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경계가 없는 크로스보더(해외직구+역직구)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 판로 개척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커머스 솔루션들이 눈길을 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는 운영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국내 오픈마켓 중심이던 솔루션 데이터 분석 범위를 아마존, 큐텐, 라쿠텐, 쇼피, 라자다 등 주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까지 확장해왔다. 올해 2월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토어링크는 해외 진출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발굴·유치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돕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별로 세분화된 협력 관계망도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내 다양한 스토어를 운영하는 커머스 분야 베테랑 사업자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일본의 경우 100여개 이상의 국내 브랜드를 현지에 진출시킨 유통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CJ ENM의 No.1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대표이사 김승현)가 CJ AI센터와 공동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업종별 개인맞춤형 서비스 현황부터 CJ AI센터가 연구개발한 AI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광고∙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한 혁신 사례와 향후 전망까지 담겼다.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다양화되면서 유행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서비스를 제안해주는 개인맞춤형 서비스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Company)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제품을 제공받길 원한다고 답한 바 있어 향후 다양한 업종에서 새로운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맞춤형 서비스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와 ‘AI 기술’이다. 행동 패턴, 성향, 관심사, 접촉 채널 등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AI 기술을 통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해야 정확도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 금융, OTT, 식품, 뷰티, 커머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미 AI 기반의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대표 이의종)는 지난 21일 펫닥 본사에서 서울수의사회가 인증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공식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수의사회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공식 인증식’은 합법적인 장례 서비스 제공, 투명한 운영 정책 및 가격 제공 등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선정기관에는 서울수의사협회의 MOU 협약 체결 후 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포즈 이의종 대표는 “이번 인증식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인 서울수의사협회에서 평가하고 인증해준 상이라는 점에서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보호자들과 반려동물들이 올바른 장례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을 통해 양 기관은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보유한 자원을 양사간 적극 협조, 필요 시 전문 인력을 지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반려동물장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스타트업 창업가와 투자사,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포는 향후 비전과 활동을 함께 논의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창업가를 비롯해 지원기관, 투자사, 글로벌 기업,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의 생태계 리더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코스포 의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참여한다. 생태계에서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이름 가나다 순)가 힘을 보태고 최성진 코스포 대표도 함께 한다. 이들은 투자 혹한기·글로벌·정책 등 급변하는 생태계 환경 속 코스포 역할,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코스포의 향후 활동 방향,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자문위 역할 수립 등을 첫 논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0%로, 유럽연합(23%), 일본(17%), 태국(13%), 미국(10%)에 멀찌감치 앞서 있다. 베트남은 이미 2018년 태국을 제치고 한국 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제1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재의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혹은 내년에는 홍콩을 넘어 한국의 4대 화장품 수출시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화장품의 약 90%가 수입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점유율의 의미가 작지 않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최근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조망하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뷰티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면서 "베트남 시장의 선두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가장 거센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한 한국 화장품이 젊은 층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베트남의 15∼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1.2%가 지
1980년대까지는 스모그나 담배에서 발병되는 유독한 물질로 여겨졌던 산화질소(NO)가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 즉 생명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처음으로 밝혀진 때가 1991년인데 우리 몸속에서 신호 전달 분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듬해인 1992년 미국 과학진보협회에서 올해의 분자로 선정되었으며 6년 후인 1998년에 이 산화질소의 신호 전달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루이스 이그나로'를 비롯한 3명의 과학자가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그나로 박사의 노벨상 수상 이후, 산화질소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산화질소가 심장뿐 아니라 폐, 암,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화학 반응은 효소가 촉매로 작용하는 효소 화학 반응으로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화학 반응도 산화질소 합성 효소가 촉매로써 작용을 하는 것이다. 산화질소(NO : Nitric Oxide)는 혈관 내벽의 내피 세포에서 생성된다. 산화질소의 중요한 역할은 첫째,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킨다. 둘째, 심장·두뇌·근육을 비롯한 모든 기관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셋째,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문
자녀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로도 사용 예정 배우 이영애가 순직한 군인의 아들 교육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이영애 씨가 최근 성금 1억원과 선물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주최한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을 상대로 홍보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민간유치위원회,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리셉션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투표 전까지 후보국별로 한 차례씩 국제박람회기구(BIE) 전체 회원국 대표단과 박람회 관련 인사들을 불러 모으는 행사다. 경쟁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와 이탈리아(로마)는 각각 지난 19일과 20일에 리셉션을 연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리셉션 환영사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후 리셉션장을 돌며 BIE 회원국 대표단들과 일일이 만나 한국의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에 대한 약속을 전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를 비롯한 그룹 회장 8명과 20여 명의 엑스포 유치지원
중국 당국의 족쇄에서 벗어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임원 회의를 소집, 사업 방향을 제시하며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고 왕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달 말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톈(淘天·타오바오와 티몰)그룹 임원들을 소집,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윈은 이 자리에서 "알리바바가 과거에 성공했던 방식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서둘러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의 변화는 티몰(톈마오·天猫)이 아닌 타오바오에 기회"라며 " 타오톈의 사업은 타오바오와 사용자, 인터넷 중심의 3개 방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오바오는 C2C(개인 간 거래)에 초점을 맞춘 알리바바의 주력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티몰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 주력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는 최고위층 임원 감축 등을 통해 현재의 피라미드 구조인 조직 개선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오톈그룹의 다이산 최고경영자(CEO)와 왕하이, 류펑, 류이만, 청다오팡 등 각 부문 책임자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의 발언과 관련, 알리바바 내부에서는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인 '618 쇼핑축제'가 종료
"부산서 만납시다" 윤 대통령 영어PT…카리나·싸이도 나섰다 (2030 엑스포 경쟁 PT 풀영상)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