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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자체장 경쟁후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는 한뜻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상임대표 전점석)와 김경수(더불어민주당)·김태호(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측은 23일 오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3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정책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가 당선되면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행기구 설치 및 정책위원회 운영 △공무원·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및 체험학습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 △공공구매를 통한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확대 △공공기관 내 사회적경제 매장 설치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후보들은 이날 다른 일정을 이유로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냈다. 민형배 '김경수 후보' 정책본부장은 "김 후보가 사회적경제에 유별날 정도로 관심이 많다. 돈 아닌 사람 중심의 가치 확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소동 '김태호 후보' 정책팀장은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가 많이 뒤처져 있는 게 사실이다. 앞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앞선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전점석 상임대표는 "최근 경남도가 지역공동체과 부서와 지원센터를 만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경남도 행정이 사회적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근(바른미래당) 후보 측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협약식 주최 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애초 직접 참석을 예고했다. 하지만 공식 행사 시간인 오후 2시를 넘어서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 "20분 후쯤 도착할 수 있다"는 답을 얻었는데, 행사가 끝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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