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바람마저 심하게 불어 아스팔트 위로 가로수 낙엽들이 휘날리는 모습이 오히려 신선감마저 든다. 더워서 못살겠다고 난리치던 날이 바로 어저께였는데 이젠 본격적인 겨울이다. 만성질환 특히 고혈압의 고령층에겐 위험한 계절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우리네 일상의 행복이 줄어들까? 추위에 단점만 있는 건 아니다.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장점의 요점을 정리했다. ♣잠 잘자기 : 선선하게 자야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여러 연구가 제안하는 최적 수면 온도는 섭씨 16~19도. 개인에 따라 살짝 서늘하게 느낄 수 있는 온도다. 특히 머리를 차게 하면 좋다.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들의 머리를 차갑게 하는 장치를 썼더니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 ♣입맛 돋우기: 더울 때보다 추울 때 입맛이 돈다. 매사추세츠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에 식욕이 증가한다. 인간과 비슷한 대사 시스템을 가진 돼지를 상대로 한 실험도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기온이 높으면 식욕이 떨어지고, 낮으면 증가했다. 살을 빼려는 사람에게 입맛이 도는 계절은 반갑지 않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몸매 가꾸기 : 우리 몸은 추울 때 지방을 더
민간 주도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탄생했다. 11월 9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 신수정 회장,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 고진 회장이 공동 선출됐다. 이어 △KT, SK텔레콤, LGU+ 등 이동통신사 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 분야 대표 기업 및 △위지윅스튜디오 △한빛소프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시어스랩 등 주요 가상 융합 기술(XR) 관련 기업이 임원사로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뒤 여러 분야의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넓히고 회원사 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명실상부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수정 공동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깨비시장에서 열린 순회인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2/뉴스1]
자기만의 콘텐츠 올려 수익 얻어 '팝콘마켓' 시범 서비스 개시 자신이 보유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리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플랫폼 '팝콘마켓'(POPCON MARKET)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누구나 참여해 인기 있는(POP) 콘텐츠(CON)를 사고 팔 수 있는 장터(MARKET)'이란 뜻을 가진 팝콘마켓은 아무리 소소한 콘텐츠라도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시장이 대중화, 대박의 꿈을 꾸며 유튜브 채널 등을 개설했지만 광고 수익의 기준이 되는 구독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 광고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더욱 자극적이고 작위적인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정작 '착한 콘텐츠'는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출판의 경우에도 가치 있는 콘텐츠로 자신만의 책을 내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책 시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시장성을 확보하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팝콘마켓 권경민 대표는 "쏟아져 나오는 각종 콘텐츠들의 홍수속에 좋은 콘텐츠를 만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또 디지털 과도기 시대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가
주말 ‘LH 해체’ 촉구 집회 잇따라 자유연대 등 진주 LH 본사에서 ‘상여 퍼포먼스’ 자유연대가 20일 경남 진주 LH 본사 앞에서 LH 해체를 촉구하는 상여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자유연대’는 20일 경남 진주 LH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LH 해체와 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 3기 신도시 취소, 땅 투기 부당이익 환수 등을 요구했다. ‘민주주의 사망’이란 팻말을 붙인 상여를 메고 LH 본사 주변을 도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같은 시간 ‘함께하는 경남시민연합’은 진주시청~LH 정문까지 4㎞ 구간에서 LH 땅 투기 규탄 차량 시위를 벌였다. ‘LH 투기를 발본색원하라’는 깃발 등을 단 차량 13대가 투입됐다.
갖가지 삶의 마무리를 돕는 장례지도사들이 궂은 현장에서 일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생각들이 박사학위 논문에 고스란히 소개된 현상이 매우 반갑다. 논문의 주제가 '장례지도사의 성찰경험을 통해 본 죽음의 평생학습적 의미 탐구'란 '(주)예송' 강형구 대표이사가 아주대학교대학원 교육학과에 적을 두고 바쁜 업무 틈틈이 면학에 정진하여 맺은 소중한 열매다. 그는 자신도 장례지도사로서 평소에 장례서비스에 종사하면서 업계 동료와 선후배들을 연구참여자 자격으로 동참시킨 방법이 이채롭다. 본 연구는 주검의 처리를 통하여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장례지도사의 경험을 평생학습의 의미에서 바라보고, 경험 당시의 마음의 성찰점을 드러지 하였다. 삶과 죽음의 성찰학습이 일어나는 경험을 함께 이야기 하고, 이들이 임하는 삶의 맥락과 그 내러티브(스토리텔링) 속에서 삶에 적용되는 성찰점 및 삶의 의미 부여점을 찾아 보는 관점에서 평생학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한 논의의 결론으로 ▷첫째, 장례지도사인 연구참여자들은 주검으로부터의 경험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만든다. 이 성찰은 다시 새로운 실천의 삶으로 변화가 된다. ▷둘째, ‘삶’과 ‘죽음에 대한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이사장 임통일)와 2021년 3월 5일(금)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생활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후원 △지원 대상자 모집을 위한 자원 활용 및 수행 △자살 유족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 등 유족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굿위드어스는 1월 아동·청소년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자살 유족을 지원하는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유족을 위해 학용품 및 온라인 학습권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알리고 서로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굿위드어스 임통일 이사장은 “가족과 갑작스러운 이별 후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며,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협약승격 ‘LOVE MYSELF’ 캠페인, 2022년까지 유니세프 ENDviolence 후원 방탄소년단, 재협약 기념 영상 통해 협약 의미와 팬들 향한 마음 전달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3월 5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사회공헌 협약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협약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은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2022년까지 유니세프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ENDviolence를 후원하며, 'LOVE MYSELF' 상품 판매수익금 및 'LOVE YOURSELF' 앨범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와 별도로 매년 50만 달러씩 2년간 총 100만 달러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재협약을 맞아 제작된 기념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보여주셨던 열정과 진심에 놀랐고 그 예쁜 마음을 통해 제가 힐링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LOVE MYSELF로 저 자신이나 멤버들은 물론이고 주변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굉장히 뿌듯했다”, “캠페인이 이렇게 이어지는 데 자부심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캠페인을 이끌어 가며 받았던 많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