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는 동영상 제작·편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에서 콘텐츠를 활발하게 생산하는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동영상 제작·편집 등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이러닝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차별화 기법', '소구점 파악' 등 핵심 이론을 학습한 후, 전문가 밀착형 현장실습으로 실전 감각을 쌓는다. 소상공인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에 충분한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효과가 없으면 금방 자신감을 잃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중기유통센터는 경험 많은 전문가에게 실전 노하우와 피드백을 듣고 온라인 시장에서 자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성중심적인 사회에 균열을 내고, 자기 목소리를 내길 원하는 언니들과 함께 여성친화적인 공간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라는 '언니네트워크'가 특이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성평등과 가족구성권의 관점에서 죽음과 장례에 관련된 차별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며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지, 성평등한 장례식의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지를 함께 상상해보고자 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탈가부장:례식> 展이 이목을 집중시킬만하다. <탈가부장:례식> 展 – 일시 : 2023년 10월 27일 (금) ~ 11월 5일 (일) 10월 27일 (금) 전시 오픈 17시 마감 20시 10월 28일 (토) ~10월 29일 (일) 전시 오픈 12시 마감 20시 10월 30일 (월)~11월 3일 (금) 전시 오픈 14시 마감 20시 11월 4일 (토)~11월 5일 (일) 전시 오픈 12시 마감 17시 – 장소 : 배드보스아트플레이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39-20) – 관람료 : 무료 – 주관 : 언니네트워크 – 공동주최 : 가족구성권연구소, 사회복지연구소 물결, 언니네트워크 – 이 행사는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연락처 : 02-3141-9069. 기획의도 장례식
“1초에 글 하나씩 올려도 91년” 28억건 쌓여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 페이지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를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페이지는 네이버 블로그의 지난 20년간 발자취를 담은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주요 기록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동안 성장했다. 페이지를 통해 2003년에 시작된 네이버 블로그의 역사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블로그 마켓 기능 도입,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 등 주요 변천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총 3,300만 개의 블로그가 개설되었으며, 총 28억 건의 글이 발행됐다. 또한, 사용자들이 작성한 글에는 약 134억 장의 이미지와 1억7000만 건의 장소 정보가 포함돼 있다. 다양한 형태로의 기록이 눈에 띈다. 블로그를 통한 기부 활동인 해피빈의 누적 기부금도 160억 원에 달한다. 통계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가 다양한 기록의 저장소 뿐만 아니라 사용자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간 7000만 사용자가 새 이웃을 맺는 동안, 5억 건의 댓글과 14억 건의 공감이 주고받아졌다. 또 네이버 블로그의 주요 변화를 시기별로 정
챗봇을 기반으로 가상 AI 애인과 대화하는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실생활의 연애 문제를 점검하고 조언하는 AI까지 등장했다. 일부 AI 서비스는 데이팅 앱에서 사용자를 돋보이게 해주는 소개말을 생성해 주고, 관심 가는 사람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데이팅 앱들도 AI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틴더, 힌지, 오케이큐피드 같은 인기 데이팅 앱을 운영하는 매치그룹은 이용자가 자신을 더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데이팅 앱 이용자들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열람하는 행동을 AI가 분석하고,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사진을 추천해 준다. 또 이용자들의 앱 사용 패턴과 선호하는 대상을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할 것 같다’며 특정 상대를 추천하기도 한다. 부작용도 만만찮아 일종의 사회 현상이 된 AI 로맨스가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미국 CNN은 최근 “AI로 만들어진 애인이 젊은 세대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년들이 AI와 연애를 즐기며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로잔나 라모스(36)는 레플리카 앱에서 만난 AI 남성 에런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 .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막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피터원 KISS 그룹 이사, 하기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황병구 조직위원장, 노상일 운영본부장 ↓ .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기념 테이프 커팅식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막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 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부처 소관 법률안 5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시설기준에 임종실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이다. 해당 법안에 대해 의료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대한병원협회는 병원이 자율적으로 임종실 설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임종실 설치 운영에 따른 제반 비용을 고려해 수가 지원 등 여러 방안을 종합 검토해야 한다며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가 하면 국회에는 신중 검토 의견을 내기도 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도 임종실을 임의로 설치하도록 하고 수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현행법상 임종실 설치를 의무로 둬야 하는 곳은 호스피스 전문기관뿐이다. 전국에 이런 기관 88곳에서 108개의 임종실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이외 빅 5 병원에서는 서울아산병원 1곳, 세브란스병원 2곳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3개 형태의 호스피스 병동을 갖추고 있어 임종실을 3개 운영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별도 임종실이 없고 병동 내 처치실에서 임종 직전 환자의 가족 면회를 돕는다. 요양병원, 종합병원에선 찾기 힘들다. 국내 사망자 10명 중 8명(75
공정위는 플랫폼 입점 판매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는 불공정약관 10개 유형, 총 16개 조항을 시정하기로 했다.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플랫폼 사업자 역할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중소 판매자들을 보호하는 등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와 카카오, 쿠팡, 그립컴퍼니 4개 사업자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는 조항들을 자진 시정했다. 이번 조치로 귀책 사유를 불문하고 모든 책임을 판매자에게 부담시키는 조항이 시정됐다. 그간 구매자가 상품을 못 받거나 계정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무조건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해 왔다. 앞으로 판매자는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 범위 내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 판매자 저작권을 침해한 약관도 수정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촬영된 영상은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인정되는 저작물이다. 앞서 사업자들은 판매자 영상 등 저작물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라이브커머스와 무관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공정위는 이를 부당한 것으로 보고 사업자가 판매자 영상에 대해 내용상 수정하지 않도록 하고, 저작권을 본래의 용도 외 사용하는 조항을 삭제했다. 또 판매자가 필요 시 저작인격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 분쟁발생 시 판
중소벤처기업부는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를 통해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으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34개팀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말한다. 앞서 중기부는 라이콘을 육성하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피칭대회'를 이달 4일~6일 3일간 시행했다.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컬 브랜드, 글로벌 혁신가로 거듭나려는 소상공인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4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5개팀이 참가해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명으로 구성한 대국민 심사단 심사를 거쳐 총 34개팀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차 최대 6천만원에 이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집안 일 같은 일상적 신체활동을 10분씩 정기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랜싯 공중 보건(Lancet Public Health)’ 10월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결과, 아이와 놀아주거나 정원 가꾸기, 청소 같은 일상생활에서 짧은 시간 보이는 격렬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5~10분간 규칙적으로 한 사람은 1분 이하의 신체활동을 보인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5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도 41% 감소했다. 영국의 장기건강프로그램에 등록한 2만5241명의 활동을 추적 분석한 결과다. 1~3분 움직인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34%,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은 29% 낮아졌고, 3~5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움직인 사람은 같은 위험이 각각 44%, 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 몇분이라도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큰 건강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뜻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시드니대 의학건강학부의 매슈 아마디 박사 후 연구원은 “이들 신체활동은 운동복과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그런 운동이 아니었다”며 “한 번에 몇 분간 지속되는 약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하반기 과정 선정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 또는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의 훈련과정을 민간 우수훈련기관 중심으로 제공한다. 그간 개설된 훈련과정이 많지 않았던 직무와 디지털·신기술을 결합한 챗지피티(ChatGPT), 반도체 등 과정이 다수 승인되었고, K-디지털 트레이닝, 국가기간산업직종훈련 등 상위 훈련과정(중·고급 수준)과 연계되는 과정도 많아 기초과정 수강 이후 관심 있는 수강생은 자연스럽게 상위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같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8월 말까지 60,089명이 수강했고, 20대(35%)와 30대(25.2%)뿐만 아니라 40대(22.8%)와 50대 이상(16.5%)도 많이 수강하고 있어 전 연령대에 걸쳐 디지털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으로 시작하여 디지털 인재가 된 사례들도 다수 나타나고 있어 디지털 분야 디딤돌 과정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