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주요 국내 기업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예방책을 만드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향후 수사기관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가 예방 시스템을 개발하는 민간기업에 제공되면서 통화와 동시에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은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금융당국 및 수사기관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데이터를 AI 개발사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예방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때 금감원과 국과수 등으로부터 보이스피싱 통화데이터를 제공받아 AI 모델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신고를 통해 수집한 통화 음성데이터를 국과수에 제공하고, 국과수는 해당 데이터를 비식별화 등 처리를 거쳐 민간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쟁점에 대해 규제개선 방안을 검토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우선 국내
7월부터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항공사가 있다.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국내선에서만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를 7월 1일부터 일부 국제선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운영 노선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노선이다.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새를 기내 동반해 탑승할 수 있으며, 1인당 한 마리까지 가능하다. 무게는 운송 용기 포함 9kg 미만까지 허용한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이스타항공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운송 가능 노선을 확대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기내 반려동물 탑승시 무게를 9kg까지 허용해 다른 항공사에 비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여야 대표 등 국회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환영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초대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초선의원도 60명이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마트 한채양 대표이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서울상의 회장단) 국내 전 산업분야의 기업인 3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새로운 국회와의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상의는 소통플랫폼을 통해 전국민 3000여명에게 ‘22대 국회에 바라는 리더십과 모습’을 물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가장 바라는 리더십으로 ‘이순신의 위기극복’(26.8%)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스티브 잡스의 혁신’(19.0%), ‘링컨의 소통’(18.7%), ‘세종의 섬김’(1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정현, www.kostaffs.or.kr)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4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클린기업 인증은 2014년부터 아웃소싱기업의 건전한 사업운영 문화 확산과 인증기업 홍보, 사용사의 우수 협력사 선정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1회차를 맞이하고 있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지금까지 대부분의 주요 아웃소싱기업과 강소기업들이 클린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정량적 평가로만 운영하고 있어 대외적인 신인도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협회 사무국 남창우 사무총장은 “사용사에서는 파견, 아웃소싱 사용 시에 다양한 검토와 평가를 시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알기 어렵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협력사를 선정하려면 반드시 클린인증 기업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증기업은 협회 사무국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국내 70여 경제단체, 기업, 관계기관에 명단 및 회사 자료를 보내 사용사의 아웃소싱기업 선정과 관계기관 지원정책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 인증에 참여할 아웃소싱기업(도급·파견·용역)은 협회 홈페이지(www.kostaffs.or.kr) 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SWITCH 2024」 K-STARTUP관 참가기업 모집 계획을 공고합니다. 클릭 ▼
「취재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장례문화의 현황」 주제 발표 및 토론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장례문화’ 두 번째 심포지엄 개최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가 5월2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태화빌딩 지하 1층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개최한 본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후원하는 ‘2024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장례문화’ 두 번째 행사다. 박광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symposium,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토론회)은 개회식에 이어 「취재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장례문화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지은, 이주원 서울신문 기자가 발표하고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가 토론한 후 전체토론 및 의견수렴, 기념촬영,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파묘: 조상님의 묘를 옮기겠습니다’ 제목의 첫 번째 발표를 한 한지은 서울신문 기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난 2010년 묘지실태조사 시범사업 결과 전국 1434만 9897기(基) 중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인 220만기가 버려
"임영웅 보려고 돈 벌어서 미국서 왔지"...풍선 타고 날아다닌 '트로트 왕자', 신기록 쓰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상기)·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가 6월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2024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단체가 유기농업 가치·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다. 기념 행사에서는 파머스마켓이 열리고 장바구니 업사이클링(새활용), 친환경 모종 화분 만들기 체험, 오가닉(유기농)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선도할 유망한 창업기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6월 26일까지 ‘2024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2015년부터 농산물 가공부터 첨단 융합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에게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입상기업 10개 중 6개 기업이 모두 213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한 로보스는 창업 1년여만에 인공지능(AI) 도축 자동화로봇으로 73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본 콘테스트를 통해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추진 일정은 7월 예선(서류·발표), 본선(발표)을 거쳐 9월 말 결선(발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농촌지역 활성화 및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농촌지역 청년 창업자 1팀에게 ‘청년농촌혁신상(장관상)’을 추가 수여함으로써 모두 11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입선 6, 특별상 1)을 선정한다. 올해는 경진대회 10주년을 맞아 투자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전시·판로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 및 특강 신설로 참여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본상과 별도로 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늘린 게 특징이다. 크게 전시·체험 부스, 로봇창작 경진대회, 이벤트·공연으로 구성됐다. 전시·체험존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을 비롯해 광운대, 상명대, 한라대, 서울로봇고 등 5개 학교, 40여개 로봇 기업이 참여해 8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실생활에서 쓰는 ▲ 제조업·협동 로봇 ▲ 치매예방 인지훈련·돌봄·웨어러블·재활치료 로봇 ▲ 휴머노이드형 인공지능(AI)·자율주행 자동차·모듈형 블록 로봇 ▲ 실내외 배송 로봇 ▲ 스마트팜 교육용 로봇 ▲ 라면·커피·솜사탕 제조 로봇 등이 전시된다.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초등 및 중고등부 대회에서는 모빌리티 로봇을 만들어 경기장에서 직접 로봇을 작동하며 임무를 수행한다. 주 무대에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크기의 타이탄 로봇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