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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CES] K스타트업 대활약, 7개사 혁신상 수상

18만명 찾는 세계 최대 테크쇼 개막/ AI·모빌리티·헬스케어/ 삼성전자 사장, 기조무대 첫연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역대 최대인 200개 국내 창업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박람회로, 첨단기기 및 4차 산업기술(5G, ICT, 블록체인 등) 분야 등 글로벌 기술·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CES2020의 Tech West(Sands Expo)관에 설치된 유레카관에는 국내 67개 창업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중 중기부가 추천한 26개 기업이 AI, IoT 등 실제 소비자의 생활에 미래기술이 녹아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레카관은 신규출시, 참가횟수, 자체브랜드 보유 등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전 승인기준에 따라 Tech West(Sands Expo)관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CES 스타트업 전용관이다.

 

특히, 드론영상과 공간정보 기반의 도로 포장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4S Mapper(대표이사 이승호), 핸드폰을 이용하여 물리적 망분리를 구현하는 2PC 방식의 화면분할 모니터를 개발하는 테크온비젼(대표이사 사영두), 고막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외선 방사 방식으로 측정하는 귀 적외선 체온계인 주식회사 이즈프로브(대표이사 신광일)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혁신기업에게 수상하는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질 오염도 측정 물센서를 개발하는 더 웨이브톡(대표이사 김영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홈 케어 스킨 스캐너인 루미니 홈을 개발하고 있는 룰루랩(대표이사 최용준) 등 총 7개 기업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는 빠르게 흘러가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물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니즈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고,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출 상담을 통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기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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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한국 기업 390곳 참가로 역대 최대…미국·중국 이어 3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2020’에서는 혁신 기술을 소개할 한국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한국 참가 기업수는 390여개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집계한 CES 주최 측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자료에 따르면 CES2020 국가별 참가 업체는 ▲미국 1933개 ▲중국 1368개 ▲한국 390여개 ▲프랑스 279개 ▲일본 73개 ▲영국 65개 ▲기타 국가 407개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161개 국가에서 4500여개 업체, 약 18만명이 참가한다.

 

CTA는 국가관 또는 단체참가를 인정하지 않지만 샌즈엑스포 홀G, 유레카 파크와 사우스 플라자관은 예외다.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는 ▲미국 343개 ▲프랑스 240개▲한국 200개 ▲중국 84개 ▲대만 64개 ▲일본 34개 ▲영국 32개 등 국가관 또는 단체관 형태로 참가한다. 소재부품, OEM, ODM 전문관인 사우드 플라자관에는 ▲중국 512개 ▲대만 109개 ▲한국 68개 등이 참가한다.

이번 CES에 참가하는 한국기업 390여개사는 지난해 298개사 대비 30.9%(92개)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기업 참여수는 3년새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 217개 기업(대기업 5곳·중소기업 160곳·스타트업 47곳), 2019년 298개 기업(대기업 6곳·중소기업 179곳·스타트업 113곳)에 이어 올해 390개 기업(대기업 6곳·중소기업 184곳·스타트업 200곳)이 참가했다.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 두산, 카카오, 바디프렌드, 하이브시스템, 코웨이, 휴테크 등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등이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는 소재부품관에 참가지원과 함께 혁신기술관 유레카 파크에 자체 참가지원 및 창업진흥원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통합한국관을 설치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각 전문관 및 소재부품관, 유레카 파크 등의 참가를 지원한다.


한국의 스타트업 참가 비율은 급증했다. 스타트업 전문관 유레카 파크에는 한국 스타트업 참가 업체가 200여 곳으로 지난해(113곳) 대비 77% 증가했다. 전세계 유레카파크 참가 업체 1200곳 중 약 20%를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유레카파크 참가비율로는 미국, 프랑스 다음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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