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 로봇배달 플랫폼 뉴빌리티가 상용화 자율주행 배달로봇 모델 ‘뉴비(NEUBIE-01)’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비는 올 4분기 서울 강남 등 도심지역에서 자율주행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배달 서비스 중 도심 자율주행은 첫 상용화다. 지난 9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대상으로 뉴빌리티의 로봇 배달 서비스가 지정되면서 이달 인천 연수구에서의 첫 배달 임무 수행을 시작으로 서울 도심 등지에서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뉴빌리티 배달로봇 뉴비는 복잡한 도심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변수를 대비한 기능을 탑재했다. 10개 이상의 고성능 정밀도를 갖춘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 도로 상황 등을 인지, 예측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인 만큼 주행 중 마주치는 보행자, 반려동물 등을 감지하고 미리 피하는 인공지능 기술 응용에 주안점을 두었다. 뉴비의 귀엽고 친근한 외관 디자인도 특징이다. 상품을 보내고 받는 고객 및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전면부에 눈 모양의 원형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 표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 들어선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 수많은 체험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그 인기를 실감하듯 '파리지앵'들도 오징어 게임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2구에 전날 문을 연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행사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체험객들이 몰리면서 팝업 스토어 건너편에서 시작된 줄은 골목을 두 번이나 꺾어가며 250m가량 걸어가야 끝이 보일 정도였는데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할 태세였습니다. 적으면 6명, 많으면 12명씩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두 번째 생존 게임 설탕 뽑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긴장감이 넘치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핫핑크색 점프수트에 검은색 가면으로 완전히 얼굴을 가린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체험객들은 1분 30초 동안 설탕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 안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채 10분도 안 됐지만 나
지난 8월에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SSG.COM, 구글 순이었다. 결제추정금액은 네이버 3조 1,058억 원, 쿠팡 2조 9,351억 원, 배달의민족 1조 9,087억 원, 이베이코리아 1조 3,817억 원, 11번가 1조 1,164억 원, SSG.COM 5,634억 원, 구글 5,255억 원으로 조사됐다. 각 세대에서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배달의민족, 네이버, 쿠팡, GOOGLE,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순,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11번가, 이베이코리아, SSG.COM, 티몬 순, 4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SSG.COM, GOOGLE 순, 50대 이상은 쿠팡,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배달의민족, GS홈쇼핑, 롯데홈쇼핑 순이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및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 구글은 구글 플레이 앱, 게임, 콘텐츠, 유튜브 프리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 공식 출범하고 여신과 수신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토스뱅크는 5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수신 상품 판매, 체크카드 발급 등 뱅킹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시중은행에서 가장 낮은 2.7%대, 최대 한도는 2억7천만원가량으로 각각 책정될 전망이다. 다만, 토스뱅크도 은행권에 공통으로 적용되고 있는 신용대출 한도 '연소득 이내' 제한 조치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가입 기간, 예치 금액 등에 아무런 제한 없이 무조건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을 선보여 2일 기준 뱅킹 서비스 사전신청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예금, 적금, 수시입출금 등 구분을 없애고 단순하고 직관적이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수신 상품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한 셈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달 최대 4만6천5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해외에서는 사용금액의 3%를 즉시 캐시백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5일 공개될 신용대출 상품도 다른 은행에 비해 금리와 한도가 경쟁력 있
'2020 두바이 엑스포'가 1일(현지시간) 개막과 함께 18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열린다.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라는 주제로 191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와 기술 등을 뽐낼 예정이다. 두바이 엑스포의 소주제 중 하나인 '모빌리티존'에 속한 한국관은 191개 참가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큰 규모(4천651.4'㎡)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관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주최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과 권용우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대사, 문병준 주 두바이 총영사 등 한국 측 인사들과 타니 알 제유디 경제부 대외무역특임장관 등 아랍에미리트 주요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국관 개관을 축하했다. 한국관 주제는 모빌리티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마트 세상,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으로 정했다. 지상층에는 '마당'이라 불리는 너른 공간에서 한국의 흥과 멋, 풍류를 표현한 퍼포먼스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이런 가상 세계가 이미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는데 국내 증권사가 메타버스 지점을 오픈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 계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최근 자사 가상공간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월드'를 개설했다. 이는 미래에셋그룹 대표 건물인 센터원과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제페토 지점에서 계좌 개설, 상품 교육 등 실제 지점 업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점 업무 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제페토와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은 총 2부로 구성됐고, 1부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2부는 네이버Z의 제페토에서 각각 진행됐다. Mi친 서포터즈 1기 메타버스 발대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앞으로는 사용자가 기업이 보유한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른 업체로 전송할 수 있도록 요구할 수 있는 ‘전송요구권’이 생긴다. 개인정보 보호조치 미흡에 따른 과징금 상한액은 전체 매출액(3% 이하) 기준으로 상향된다. "내 정보 독점 말고 다른 업체로 보내라" 요구 가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이런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일어나는 가운데,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정리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설명이다. 개정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송요구권 신설이다. 전송요구권이 도입되면 국민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본인이나 더 선호하는 다른 사업자에 전송하도록 직접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거대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전송요구권과 함께 자동화한 결정 대응권도 도입된다. 인공지능(AI)처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복지 수혜 자격ㆍ신용등급 등 중대한 결정이 이뤄지면 이에 대한 설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한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의 신청 접수가 내달 4일 마감된다. 나이와 업종, 업력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번 대회는 예선·본선·결선 등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친다. 여타 창업경진대회와는 달리 수십장의 사업계획서나 복잡한 참가신청서류가 필요없다 7장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와 10분 내외의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파일만 업로드 하면 된다. 기타 회사 및 제품·서비스 로고 등은 대회 신청 페이지의 파일첨부 버튼을 이용해 첨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사이트(www.efkorea.kr)에서 '청년기업가대회▷10회대회 신청(www.efkorea.kr/boardList3.html)' 메뉴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 풀을 종전 13명에서 22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려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3대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아울러 △카카오벤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