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탈모약 건보적용 공약 확정…“모발이식도 적용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확정했다. 탈모약 건보 적용 검토하겠다는 이 후보 발언에 포퓰리즘 논란이 벌어졌지만 정식 공약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46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공약)’으로 “탈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탈모 치료약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중증 탈모 치료를 위한 모발 이식 건강보험 적용 확대 검토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탈모인이 겪는 불안, 대인기피, 관계 단절 등은 삶의 질과 직결되고 또한 일상에서 차별적 시선과도 마주해야 하기에 결코 개인적 문제로 치부될 수 없다”며 “치료를 받는 환자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의 청년층이고 남녀 비율도 거의 비슷할 만큼 특정 연령, 성별의 문제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탈모 치료 환자의 2%를 제외한 나머지 치료는 노화, 유전으로 인한 ‘미용’ 목적으로 간주 돼 건강보험 적용이 제외되고 있다”며 “비싼 약값으로 인해 동일 성분의 전립선 치료제를 처방받는 서글픈 편법,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 후속 연계지원까지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지역은 △서울 △경기북부 △인천 △강원 △충북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11곳이다. 신청 자격은 민간기업(단체), 대학, 공공기관 등 초기 청년 창업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곳이다. 민간 운영사는 특화교육, 사업화 코칭, 네트워킹 등 창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은 투자유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충북은 바이오헬스와 지능형 IT부품, 대구는 디지털의료헬스케어와 고효율에너지시스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진공은 올해 대전에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도입했다. 해당 운영사는 직접 입교생을 선발할 수 있고, 투자도 전담한다. 투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ㆍ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직접 투자부터 연계 투자까지 책임지는 투자 특화형으로 운영한다.
건강 습관 응원하는 마케팅 활발건강한 습관을 응원하는 마케팅이 식품업계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로 작심삼일을 격려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 프로틴은 새해의 운동 다짐이 꾸준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응원하기 위해 스포츠 패션 브랜드 데상트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데상트 X 켈로그 호랑이 기운 스포츠 팩'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슬로건과 비전을 결합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운동'이라는 콘셉트로 공개됐다. 시리얼, 바, 쉐이크 형태로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즐길 수 있는 농심켈로그 프로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일상과 밀접하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결심을 했지만 단기간에 포기하는 일을 두고 '작심삼일'이라 하지만 최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3일을 실천한 것이 더 낫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있다. 편의점 CU는 소소한 목표를 조금씩 달성하며 성취감을 찾는 트렌드를 겨냥해 1월 한 달 간 고객들의 새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딱 3일만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대상은 다이어트, 물 마시기, 채식, 절주, 근검절약, 화내지 않기 등 누구나 실천할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힘입은 이커머스 업계의 결제 실적 순위는 어떨까?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SSG닷컴+이베이코리아(이하 SSG닷컴), 배달의 민족, 11번가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가장 큰 이커머스 서비스인 ‘네이버’는 2020년 27조 5,234억에서 2021년 36조 916억 원으로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높은 서비스인 ‘쿠팡’은 2020년 22조 1,575억 원에서 2021년 34조 2,071억 원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세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큰 ‘SSG닷컴’으로 2020년 22조 2,801억 원에서 2021년 23조 8,524억 원으로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를 합산한 결제추정금액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SSG닷컴’은 2020년 4조 9,920억 원에서 2021년 6조 226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베이코리아’는 2020년 17조 2,880억 원에서 2021년 17조 6,262억 원으로 증가했다. 네번째로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이 높은 ‘배달의 민
거리 떠돌던 40대 남, 3년만에 연 146억원 벌어 길거리에서 '빅이슈' 잡지를 판매하던 노숙인이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BBC는 잡지 '빅이슈' 판매원으로 일하던 노숙인이 연간 100억원대 실적을 올리는 사업가로 변신한 사연을 보도했다. 주인공은 바로 빈티지 패션 기업 '버크 빈티지 홀세일'을 운영하는 필립 월섬(44). 보도에 따르면 월섬은 10대 때 마약에 빠져 살았다. 하지만 그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런던으로 상경했다. 노숙생활 중 빅이슈를 접한 그는 런던 클러켄웰과 햄스테드 부근에서 3년 동안 빅이슈 판매원으로 일했다. 영국 빅이슈는 판매원들에게 잡지를 5부까지 무료로 제공, 나머지는 1.5파운드(약 2435원)에 판다. 판매원들은 저렴하게 제공받은 잡지를 소비자들에게 3파운드(약 4871원)에 팔아 차익을 얻고 있다. 월섬은 3년 동안 물건을 떼어오고 수익을 남기며 경영 마인드를 배웠고, 그동안 모은 종잣돈으로 런던 캠든에 빈티지 의류 가게를 차렸다. 이후 뉴캐슬과 요크에 지점을 내며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그는 900만파운드(약 146억1474만원) 매출을 올리
네이버쇼핑 상품검색 이해하기 첨부문서 ☞ 간단 목차 : * 쇼핑 검색 구성 및 특징 * 네이버쇼핑 ㄹ행킹 구성 요소 * 랭킹 불이익 받는 상품명 사례 6가지 * 검색 상위 노출 기회를 높이는 방법
'수면상태 진단'과 '수면의 질 개선' 양면 기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6일(현지시각)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는 슬립테크(sleep-tech·잠과 기술의 합성어)다. 슬립테크는 불면증 해결을 넘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슬립테크는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치료’가 필요하다. 슬립 테크를 개발하는 IT 기업은 수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과 안전하고 간편하게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CES에 참가한 슬립 테크 관련 기업도 대부분 진단과 개선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Alseep)은 창업 1년여 만에 CES에 참가, 수면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진단 기기는 2개로 구성되는데, 침대 왼쪽과 오른쪽에 설치해 기기 간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몸 상태를 실시간 진단한다. 에이슬립의 진단 기기는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뒤척임이 심한
올해 CES서 한국 기술·제품 139개 '혁신상' 받아…역대 최다 전체 623개 중 22.3%…헬스·지속가능성 분야 기술혁신 활발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우리나라 기술·제품 139개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0일 발표한 'CES 2022를 통해 본 코로나 공존시대 혁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CES 혁신상 623개의 22.3%인 139개를 한국 기술·제품이 받았다. 이는 2020년과 2021년의 101개 수상을 뛰어넘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도 416개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혁신상을 분야별로 보면 먼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33개 중 한국 기술·제품이 10개로 30.3%를 차지했고, 헬스·웰니스 분야에서는 75개 중 14개(18.7%)가 한국 기술·제품이었다. 이외에 소프트웨어·모바일 웹 분야에서는 전체 33개의 절반에 가까운 16개(48.5%)를 한국 기술·제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CES 혁신상은 전체적으로 27개 분야의 623개 기술·제품에 수여됐다. 이 중 헬스·웰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