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한 데 이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AIIB는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WB), 일본 주도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2016년 1월 출범했다. . FT가 확보한 5페이지 분량의 합의안 초안에 따르면 양국은 이탈리아는 물론 제3국에서 진행될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탈리아와 중국은 합의안에 따라 운송,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강력한 반대에도 중국의 일대일로 참여를 추진해왔다. FT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로마 방문이 예정된 오는 22일 일대일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탈리아는 AIIB에 참여하는 대신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고려해 양해각서가 EU 규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조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성운동 소속의 만리오 디 스테파노 외무차관은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것을 주의 깊게 점검했으며 유럽과 이탈리아 중심으로
북한이 해킹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상화폐 5억 달러 이상을 강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현지 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조사하는 전문가 패널은 내부보고서에서 북한이 경제 제재를 회피하고 외화를 획득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이버 공격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2017~18년에 가상 화폐 교환 공급자를 공격해 5억 달러 이상을 강탈한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안보리 회원국은 각국 정부와 국제 기관의 정보 외에도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서피스에겐 당신이 필요하다. 이 보고서는 대북 제재를 둘러싼 유엔 안보리에서 향후 논의에 영향을 미친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실은 이미 국내에서도 알려져 있다. 국내 사이버전 추적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이슈메이커스랩(IssueMakersLab)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에 "8월 7일 북한의 히든코브라 조직이 한국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가상화폐 거래소 공격을 시도했다"…
선양한국인회가 정월대보름에 현지 조선족동포들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3월2일(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019 강산배 어울림 행사’를 열었다. 250여명의 한국교민과 조선족 동포가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안도노인협회의 농악놀이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윷놀이, 제기차기 대회, 단체 줄넘기, 노래자랑대회, 투호놀이 등이 진행됐다. 라종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민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재중 동포사회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병진 총영사는 “정월 대보름 행사는 우리민족이 전통적으로 기념해오던 유서 깊은 행사다. 이국 땅 선양에서 교민, 조선족동포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축사를 했다. . 강산 한국요리전문점 변용 대회장, 한중교류문화원, 선양경기향우회, 선양영남향우회, 선양충청향우회, 선양호남향우회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민주평통선양협의회 박영완 회장,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이사장,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 중국충청향우회 연합회 황…
¶글쓴이 : Per Bylund, 번역 : 조정환 자동화는 사람들에게 계속 두려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의 두려움의 핵심은 로봇들이 우리를 ‘대체’할 것이고, 대규모의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이다. 인공 지능(AI)의 도입, 로봇을 생산해내는 로봇의 등장 등으로 인해 경제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인간의 가치는 0에 수렴하게 되었다. 생산을 로봇이 담당하게 됨에 따라, 사람들은 ‘먹여야 할 입만 딸린’ 아무런 가치가 없는 소비자가 되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로봇을 만드는 로봇, 그리고 로봇을 수리하는 로봇을 만드는 사람은 순식간에 모든 생산수단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혁신적인 종으로서의 인류의 운명은 모든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모든 생산을 통제함으로써 우리를 통제하게 될 단 한 사람에게 의존하게 된다. 경제학이 아닌 공학 이런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는 완전히 잘못된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한 오류는 무엇보다 경제학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경제학적 관점은 완전히 배제되고, 단지 엔지니어의 관점에서만 상상하고 서술된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경제에 대한 근본적 오해에서 비롯된, 표면적으로만 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