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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터넷 밥상에 모바일로 주문, 2배 이상 증가

배달앱과 간편식 유행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불과 1년 만에 몸집이 두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3%(5128억) 증가한 1조242억원을 기록했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완전히 조리된 음식을 온라인 결제를 통해 배달해주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주문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온라인 음식서비스가 다변화·대중화된 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매달 70%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1인가구가 늘어나며 간편식이 유행하고, 배달앱이 대중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달앱 등의 대중화로 모바일을 통한 음식서비스(94.3%) 거래가 크게 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과 비중도 11월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7457억원으로 작년 11월보다 28.1% 늘었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5.9%로 같은 기간 4.0%P(포인트) 증가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확산 등으로 e쿠폰서비스(89.0%) 구매 등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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