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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건강기능식품’ 시장, 대세는 '이너뷰티'

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는 4조3000억 원으로 2016년보다 20%가량 신장했다. 국내 관련 업체들의 매출 역시 2007년 7240억 원에서 2017년 2조2370억 원으로 10년 동안 연평균 12% 성장세를 보였다. 

 

성장이 두드러지는 것은 10~20대 사이에서 건강기능식품이 뷰티 제품으로 자리 잡은 데 있다.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23일까지 10~20대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9% 늘었다. 이들은 바르는 화장품으로 겉을 꾸미는 데 이어, 먹어서 피부와 몸매 관리를 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런 현상 탓에 랄라블라에서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이너뷰티 상품 판매 비중은 지난해 6.9%에서 올해 28.7%로 증가했다. 

 

이너뷰티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자, 업계 측도 해당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큐브미’를 내놓았다. 큐브미는 물 없이 씹어 먹는 ‘츄어블형’과 마시는 ‘앰플형’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콜라겐 큐브’는 “약이 아닌 간식 같다”, “2개월간 복용했는데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이다” 등 많은 구매후기를 기록하며 이너뷰티 제품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CJ제일제당은 이너뷰티 브랜드인 ‘이너비’를 2009년 론칭했다. 이너비는 2016년 중국 기반의 글로벌 뷰티 온라인몰 ‘샤샤(Sasa)’에 입점해 국내 최초로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리턴업’을 출시해 이와 관련한 브랜드로만 한뿌리와, BYO유산균, 이너비 등 4가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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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도 프리미엄 발효홍삼 브랜드 ‘발휘’를 최근 선보였다. 발휘는 한국야쿠르트 100% 유산균으로 발효한 에이치와이(HY) 발효 홍삼 농축액을 사용했다. 발효홍삼K와 천진녹보, 진삼환 등 3종을 출시했다. 발휘 광고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60대 후반 인플루언서 여용기씨와 젊은 모델들이 나와 트렌디한 홍삼 이미지를 강조했다. 중·장년층들이 주로 먹는 ‘홍삼’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모델들로 젊은 층까지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업계 측은 “전 세계 이너뷰티 시장은 연평균 약 18%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며 2020년에는 전체 이너뷰티 시장 규모가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 된다”며 “앞으로 피부관리나 노화 예방에 있어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시장의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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