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올레 tv 가입자를 확보하며 인터넷(IP)TV 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미디어플랫폼 기업 KT가 자사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나섰다.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0만 가입자 기반을 갖춘 KT IPTV 큐톤광고 ‘올레 tv Live AD’를 통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기존 지면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에서 나아가 IPTV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점포의 영업 타겟 지역의 IPTV 시청자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므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
IT서비스를 기획 중에있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들에게 전문가 매칭, 전담매니저케어, 기획 컨설팅 제공 등을 목적으로 크몽이 기획 진행한 창업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비즈니스업계에 또 하나의 희망을 비춰주고 있다.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 중인 크몽이 주관한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 1등상은 올해로 창업 3년차인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 ‘민트컬랙션‘이 수상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창업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에는 AI, 동물복지, 패션, 의료 등 다양한 IT 서비스에 총 570여개 팀이 지원, 1952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창업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1990년대생이 전체 지원자의 80%를 차지하며 창업의 강세를 보였다. 행사는 1차 서류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 온라인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크몽 박현호 대표, 러스로보 오상훈 대표, IT동아 강덕원 대표, 인썸니아 이성훈 대표,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1등은 중고의류(세컨핸즈) 거래 플랫폼인 ‘민트컬랙션(대표 노힘찬)’이 차지했다. 민트컬랙션은 헌옷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8월 19일부터 새로운 '스타트 제로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타트 제로수수료 정책은 네이버가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중소상인에게 제공하는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에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오전 '네이버 수수료 개편, 온라인 소상공인 부담 완화 계기되길'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매출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개편하기로 한 네이버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영세 소상공인 기준으로 포인트 수수료 3.4%가 2.0%로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전반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또 "영세·중소상공인들을 매출 규모별로 세분화하고 최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포인트 수수료를 낮춘 이번 네이버의 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수료는 크게 '주문관리수수료'와 '매출연동수수료'로 구분된다. 주문관리수수료는 '결제 수수료'로, 요율은 2~3.3% 수준이다. 매출연동수수료는 네이버쇼핑에 노출된 상품이 판매됐을 경우 발생하는 '검색광고비'로, 요율은 2%다. 소공연은 "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던 중년여성세대가 비즈니스의 중심지대로 이동하고 있다. 스타트업전문미디어 'PLATUM'에 의하면 4050 여성 패션앱 ‘퀸잇’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한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끌림벤처스가 이번 투자에 다시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올해 1월에 마무리한 시리즈A 이후 5개월만으로, 기존 55억원 규모 시리즈A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165억이다. 작년 9월 출시된 4050 여성 패션앱 ‘퀸잇’은 BCBG, 마리끌레르, 지센, 막스까르따지오 등 입점 브랜드 300개 이상 확보, 누적 다운로드 170만, 1월 대비 10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하는 등 4050 패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퀸잇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확장,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과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대규모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전무는 “라포랩스 창업팀의 프로덕트, 사업,
오는 8월 부활을 앞둔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공간에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을 입점시켜 실물 쇼핑을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 14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는 11월 말 출범하는 싸이월드 쇼핑채널을 통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에서 이용자들이 물건을 사고 즉시배송 받을 수 있도록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입점한 의류나 유통 브랜드의 제품을 아바타가 입거나 사용하는 네이버 제페토에 비해, 싸이월드는 실제 상품 판매를 위한 창구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겠다는 시도다. 대화와 게임, 콘서트 및 영화 관람, 각종 이벤트 등 메타버스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의 범주는 몇 가지 예시로 축약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지만,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결국 ‘커머스’가 핵심 키워드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제페토에 입점했거나 입점을 계획 중인 기업 대부분이 싸이월드도 동시에 만나고 있다”며 “제페토에는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들어간다면, 싸이월드에는 실제 상품 판매를 위한 요구가 강하다”고 말했다. B2C 커머스가 아닌 자사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메타버스를 찾는 기업들도 늘고
MZ세대 10명 중 7명(70.9%)은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니즈가 있었다. 세대별로는 후기 밀레니얼이 76.5%로 세대 중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꼈고 전기 밀레니얼은 70.3%, Z세대는 67.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관리 ‘맛있는 음식’이 가장 효과적 MZ세대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활동은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즐기기(51.1%)’나 ‘콘텐츠 소비하기(49.2%)’와 같은 소비 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시간 보내기(35.9%)’, ‘생각을 비우고 차분해지는 시간 갖기(35.7%)’도 관리 활동의 일종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리 검사, 상담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 MZ세대는 6.4%에 불과했다. 한편 가장 효과적인 활동도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즐기기(16.9%)’가 가장 높게 나타나, 소위 말하는 ‘먹어서 스트레스 풀기’가 간편하면서도 가장 효과가 좋은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받고 싶은 전문가의 도움은 ‘대면 심리 상담·치료’ 향후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받고 싶은 활동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74.2%가
IT업계의 개발인력 구인전쟁은 지난해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치열해졌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최근 1년 간 IT직종의 구인공고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6월 기준 전년 대비 77.6% 급증했다. 1년 전인 작년 6월의 -6.6%와 비교해 관련 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형업체의 IT인력 모집이 크게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1000명 이상 중견·대기업의 인력 모집이 크게 늘었다. 전년 대비 101.2%로 2배 넘게 증가하며 IT개발자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머신러닝 분야의 고급 인력의 몸값을 감당하기 힘든 벤처나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놓고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대형 업체들이 스타트업들이 감당하기 힘든 연봉과 처우를 제시하다보니 인력 쏠림은 당연한 일. 또 개발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대형업체를 선호하는 경향도 구인난을 부추긴다. 이런 상황에 벤처·스타트업들은 ‘개발자 모시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더 많은 개발자가 필요하지만 이를 구하지 못해 사업스케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벤처·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총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연간 30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야놀자는 투자 유치금을 활용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 등을 고도화해 보다 진일보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Global Travel Platform)을 구축,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문규학(Greg Moon)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매니징 파트너는 "야놀자는 인공지능을 앞세운 여가 슈퍼앱 전략을 통해 한국의 여행·레저 산업을 혁신하는 선두주자”라면서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과 여행·레저 산업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야놀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여가 시장을 초연결시키겠다'는 야놀자의 목표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와 함께 이뤄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