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오전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가 개막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 전시관. 빅테크 기업(거대 기술정보 기업)이 돌아왔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CES에 부스를 차렸다. 이들 기업은 2021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CES에서 이들 기업은 여러 부스를 차렸지만 공통점은 '자동차'였다. 야외 전시관을 차린 구글은 자동차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오토'의 새 기능을 공개했다. 휴대전화로 친구와 가족을 지정해 자동차 디지털 키를 공유하는 '키 셰어링'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키'를 공유한 사람이 일정 거리 이내로 자동차에 근접하면 문이 알아서 열린다. 에릭 케이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은 물론, 다른 운영체제를 쓰는 애플의 아이폰에도 곧 적용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구글맵이나 음악 앱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처음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구글맵을 보다가 음악을 들으려고 앱을 선택하면 구글맵 창은 내려가고 음악 앱만 디스플레이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개막/ 뛰어난 기술 드러내는 현장부스 . . . . . . . . . . . . . . . . . . . .. #ces2023
[CES 현장] 북적이는 삼성·LG전자 부스
기업인 만난 윤석열 대통령 화보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경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 대통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1.2 [대통령실 제공.] . . . . . .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낡은 제도와 규제를 타파하고 세제와 금융으로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시작으로 노동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규제 개선과 개혁을 통한 기업경제 활성화에 그만큼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포함해 허창수 전국경제인 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자리했다. 또 주요 기업 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10대 기업 회장이 함께했다. 정부에서도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과 청장급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먼저 "지난해 우리 경제는 복합위기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의미
공정위 자료에의하면 회원가입자 757만명, 선수금 7조8천억 등으로 상조업계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생활의 편의를 위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고있는 한편, 부실회계와 이에 따른 소비자 권익침해도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앞으로 여행상품 등도 선불식할부거래법의 범위에 들게 된 만큼 이에 관한 소비자들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9월 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 74곳 가운데 자료를 제출한 72곳의 가입자 수가 757만명, 선수금 규모는 7조8천9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개월 전보다 가입자 수는 28만명(3.8%), 선수금 규모는 4천213억원(5.6%) 늘어난 것이다. 등록이 취소되거나 폐업한 케이비라이프·한효라이프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분석 대상에서 빠졌다. 상조업체 가입자는 2017년 9월에는 502만명 수준이었으나 5년 만에 1.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선수금 규모도 4조4천866억원에서 76% 늘어 8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선수금이 100억원 이상인 대형업체는 44곳이고, 이들 업체의 선수금은 7조8천239억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9.1%를 차지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상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일부터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지역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오는 3일 서울, 지방(인천·부산 제외)을 시작으로 4일에는 경기, 5~6일에는 인천·부산 순이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이 운전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책자금 융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석달 연속 동반 악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가 경기 둔화 등의 우려로 석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BSI)는 56.5로 전월보다 0.5포인트(p) 내렸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천4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5.7p), 개인서비스업(-5.6p) 등이 하락하고 부동산업(5.7p), 교육서비스업(5.5p) 등이 상승
새벽버스 첫 출근, 국민 격려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4시 서울 상계동에서 '새벽 만원 버스'라고 알려진 146번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새해 첫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1.2 [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새벽 만원버스'로 불리는 146번 버스를 타고 새해 첫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만나 승객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승객들은 "사무실 직원들이 나오기 전에 빌딩 청소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근무하는 빌딩까지 뛰어야 한다", "첫차 시간을 10∼15분만 당겨줘도 한결 낫겠다" 등의 요청을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하루 한 잔의 커피는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체내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뇌기능 향상 및 기억력 증진 등 인지능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원두커피에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지방 감소와 항암효과 역시 뛰어난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집중력 향상 및 졸음 방지 효과가 있어 업무 능력을 높여주고,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커피는 소화 촉진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저녁 시간대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운동 전 커피 섭취는 근육 통증 완화와 지구력 향상에 좋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정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제1 저자 조현정)은 ‘19만 명이 넘는 개인의 모든 원인 및 원인별 사망과 커피 음주의 연관성: 두 가지 전향적 연구의 데이터’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국제 식품 과학 및 영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 최근호에도 실렸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유
[신년사] 한총리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 다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년 첫날인 1일 "(올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 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작년 세계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이태원 참사도 발생해 국민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방시대' 현실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와 협력해 기후 위기,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