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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글판 '배달의 민족' 서비스 개시

검색 제왕 구글이 미국에서 배달 앱 없이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더버지는 23일(현지시가) 구글이 이날부터 검색, 지도, 인공지능(AI)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직접 음식선택과 배달주문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주문 거래시 지불은 전적으로 구글 인터페이스와 구글페이를 통해 이뤄지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기능은 도어대시(DoorDash), 포스트프로퍼스(Postpropers), 차우나우(ChowNow) 같은 기존 음식배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작동한다. 추가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음식배달회사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검색과 구글맵에서의 이 서비스 기능은 고객이 서비스 지원 식당을 검색할 때 나타나는 새로운 ‘온라인 주문’버튼을 통해 작동한다. 여기서 고객은 ‘픽업’(직접 가져가기)과 ‘배달’ 가운데 선택을 할 수 있다. 고객의 주문 선택은 전적으로 구글의 인터페이스와 구글 페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구현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은 구글에 특정음식점음식주문을 요청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으며 구글 인터페이스를 통해 배달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무엇을 주문할지 고민하기 싫다면 구글 음성비서에게 이전처럼 주문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 기능이 구글 어시스턴트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더 유용하게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구글의 이 야심만만한 서비스는 지금까지 제한적인 성공만을 거두고 있다. 올해 구글 I/O행사에서 구글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카메라로 메뉴를 가리키고 구글 맵에서 식당평가를 볼 수 있는 새로운 구글 렌즈 기능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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