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아우룸이라는 독일 뮌헨에 있는 금투자 거래소에서는 아주 비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는데 아예 금동전을 쌓아 트리를 만들었다. 비엔나 필하모닉 동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금투자 동전으로 알려져 있는 2024년 올해에 맞춰 모두 204개의 동전을 3M 높이 아크릴 위에 쌓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들어간 동전의 가치는 5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7억 원에 달하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조7000억원 편성하고 반도체 등 분야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산업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예산 집행 일정 등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내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조7000억원으로 짰다.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은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1200억원)을 제외한 218개 사업, 총 5조6000억원 규모다. 분야별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1조2565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보다 14.4%(1581억원) 증가한 규모다.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 R&D 예산에서도 올해보다 4.8%(838억원) 늘어난 1조8158억원을 집행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친환경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R&D 예산은 21.9%(1188억원) 증가한 6602억원,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R&D에는 12.9%(297억원) 증가한 2591억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여러 인사들과 만난 경험을 공유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만난 인사들이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들과 만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 회장은 마러라고에서의 체류 기간 동안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와 짧은 인사를 나눈 사실도 언급했지만, 머스크는 한국 상황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사업적인 얘기니 여기서 얘기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답변을 피했다. 아울러 아울렛이나 골프장 사업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에서 가교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거기까진 생각 못했다"며,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내년 1월 20일에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졌던 올해 지구촌에도 성탄절 하루만큼은 사랑과 축복을 나눠주려는 산타클로스가 전세계 밤하늘을 돌며 썰매를 타고 야간 비행에 나선다. 산타는 루돌프 여러마리가 끄는 썰매를 타고 북극에서 이륙한 뒤 예년과 마찬가지로 날짜변경선을 따라 태평양 상공으로 남하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며 수십억개의 선물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와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되는 NORAD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https://www.noradsanta.org)에 따르면 산타가 타는 썰매의 이륙중량은 젤리사탕 7만5천개분이고, 산타의 체중은 260파운드(약 118㎏)다. 추력은 9 RP(reindeer power·鹿力·순록 한 마리가 낼 수 있는 힘)이고 최고속도는 별빛보다 빠르며, 건초와 귀리, 당근을 연료 삼아 6만t의 짐을 싣고 이륙할 수 있다고 NORAD는 전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0일 '2024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뉴스는 벤처업계 전문가와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되었다. ★R&D 예산 삭감과 기술혁신 중단 위기 올해 정부는 연구개발(R&D) 예산을 15% 삭감하여 벤처 및 스타트업들이 기술혁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팁스(TIPS) 지원금이 예고 없이 중단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력 유출과 개발 중단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벤처기업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저해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지속되는 AI 열기와 투자 확대 올해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AI 설비 투자액이 총 2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은 생산성과 수익성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인공지능 전환(AX)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AI 열풍은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벤처투자 양극화 현상 최근 후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벤처투자 양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외교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 계획을 공유하며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외교부는 올해 양 부처의 업무협약에 따라 시작된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의 성과를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전 세계 17개국 25개 공관에서 46회의 공관장 주재 회의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애로 지원 241건과 주재국 현지 정보 제공 401건을 기록하는 등 한국 기업의 수출 지원과 애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기부는 또 새해에 새롭게 추진할 '재외공관 제안형 글로벌 진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재외공관을 해외 수출지원센터로 활용하여, 각 공관이 현지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제안하는 지원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200명)가 찬성해야 하는데,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 정족수를 넘겼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 총리는 탄핵안 가결 직후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을 받아들이면 윤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헌재가 기각할 경
정부는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생업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노쇼, 악성 리뷰·댓글, 불법 광고,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등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4대 고질적 피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5개 중앙부처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와 함께 첫 회의를 열어 정책대응반의 운영계획과 각 부처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주요 피해 유형과 대응 방안 노쇼 피해 외식업계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고객으로 인해 증가하는 노쇼 문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면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악성 리뷰 및 댓글 방통신위원회는 악성 리뷰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 ‘악성 후기 처리 관리’ 관련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는 쇼핑과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확대 적용된다. 불법 광고 피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상공인의 불법·부당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광고대행 관련 표준약관을
벤처기업협회가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벤처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벤처, 초심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30여년 전 벤처기업협회 창립 초석을 다졌던 벤처인 열정과 의지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올해 업계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 벤처기업인, 관계기관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수여했다. 기업인과 근로자 부문으로 나눠 권성택 티오더 대표, 장순민 미라클솔루션 대표,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 박철웅 에이블사이언스파마 이사, 유병용 카일이삼제스퍼 이사, 엄원섭 제이알에너지솔루션 연구소장 등 총 6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한 창업지원 우수기관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도로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공공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내년 벤처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신은빈씨가 제안한 'K벤처 30주년. 성장을 잇다, 미래를 빚다'가 선정됐다. 대상 슬로건은 내년 전국 4만여 벤처기업과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어 벤처기업인 창업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진연 쿨스쿨 대표,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 윤의진 이제이엠컴퍼니 대표, 류종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