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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제2회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중국 충칭에서 개막

마윈(알리바바), 마화텅(텐센트) 리옌홍(바이두) 회장 참석/ 이주영국회부위장, 최태원 SK회장 등도 연설 및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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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Smart China Expo, SCE)가 막을 올리며,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체결된 프로젝트는 5G 기술, 집적회로, 인공 지능 및 사물 인터넷 분야에서 진행되며, 영국, 독일 및 싱가포르 같은 해외 국가를 비롯해 쓰촨, 저장 및 광둥 등 10개 중국 성의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작년에 열린 제1회 SCE의 성공에 기반을 둔 올해 SCE에는 광범위한 국제 기업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마화텅 텐센트 회장, 리옌훙 바이두 회장도 참석했으며, 충칭의 스마트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충칭을 '초현대적인 도시', '중국 경제 전환의 사례', '기회의 땅' 등으로 불렀다. 

 

2019 SCE는 우호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상호 혜택과 윈윈 상황도 촉진한다. 이들 프로젝트의 계약이 체결되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중국의 빅 데이터 정보 성장이 가속화되고, 국제적인 디지털 경제 협력이 촉진되면서 국내외 협력이 증진될 전망이다.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y: Empowering Economy, Enriching Lif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SCE는 다양한 회의, 전시, 대회 및 포럼을 선보인다. 

 

나흘간 진행되는 2019 SCE에는 거의 60개 국가와 지역의 국제 단체장, 학자 및 선임 경영진과 843개 국내외 기업(이중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60곳이 넘는다)이 참가한다. 2019 SCE는 과학기술부, 공업신식화부,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중국과학기술협회 및 지방 정부가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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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中충칭서 글로벌 협력 논의…"스마트 기술로 사회적가치 창출"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기조 연설…천민얼 당서기, 탕량즈 시장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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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193,000원 상승500 -0.3%)그룹 회장이 중국 충칭(重慶)에서 열리는 정부 주관 박람회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과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 충칭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개막식 기조 연설을 통해 스마트 기술 혁신이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y: Empowering Economy, Enriching Life)'은 평소 SK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언급하고, 충칭시가 그동안 중시해 온 스마트 기술 발전에 더해 미래 환경산업을 새로운 아젠다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려면 계량화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적가치 측정(Measurement)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측정 체계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하는 한편 최근에는 중국 국자위(국유자산감독관리 위원회)와도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는 중국 과학기술부, 공신부(공업정보화부), 중국과학원, 충칭시 정부 등이 충칭을 중국내 빅데이터와 스마트 기술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개막식 행사에는 중국 류허(刘鹤) 국무원 부총리,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 리옌홍(李彦宏) 바이두 회장 등 중국 3대 IT 기업 대표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경영진 190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영 부의장, 로봇 및 스마트산업 협력 방안 논의
중국 충칭시 초청으로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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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창원 마산합포)이 중국 충칭(重慶)서 열린 정부 주관 박람회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산업 선도지역인 경남도와 창원시, 충칭시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로봇발전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부의장은 지난 26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개막식 축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그에 따른 융·복합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로봇비즈니스벨트사업과 마산로봇랜드를 기반으로 제조업에서 스마트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창원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한중간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 양국의 경제 및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부의장은 천민얼 당서기, 탕량즈 시장 등 충칭시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남도 및 창원시와 충칭시 간 로봇 및 스마트 기술 기반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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