스 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구에 의하면 비수도권 업체가 플레이스 쿠폰을 도입했을 때, 수도권 업체에 비해 길찾기 사용자 수(2.51배), 거리뷰 횟수(1.85배), 저장하기 횟수(1.23배)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업체들도 플레이스 쿠폰을 통해 잠재 고객과 한층 잘 연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지역소상공인 광고를 도입하면, 도입 전보다 약 6.1배 더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광고의 긍정 효과는 광고를 도입하
지구촌 대표적인 샴페인 기업 LVMH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LVMH의 올 상반기 샴페인과 포도주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전세계적으로 1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VMH는 특히 샴페인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지난 2022년 전세계적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던 샴페인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 25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LVMH는 “샴페인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줄어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샴페인 수요가 급감한 이유는 지구촌 사람들 사이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일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LVMH는 설명했다. 축하를 하거나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흔히 샴페인을 터뜨리는데 최근 상황은 그럴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는 얘기다. 샴페인 매출 감소는 LVMH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세계 샴페인 출하량은 1억670만병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샴페인 생산업체와 포도 재배업자들로 구성된 국제샴페인협회는 “최근 전세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되면서 중고거래(리커머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류, 전자기기, 가구 등 품목별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인수나 투자 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번개장터는 2022년 12월 론칭한 정가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와 안전 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등의 성장으로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 헌 옷 수거·중고 의류 판매 스타트업 리클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브커머스 기반 중고차 수출 플랫폼 큐브웍스도 최근 한라홀딩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중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대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현대리바트 등 대기업들이 플랫폼을 인수하거나 직접 사업을 론칭해 영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약 2조원을 들여 미국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 바 있다. 포시마크는 인수 1년만에 흑자 전환하며 성장 궤도를 보이고 있다. 같은해 현대리바트가 론칭한 중고가구 거래 플랫폼 '오구가구'도 이전설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