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3대 주주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사용하는 휴대폰은 20달러(약 2만2759원) 상당의 폴더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삼성전자의 'SCH-U320'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으로 현재 이베이 등의 쇼핑몰에서 20~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최근 한 오찬 강연에서 "이 전화는 우연히 내게로 왔다"며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최초의 전화 발명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출신 과학자)이 빌려줬는데 돌려주는 걸 깜박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