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를 통해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으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34개팀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말한다. 앞서 중기부는 라이콘을 육성하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피칭대회'를 이달 4일~6일 3일간 시행했다.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컬 브랜드, 글로벌 혁신가로 거듭나려는 소상공인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4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5개팀이 참가해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명으로 구성한 대국민 심사단 심사를 거쳐 총 34개팀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차 최대 6천만원에 이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집안 일 같은 일상적 신체활동을 10분씩 정기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랜싯 공중 보건(Lancet Public Health)’ 10월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결과, 아이와 놀아주거나 정원 가꾸기, 청소 같은 일상생활에서 짧은 시간 보이는 격렬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5~10분간 규칙적으로 한 사람은 1분 이하의 신체활동을 보인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5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도 41% 감소했다. 영국의 장기건강프로그램에 등록한 2만5241명의 활동을 추적 분석한 결과다. 1~3분 움직인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34%,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은 29% 낮아졌고, 3~5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움직인 사람은 같은 위험이 각각 44%, 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 몇분이라도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큰 건강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뜻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시드니대 의학건강학부의 매슈 아마디 박사 후 연구원은 “이들 신체활동은 운동복과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그런 운동이 아니었다”며 “한 번에 몇 분간 지속되는 약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하반기 과정 선정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 또는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의 훈련과정을 민간 우수훈련기관 중심으로 제공한다. 그간 개설된 훈련과정이 많지 않았던 직무와 디지털·신기술을 결합한 챗지피티(ChatGPT), 반도체 등 과정이 다수 승인되었고, K-디지털 트레이닝, 국가기간산업직종훈련 등 상위 훈련과정(중·고급 수준)과 연계되는 과정도 많아 기초과정 수강 이후 관심 있는 수강생은 자연스럽게 상위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같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8월 말까지 60,089명이 수강했고, 20대(35%)와 30대(25.2%)뿐만 아니라 40대(22.8%)와 50대 이상(16.5%)도 많이 수강하고 있어 전 연령대에 걸쳐 디지털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으로 시작하여 디지털 인재가 된 사례들도 다수 나타나고 있어 디지털 분야 디딤돌 과정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19회 아시안게임에서 27년만의 혼합 탁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기쁘지만 우리선수들이 보여준 귀염뿜뿜 모습이 명절맞은 우리 국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 . . . . .
오픈AI가 최신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빙 검색과 통합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이제부터는 실시간 웹 탐색이 가능하게 됐다. 오픈AI는 28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챗GPT는 이제 인터넷을 검색해 소스에 대한 직접 링크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더 이상 2021년 9월 이전의 데이터로 제한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현재 유료 모드인 챗GPT 플러스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챗GPT 앱 하단의 선택창에서 빙 검색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최근 신기능을 모두 유료 사용자에만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추후 무료 사용자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의 최신 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플러그인을 통해 웹 브라우징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뉴스 사이트의 유료 사이트를 우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일부 플러그인 기능을 차단했다. 이제는 빙 검색을 통한 실시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챗GPT가 사이트 소유자의 허락없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즉 학습 데이터 수집을 위한 'GPT봇'의 접
코로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거치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건기식 시장이 올해 1천334억달러 규모에서 2024년 1천411억달러, 2025년 1천487억달러, 2026년 1천565억달러, 2027년 1천646억달러로 매년 5%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건기식 구입은 줄지 않아 코로나로 건강 불안증을 갖게 된 소비자들이 건기식 섭취로 심리적 위안과 안정을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기식 소비 트렌드에도 이 같은 변화가 감지된다. 유로모니터의 '건기식 기능 포지셔닝별 판매 비중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가 구입한 건기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기능은 면역력 증진(11.5%)이었다. 이어 소화기능 개선(11.2%), 뷰티(7.4%), 관절건강(6.3%), 기억력 개선(3.2%), 여성 건강(3.2%), 기분·스트레스 완화(1.8%) 등의 순이었다. 앞서 2012년과 2017년 조사에서는 소화기능 개선이 각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이번 추석 선물로 건기식을 선택한 소비자들을 위해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한다. 건기식을 구매할 때는 가장 먼저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해야만 문구와 마크를 표기할 수 있고, 만약 표기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므로 건강기능식품과 구별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기식의 기능성은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 3가지로 나뉘며 그 중 생리활성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31여 가지에 이른다. 여러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필요와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란에는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까지 기재돼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자. 최근 건강에 관해 높아진 관심을 악용한 허위·과대광고 사례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정 제품을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께 추석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또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여사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한가위와 秋夕 - 순남숙 원장 음력 8월 15일 추석 민속명절이 신라 유리왕 때의 '가배(嘉俳)'에서 비롯되었다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 신라본기(新羅本紀) 유리이사금조(儒理尼師今條)에는 이 嘉俳와 관련된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나온다. 왕이 6부(六部)를 정하고서는 절반씩으로 나누어 두 부류로 삼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들을 거느리고 무리를 조직하게 하였는데, 가을 7월 16일부터 매일 일찍 큰 부(部)의 뜰에 모여서 길쌈을 하게 하여 밤 을야(乙夜)에 그치게 하였다. 그러고는 8월 15일에 이르러 그 성과의 다소를 살펴, 진 쪽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이긴 쪽에 사례하였다. 이렇게 하고서 가무와 온갖 놀이를 행하였는데, 그것을 가배(嘉俳)라고 불렀다. ......... 王旣定六部, 中分為二, 使王女二人, 各率部内女子, 分朋造黨, 自秋七月旣望, 每日早集大部之 , 績麻乙夜而罷. 至八月十五日, 考其功之多小, 負者置酒食, 以謝勝者. 於是, 歌舞百戱皆作, 謂之嘉俳. (是時, 負家一女子, 起舞嘆曰, “㑹蘇㑹蘇.” 其音哀雅, 後人因其聲而作歌, 名㑹蘇曲.) ‘가배’가 ‘가뵈’, ‘가외’, ‘가