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지난 달 출시한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갱신형)'이 출시 한 달 만에 약 8000건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무배당 AIA 초간편 암보험 (갱신형)은 한 가지 질문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으로, 일반 상품 대비 질문 항목을 대폭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특정 질문만 통과하면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기존 일반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나 노년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암뿐만 아니라 특약 계약을 통해 한국인 주요 3대 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을 모두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추운 날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특약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들에 대한 보장까지 더욱 폭넓게 확대했다. 먼저 주계약에서는 일반암 진단 시 최대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때 일반암은 물론 특정암(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까지 각각 보장한다. 또 특약으로 보장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급여금 역시 각각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그 밖
장례산업이 타 산업과 어깨를 맞대고 발전하기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시기상조인 듯 하다. 일본에서는 이미 증시상장 장례기업이 여럿이 있는데 그중 '주식회사가마쿠라신서(株式会社 鎌倉新書)'는 정보제공 출판업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토탈장례업으로 발돋움하여 지금은 증시에 상장된 유망한 기업이다. 금년 2월 '전망(前望)'이란 칼럼에서 드러낸 '시미즈 히로타카(清水祐孝)' 대표이사 회장의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회사가 발전한 근본원인을 경영인들의 노력에서가 아니라 각고의 노력으로 길을 닦아 놓은 지난날 선배들의 노력에 먼저 감사를 표시했다. 나아가 지금입지에서 기업이 기여해 나가야 할 사회적 사명감을 토로하여 저으기 감동스럽기도 하다. 우리의 경우, 특히 상조산업이 이만큼이나마 발전해 나온 과정을 되새겨보고 앞으로 고객만족과 사회발전을 위한 일단의 각오 같은 것이 보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길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달릴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세계 제일의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고령자나 그 가족이 직면하는 과제나 문제, 하고 싶은 일, 해 두고 싶은 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령화, 장수화, 도시화, 저출산 등과 이에 따른 가족관계의
석학 이어령 박사는 어쩌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죽는 것은 돌아가는 것이며 죽음을 알기 위해 거꾸로 유언같은 '탄생' 이야기를 써 내려 간다."고 말했다. 죽음이 삶의 끝이긴하지만 다시 출발하는 스타트선이 된다는 "끄트머리" 이론을 내걸고 장례혁명을 선도하는 목회자 송길원 목사의 신간 "죽음의 탄생"이 주목을받고 있다. 오랜 세월을 제 자리에 머물고 있는 인간대사 '장례문화'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 오려는 '유쾌한 반란'을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양평 소재 청란교회에서 실시된 혁명적인 장례식 전후를 기술하면서 한국 장례문화의 혁신을 주장했다. <장례, 유쾌한 반란>“아니, 이게 장례식이야?” 저자 송길원 목사는 강조했다. "사람은 죽음을 향해 살아간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을 향해. 그렇다면 왜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죽은 사람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다. 그 체온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걸 수 있다. 사랑받고 사랑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사람은 사랑을 알기 위해서 태어나고 사랑을 남기기 위해서 산다. 남겨진 사랑이 영원히 영원으로 이어진다." '사단법인 하이
중앙자살예방센터, 2020자살예방백서 발간 첨부문서 참조 --> 2020_자살예방백서_중앙자살예방센터.pdf 개요 한국은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자살예방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2018년에는 최초로 국정과제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포함한 이후 성과가 입증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담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18~´22년)을 수립(´18.1월)하였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민간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자 수는 13,670명으로 전년 대비 1,207명(9.7%) 증가하였고, 1일 평균 자살자 수는 37.5명이다. 2018년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26.6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였다. 자살률 추이는 외환위기 때였던 1998년에 급격히 증가하여 2011년에 31.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이후 2017년까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8년에 전년 대비 2.3명(9.5%) 증가하
국내 화장율이 90%를 눈앞에 둔 현재, 화장시설이 부족하여 3일장을 너머 4일장이 되기가 일쑤다. 게다가 사용료가 10배 가까이 비싼 타지역으로 원거리 화장하는 불편이 가속도로 해소될 전망이다. 더구나 이들 장사시설의 건립에 해당 주민들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협조가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점이 긍정적이다. 가평 공동화장장 건립과 양평화장장 부지 확정 등 소식을 종합해 본다. 가평군 공동화장장 건립지 '개곡2리' 유력 경기북부 4개 시·군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화장장이 가평군 가평읍 개곡2리에 건립될 가능성이 커졌다. 가평군은 화장장 건립을 놓고 경쟁하던 가평읍 복장리가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마을 3곳이 화장장 유치를 신청했으며 1차 심사에서 개곡2리와 복장리 등 두 곳이 후보지로 결정됐다. 가평군은 타당성과 현장 조사 등을 거쳐 3월 중 건립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복장리가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중도 포기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개곡2리 한 곳에 대해서만 입지 타당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결격 사유가 발견되면 재공고하기로 했다. 공동화장장은 가평군과 남양주·구리·포천시가 함께 사용하는 종합 장사시설이다. 2026년 3
영국 노샘프턴셔에서 대규모 앵글로색슨 매장지가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또한 4,000년 된 청동기 매장지를 발견했다. 고고학자들은 총 154개의 앵글로 색슨족의 매장물을 발견했는데, 약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무기에서 보석까지 거의 3,000개의 물건을 소장하고 있었다. 근처 앵글로 색슨족 정착지에도 약 1,500년 된 42개의 건축물이 있었다. 앵글로색슨 시대는 이주자들이 영국에 정착한 410년에서 1066년까지 약 600년 동안 지속되었으므로, 새로운 발견은 그 시기의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갔을 것이다. 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오래된 유적지에는 기원전 2300년부터 기원전 800년까지 지속된 청동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46개의 선사시대 매장물과 3개의 이랑이라고 불리는 무덤과 4개의 건물 등 7개의 건축물이 있었다. 보물창고는 이 고대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 보여 준다. 이 부지는 몇몇 회사들이 오버스톤의 작은 마을 근처에 새로운 주택용지를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발견되었다. 런던 고고학 박물관(MOLA)의 고고학자들은 이 땅을 매입한 주택 회사들인 Baratt와 David Wilson Homes의 자금 지원을 받아 이 유적지를
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한 일상 회복과 보건복지 디지털 뉴딜 가속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제로 시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을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촉진,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결합한 스마트 의료·복지도 확대한다. 의약품, 첨단재생의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 유망분야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한다. 의약품 분야에서 2030년까지 총 22조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과 1조원 규모 코로나 극복 임상 펀드 조성을 통해 연매출 1조원 이상 신약 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제약사를 육성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도 촉진한다. 'K-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을 구축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급 2개 컨소시엄을 추가 지정한다.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제를 확산을 위해 표준 모형 구축, 의료 질 평가 지표 반영 등을 추진한다. 제
세상에 영원힌 것은 없다는 불변의 명제는 어느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살다보니 암환자가 되어 투병중에 있지만 나 자신은 오래 전부터 공부해왔던 인문학 강의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이야기했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정작 가족들에게는 제대로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대장암으로 몸져 누운 와상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죽음이라는 단어를 현실적으로 보다 가까이 접하고 차분하게 죽음에 관한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살고 있으며, 죽음을 가까이 함께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보다 삶의 의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할것이다. 나는 청소년기에 사고로 사망선고를 받고 영안실에서 다시 깨어났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은 TV를 비롯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번 전파된 바가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죽음 이후의 삶과 삶의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십여 년전부터는 죽음 이후 장례문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해욌다. 많은 문제가 우리의 장례식 장면에서 보여지고 달라진 현대의 생활패턴과 의식수준이 예전과 다름을 간과하고 비지니스가 개입된 왜곡이 많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