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아들 재국 씨가 이 여사의 손을 잡고 조문에 동행했다.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눈물을 지었던 것으로 전해진 전 전 대통령은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족인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이 여사를 직접 맞이했다. 제공
“사용자들이 여러 앱을 다운로드 받는 수고를 할 필요 없이, 오직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입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본질은 금융 플랫폼이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결제와 금융 서비스 전 영역에서 빠른 디지털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폭넓은 협력사 생태계,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 주를 공모한다. 지난 20일~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만 원으로 확정됐고, 약 1조 5,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10월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11월 3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중진공·기보·지역신보, 채무 감면해주는 '재기지원 캠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재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는 각각 보유 중인 상각채권(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손실 처리한 채권)의 채무자에게 연락해 원금과 이자를 최대 90∼100% 감면해줄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업 실패 등으로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는 이의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 기관 3곳은 앞서 2018∼2020년에도 총 5천700억원의 채무를 감면해 줬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정책금융기관의 '따뜻한 금융'이 재기를 꿈꾸는 중소기업인이 신용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채무감면 #재기지원캠페인
국내 대표 일자리 박람회인 ‘2021 리스타트 잡페어’가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일할 기회를 찾는 청년, 여성, 군인, 신중년 등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박람회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위드 코로나, 위드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등 최신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새로워졌다. 리스타트 잡페어 공식 홈페이지(www.restartjobfair.com)에는 역대 최대인 약 260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차린 비대면 온라인 부스가 마련된다. 메인 행사 기간인 27∼29일에는 기업 규모와 성장성, 복리후생 측면에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큰 20개 기업 관계자들이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구직자들은 실시간으로 1000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리스타트 잡페어 콘퍼런스홀에서 캐릭터와 닉네임을 설정하고 입장한 뒤 채용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메타버스 설명회에는 △포스코 △LG전자 △롯데지주 △현대백화점 △쿠팡 △우아한형제들 △KB국
우주 700km 날아오른 누리호, 마지막 고비 못넘겼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날 발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3단에 1.5t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을 탑재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영상 캡처]
(아소 로이터=연합뉴스) 20일 분화를 시작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아소산을 주변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이날 오전 아소산이 분화하면서 고온의 분출물이 화산의 사면을 타고 흘러내려 가는 현상인 화쇄류(火碎流)가 화구로부터 1㎞ 이상 떨어진 곳까지 도달했다.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 간 상생과 한민족 공동번영을 모색하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 한상과 국내 기업인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표성룡 대회장의 대회사, 문재인 대통령 축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상 축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축사에 이어 외교부 장관 주최 환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해외 곳곳에서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혀온 동포 기업인들이 모국발전뿐만 아니라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김 이사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최근 대한민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최초의 나라라고 인정했다"며 "이는 내외 동포 모두가 합심해서 일궈낸 자랑스러운 성취로 한상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경제 외교관"이라고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인 탈(脫)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한상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세계는지금] ★ 아무려나, 거긴 '오징어게임' 같은거 없었겠지요? 우주서 영화촬영 후 귀환한 러시아 여배우 페레실드 우주에서 영화를 촬영한 러시아의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가 17일(현지시간) 유인우주선 '소유스 MS-18' 귀환 캡슐을 타고 카자흐스탄 제스카즈간 초원지대에 착륙한 뒤 의자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제스카즈간 로이터=연합뉴스) 페레실드는 영화감독 클림 쉬펜코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2일간 장편 영화를 찍은 뒤 이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로스코스모스 제공 영상 캡처] [세계는지금] ★베이징 올림픽, 벌써부터 이렇게 재미있으면 어떻게? 올림피아서 채화돼 봉송길 오른 베이징올림픽 성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18일(현지시간) 대사제 역을 맡은 그리스 배우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를 채화해 다른 사제에게 건네고 있다. 성화는 내년 2월 4일 개막해 20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올림피아 AP=연합뉴스) . 베이징올림픽 성화 채화식 기습시위 막는 그리스 경찰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18일(현지시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