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가 성경의 벽을 통해 기독교 영성관광의 기초를 세우고 있다. 송길원 목사는 작년부터 일찍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위한 추목공간인 안데르센 파크에 성경의 벽 건립을 추진해 왔는데 그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진 후 현재까지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성경의 벽은 2015년 청주 비엔날레 예술제 감독을 역임한 전병삼 작가가 디자인을 맡았다. 벽에는 약 7,000장의 성경이 적힌 패널을 전시해 바람이 불면 흩날릴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글씨체를 훈민정음체로 선정해 한글성경의 위대함을 세계에 보여 주겠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작품의 설계를 맡은 김형우 건축가는 "자연과 건축물의 대조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경의 벽은 오는 4월 8일 부활절을 하루 남기고 완공될 예정이다. [송길원 목사 '요즘생각'] "드디어 펼쳐지다" "전병삼 작가는 대한민국 태생의 현대미술가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시리즈 중 하나인 ‘펼침 (UNFOLD)’은 한 눈에 전체를 보기 어려운 대상을 한 화면에 펼쳐냄으로써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에 설치된 2023년작 <펼침 2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주빈국 제도를 신설해 첫 국가로 불교의 발상지 인도를 지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간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열린다. 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주빈국(主賓國)으로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를 선정하고 인도불교계 주요 인사를 초청했다. 불교박람회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담마삐야 세계불교도연맹 대표, 히로히토 인도 수바르티대학 이사장, 카울레시 쿠마르 인도불교관광사업협회 사무총장, 라젠드라 아가르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불교박람회 개최 10주년을 축하하고, 한국·인도 불교계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빈국인 인도의 불교문화를 다각적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구현한 미디어아트 주제전이 열린다. 에이플랜컴퍼니와 서칠교 작가가 연계해 미디어파사드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탄생 △깨달음 △첫 설법 △열반 등 4부로 구성됐다. 각 세션마다 한국과 인도의 불교문화를 조화롭게 재해석해 표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와 한국의 불교는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에 뿌리를 둔 공동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와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창업자로 중국 빅테크의 상징 인물인 마윈은 2020년 공개적으로 당국의 규제를 비판하면서 미운털이 박혔다 이후 알리바바와 앤트그룹 지배력이 크게 손상됐고 외국을 떠도는 신세로 전락했다가 1년여 만에 중국 내에서 목격됐다.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馬雲·59)이 27일 항저우(杭州)에 자신이 세운 자율형 학교를 찾아 챗(Chat)GPT 등 인공지능에 인간이 통제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윈은 “기계는 ‘칩(芯)’만 있는 데 반해, 사람은 ‘마음(心)’을 가졌다”며 “사람이 인공지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지 인공지능에 통제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이날 윈구(雲谷)학교가 SNS를 통해 공개했다. 주유천하(周遊天下)에서 돌아온 마윈은 이날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챗GPT 기술은 AI(인공지능) 시대의 단지 시작”이라며 “비록 사람의 체력과 두뇌가 기계를 넘어서지 못하지만, 기계는 ‘칩’만 가진 데 반해,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마윈 #챗GPT
▶활성산소, 노화 앞당기고 질병 유발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에 따르면, 체내 활성산소 농도가 높으면 JNK(세포를 사멸시키는 신호전달 분자)가 많아져 정상 세포가 많이 망가진다. 사이토카인 등 염증 물질 분비로 만성 염증도 유발된다.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든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기관이 활성산소의 공격 대상이다.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서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 혈관이 다치면 동맥경화증, 눈이 공격 받으면 백내장,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많이 생긴다. ▶과식, 과도한 운동 피하기 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을 하는 동안 계속 생긴다. 영양분과 산소가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원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식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서 숨을 가쁘게 쉬면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긴다. 담배 연기, 스트레스, 자외선도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심한 운동을 하다가 멈출 때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격렬하게 하면 필요한 에너지도 많아 몸속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그러다가 운동을 멈추면 만들어놓은 에너지가 쓰이지 못하고, 에너지를 만들려고 준비해뒀던 산소도 남아도는 상황이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많아지는 걸 막으려면 혈류가 통하지 않는 자세는 피하고,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전국 2만5697개 의료기관에서 총 3661만건(1379만명 진료)의 비대면 진료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했다. 비대면 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에도 활용할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이 87.9%로 높았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속도가 붙었다. 멀지않아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재진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또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걸려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경우, 원격의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 전체 의료기관 중 27.8%에 해당하는 2만76개소가 비대면 진료에 참여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체 참여 의료기관 중 93.6%인 1만8790개소였다. 동네의원에서도 활발하게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것이다. 이 같은 통계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지난달 9일 열린 '제2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는 원칙에 합의했다. 비대면 진료를 보조적으로 활용하고 재진 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하기로 했다. 10년 넘게 표류하던 비대면
일률적인 검진프로그램 보다는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빈혈 체중 등 나이대에 따라 중점 검사항목 위주로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박상민 교수는 최근 한국건강학회와 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한국형 건강검진 현황과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MZ세대 건강검진 전략’을 발표했다. 나이대에 따라 타깃으로 삼아야 할 건강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검진 항목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심혈관질환처럼 20·30대에서 유병률이 높거나 의미 있는 검사 항목 위주로 효율적인 검진 정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젊을 땐 방사선 노출이 심한 영상 검사를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박 교수는 “일찍부터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그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40~60대는 암과 만성질환 관리에 검진의 초점을 맞추고 70·80대 고령층은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 검진’ 위주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과 국내 최초로 공적 보증 대출 상품을 통한 온라인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지난 21일 오후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정책금융기관의 디지털·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금융 심사체계 고도화’ 달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온라인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핀테크 회사와 보증기관, 은행이 협력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3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기반 대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판매 데이터, 재구매율 등 비금융정보를 제공하면 신보는 금융데이터와 결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보증 심사를 수행하다. 기업은행은 이를 대출 심사 및 우대금리 지원에 활용한다. 대출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4월께 출시된다.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만큼 기존 금융사의 사업자 신용대출보다 비교적 낮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공고 바로 가기 -> .
갖가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면역 시스템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강한 방어 체계이다. 면역 작용으로 생긴 면역력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약보다 부작용 없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그 어떤 최첨단 수술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인체를 치료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매 순간의 생활습관이 내 몸의 면역력을 결정한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생활습관은 왜 바꿔야 할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면역 시스템을 온전히 지켜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했을 때 감염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면역력이 강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면역 시스템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강한 방어 체계다. 몸속에 들어온 병원균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독소를 중화하거나 병원균을 죽여서 다시는 그 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 이러한 면역 작용으로 생긴 면역력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약보다 부작용 없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그 어떤 최첨단 수술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인체를 치료하며 매일 생기는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또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하며 신체적 피로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서
AI 기반 분석 앱부터 영양제 조제하는 제품까지 등장 코로나19 이후 크게 성장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6조 1429억 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 대비 25% 넘게 성장한 규모다.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건기식 구매는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건기식 주요 고객층은 50~60대 중장년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5060의 구입 금액 점유율은 35%로 1위였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의 제품도 함께 구매하며, 한번 선택한 성분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셀프메디케이션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알아보고 맞춤형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발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0년 7월부터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및 판매를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건기식을 소분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케어나우’ 앱을 출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식약처 등으로부터 수집한 2730만 건 식품 바이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과 영양 성분 사이의 연관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