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아마존 해외직구(직접 구매) 서비스 개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1번가는 8일 “지난달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후 첫 일주일(8월31일~9월6일)간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3.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아마존 구독상품인 ‘우주패스’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해외직구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론칭 일주일 만에 15만 여명이 아마존 관련 구독서비스에 가입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약 19%, 30대 33%, 40대 29%, 50대 이상이 19%였다. SKT의 우주패스는 월 4900원 또는 9900원에 가입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로 해외직구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주패스 가입자가 아니면 배송비가 발생하며,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된다. 11번가는 아마존에서도 잘 팔리는 수 천만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입점시킨 점도 구매 고객에게 먹혀든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아마존 스토어’ 구매 고객의 상품 탐색빈도가 11번가 전체보다 4배가량 높았다”며 “구매할 상품을 미리 정해 놓고 결제하는 ‘목적성 쇼핑’
중년에 하루 7천보씩 걸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연구진이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최소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7천보 미만으로 걷는 사람들보다 10여 년 뒤 사망 가능성이 50∼70% 낮았다. 연구 참가자 인종별로 7천보 이상 걷는 흑인과 백인의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같은 그룹보다 각각 70%, 63% 낮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58%, 여성이 72% 각각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38∼50세 성인 2천110명을 대상으로 2005∼2006년 가속도계를 착용하고 나서 10.8년간 추적 관찰해 얻은 데이터를 지난해와 올해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구 기간 숨진 참가자의 사인은 주로 암과 심혈관 질환이었다. 걷는 강도와 사망 위험의 상호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 하루 1만보가 건강한 걷기 운동의 기준으로 종종 제시되지만, 연구진은 1만보를 걷기가 추가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큰 관련이 없다고 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GS25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으로만 구성한 팀을 꾸리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GS25는 20·30세대 직원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갓생기획-신상기획팀'(이하 갓생기획)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갓생'이란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최고'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접두사 '갓'과 '인생'의 합성어다. '하루를 알차고 부지런하게 살았다'라는 뜻이다. 최근 MZ세대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들 마음에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또래 직원들이 직접 나선 셈이다. GS25는 지난 6월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만의 아이템을 자유롭게 기획하길 원한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GS25는 갓생기획 프로젝트 첫 결과물로 이달 9일 노티드우유 3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티드는 MZ세대에게 도넛으로 유명한 카페다. 특유의 웃는 캐릭터를 제품 이미지에 사용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노티드젤리·팝잇진주젤리·갓생맥주 상품을 차례로 출시하고 연말까지 갓생기획 상품 50여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케팅 활동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갓생기획'도 함께 선보인다. 인기 연예인 허영지를 비롯해 개그맨 최우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및 유통 판로개척을 위하여 유통 전문기관(아마존ㆍ쿠팡ㆍ네이버쇼핑 등)을 활용한 성장촉진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해 드리는 사업입니다. ▶창업 3 ~ 7년 도약기 기업 ▶유통 채널 입점 소요자금, 민간 플랫폼별 입점 교육 등 지원 더 자세히 보기 ☞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기업부문 오디션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대한상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발전을 위한 민간 프로젝트를 찾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방송 버전이다. 최 회장은 사전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공모전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어떤 프로젝트가 더 좋은지 국민 여러분들도 같이 생각하고 심사해 주시면 좋겠다"며 아이디어가 현실화해서, 국가발전, 경제발전 그리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이 각오라 밝혔다. 최 회장은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 내내 각자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에게는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의 리더십을, 심사위원들간에는 재치와 배려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선보였다고 한다. 오디션에 올라선 참가자들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연구소까지 각 기업의 구성원들로 총 24개 팀이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실패박람회의 하나로 위기와 실패를 극복하고, 서로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응원날개 캠페인’과 온라인 상담 ‘다시클리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응원날개 캠페인은 가족, 친구 등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날개를 표현한 손 그림, 사진 등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해시태그 #너라면 할 수 있어 #다같이재도전 #응원날개 #2021실패박람회와 함께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 ‘다시챌린지’라는 명칭으로 추진됐던 응원날개 캠페인에는 약 8000명이 동참해 서로를 응원한 바 있다. 행안부는 응원날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을 ‘국민 홍보대사’로 칭하고, 국민 홍보대사와 함께 다시 시작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러닝전도사로 활동하는 안정은 런더풀 대표, ‘저 청소일 하는데요’ 저자 김예지 작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비상을 꿈꾸는 송혜교 홈스쿨링생활백서 대표 등 많은 국민이 응원날개 캠페인에 공감하며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2만2000여명이 참여한 다시클리닉도 올해 지속 운영된다. 실패박람
이오니스, 공기 청정기 장착한 전자 마스크 ‘제피로스’ 국내 특허 등록 및 출시 코로나19 K-방역의 주역인 마스크에 착용하는 공기 청정기 전자식 마스크 ‘제피로스’가 출시됐다, 각종 휴대용 공기 청정기로 주목을 받아온 공기 청정기 전문 기업 이오니스(대표 장석운)는 기존 마스크에 SMF 필터와 통풍 장치, 오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음이온 공기 청정 방식을 탑재한 전자식 마스크 제피로스를 올 7월 특허청에 특허 등록하고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제피로스는 마스크와 공기 청정기를 하나로 만든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반영구적 웨어러블 전자 마스크다. 마스크에는 오존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2000만개의 대용량 음이온으로 코로나19와 유사균인 폐렴균을 99.9% 살균·항균·탈취하는 기능이 탑재돼 제피로스 사용자 주변과 마스크 내부까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충전용 배터리가 내장돼 1회 충전으로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통풍 장치과 무균 실리콘으로 기존 마스크의 단점인 김 서림·입냄새 등을 잡아주면서, 세척 사용하는 SMF 필터 기능을 추가해 효율적인 기능을 구현한다. 또 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목걸이, 헤어밴드형으로 가벼운 착용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매출만 쫓지 마라.기업가나 경영자에게 가장 큰 질문은 역시 "어떻게 하면 매출이 오를까?" 진출할만한 시장은 어디일까? 어떻게 하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매출을 최대화할 수 있을까? 등등 기업가나 경영자라면, 이러한 질문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분을 향해서 '토니 셰이' 라는 인물의 마인드를 소개합니다. 토니 셰이는 '잡포스'라는 기업의 CEO이자 취임 당시 160만달러였던 매출을 8년 만에 10억달러로 늘린 사람입니다. 그가 기업가 모임에서 연설을 하면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떤 시장에 진출하는 게 좋을까요?" "어느 분야라면 많이 벌 수 있나요?" 이런 질문에 그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답니다. "생각을 반대로 하고 있군요" 그는 오히려 돈보다도 비전을 쫓아가라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자신이 CEO에 취임했을 당시에는 비전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온라인에서 신발 매출이나 올려 보자. 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취임 4년차에 이르른 어느날, "나는 어떤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단순한 구두 판매상으로 있고 싶은가, 아니면 좀 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